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제 주점 운영 금지가 아쉽지만은 않은 이유

2018. 06. 12
대학가 축제운영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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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평화롭게 축제를 준비하던 전국 대학에 비상이 걸렸다.

대학가 축제운영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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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주류 판매 관련 주세법령 준수 안내 협조’ 공문이 전국 대학에 보내진 것.

대학가 축제운영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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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에는 주류 판매 면허를 받지 않고 주류를 판매할 경우,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대학가 축제운영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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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대학축제에는 당연하게 주점이 운영되었기에 학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학가 축제운영_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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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간 대학 축제에서 학생들이 주류 판매업 면허 없이 주점을 운영하던 것은 명백히 현행법을 어기는 행위였다.

대학가 축제운영_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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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대학 축제에서 허가 없이 주류를 판매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생대표자에게 벌금 900만 원이 부과됐던 사례도 재조명받고 있다.

대학가 축제운영_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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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부 학생은 강력한 불만을 표했으나 다수의 학생은 대학 문화라는 이유로 법을 어겨왔던 것을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대학가축제운영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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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상반기 축제를 준비 중이던 대학의 대부분이 축제 일정은 바꾸지 않되 주류 판매만 금지하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대학가 축제운영_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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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축제를 마친 한 대학교도 주류 판매를 금지했지만, 주류 반입을 금지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편의점에서 술을 사와 축제 현장에서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가 축제운영_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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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축제 기간을 앞두고 무리한 음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국세청의 협조 요청을 받아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가 축제운영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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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매년 반복되는 위와 같은 논란이 상당 부분 주점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공문을 보낸 취지에는 동의하고 있다.

대학가 축제운영_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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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대학축제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것이 오랜 관행이었던 만큼 축제 직전에 공문을 보냈다는 점에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대학가 축제운영_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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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대학축제에 주점 운영이나 연예인 초청 외에 별다른 콘텐츠가 없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새로운 축제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학가 축제운영_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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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축제에서 주점 운영 외에 선보이는 콘텐츠가 앞으로 형성될 새로운 대학 축제 문화를 결정짓는 데 발돋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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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 주점 운영 금지가 아쉽지만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