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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을 돕는 포토그래퍼, SKT 류창민 매니저

2018.02.13 FacebookTwitterNaver

▲ SKT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직장인 겸 사진가로 활동 중인 SKT 류창민 매니저

요리, 외국어, 사진 등 전문 분야에 재능을 가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적기업을 돕고 있는 SK프로보노. 여러 기업을 도우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많은 프로보노들이 뜻을 함께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취미인 사진 촬영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돕고 있는 SK텔레콤(이하 SKT) 류창민 매니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사진으로 착한 일 하는 6년 차 베테랑 프로보노

2011년 SKT에 입사한 유선Eng팀 류창민 매니저는 자그마치 6년 차 베테랑 프로보노입니다. 2012년부터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한 류창민 매니저에게 프로보노 활동은 이제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즐거운 취미 생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학생 때부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왕이면 전문적이고 오래 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러던 중 SK프로보노 활동을 알게 됐는데요. 대학생 때 교양과목으로 사진을 배워 취미 생활로 이어가고 있던 것을 프로보노와 연결해보자고 생각했어요.”

SK프로보노는 경영 전략, 법률 등의 자문과 요리, 외국어, 사진 촬영 등 전문 분야에 재능이 있는 SK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적기업을 도우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류창민 매니저는 사진 촬영 능력을 발휘해 사회적기업을 돕고 있는데요. 행사 사진이나 제품, 인물 사진 등을 촬영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을 품는 아이’, ‘커피지아’,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등 9개 사회적기업의 사진 촬영을 지원했습니다.

그 남자의 비밀스러운 퇴근 후 활동

류창민 매니저는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자폐성 장애인을 고용하는 커피 로스팅 회사 ‘커피지아’와의 인연을 꼽았는데요. 2014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함께 작업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커피지아는 홈페이지 제작을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류창민 매니저는 커피지아의 홈페이지에 올릴 제품 사진과 콘셉트 사진 등의 촬영을 맡았습니다.

▲ 커피 지아 홈페이지 사진

“한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직접 내린 커피를 주며 밝게 웃는 직원들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고마웠어요. 지금도 홈페이지에 제가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그 사진들을 볼 때마다 그때가 생각나요.”

‘성북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작업할 때는 지역 자활 사업단을 소개하는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여러 지역에 위치한 사업단을 찾아가 촬영을 해야 해서 몸이 고되긴 했지만, 자활센터 사업단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합니다.

▲ 류창민 매니저가 찍은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 제품 사진

“지난해 봄에는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단체 사진을 촬영했어요.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는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인데요. 단원이 교체돼 리뉴얼 사진이 필요했죠. 제가 찍은 단체 사진이 공연 소책자에 실리는 것을 보니 굉장히 뿌듯하더라고요.”

얼마 전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안마협동조합 ‘참손길공동체협동조합’의 사진 촬영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1, 2호점의 촬영을 지원하고 새로 개업할 3호점의 사진 촬영도 도울 예정입니다.

프로보노를 위해 소형 스튜디오까지 사들이는 열정!

더 좋은 사진을 위해 류창민 매니저는 프로보노 활동을 하며 직접 소형 스튜디오를 사들이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좀 더 보기 좋은 결과물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이었죠.

“사회적기업의 사진을 촬영하다 보니 제품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제품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크거든요. 이왕이면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커피지아’ 작업을 할 때 활용할 소형 스튜디오를 구매했어요. 지금도 제품 사진을 찍을 때마다 꾸준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 사회적기업 ‘참손길공동체협동조합’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류창민 매니저

류창민 매니저는 프로보노 활동을 위해서는 사전에 사회적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기업이 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자신의 의견을 더해 조율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뜻이죠. 류창민 매니저는 사진 촬영하기 전, 사회적기업의 홈페이지 등을 미리 찾아보며 기존에 찍은 사진을 확인하곤 합니다. 회사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원하는 분위기와 콘셉트를 찾는 과정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면서 다양한 사회적기업을 만날 수 있어 좋아요.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여러 사업 분야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도 도움이 되죠. 무엇보다 평소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일에 관심이 많았는데 프로보노 활동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프로보노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회사에선 성실한 직원으로, 퇴근 후에는 사회적기업을 돕는 포토그래퍼로, 자신의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의 성장까지 돕고 있는 류창민 매니저의 모습을 응원하겠습니다.

본 콘텐츠는 MEDIA SK의 콘텐츠를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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