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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취준생으로 산다는 건, 2018년 취준백서

2018.09.12 FacebookTwitterNaver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요즘, 실제로 20대 취준생들은 취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또한, 기업의 채용 과정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각자의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취준생들의 마음을 들여다봤습니다.
* 해당 포스팅은 대학내일 20대연구소의 <2018 전국 주요대학 취준백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전공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취업난

‘목표는 높게 잡아야 한다’는 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설문 결과 취준생 10명 중 8명은 스펙이 부족해도 원하는 기업에 상향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업난에 대한 두려움을 묻는 항목에는 56.1%가 그렇다고 답했는데요. 2017년 60.1%가 응답했던 것과 비교해 오히려 낮아진 수치를 보였습니다.

전공에 따라 취업난에 대한 두려움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인문상경 전공자는 70.5%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공학 전공자는 44.7%가 두렵다고 응답했습니다. “문송합니다”라는 웃픈(?)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여전히 인문상경 전공자의 취업난 체감이 더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취업 포털 사이트를 내 집 드나들듯이

취준생들이 채용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1위는 취업포털 사이트로 나타났습니다. 전공에 따라 살펴보면, 인문상경 전공자들이 취업포털 사이트나 커뮤니티/카페를 많이 참고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학/자연 전공자의 경우 지인이나 선후배를 통해 채용 정보를 접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졸업 여부에 따라 채용 정보를 접하는 곳에 차이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학사 기졸업자의 경우, 졸업 후에는 학교 및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을 기회가 대폭 축소되기 때문이라고 분석됩니다.

어학, 인턴십, 전공 어느 하나 놓칠 수 없어

요즘 대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취업을 위한 스펙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 현재 준비 중인 스펙을 묻는 항목에 전공 지식 및 학점 > 공인 인증 영어 성적 > 관련 분야 인턴십 >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 순으로 높게 응답했습니다.

성별과 전공에 따라 준비하는 스펙에 차이가 있는지도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영어 성적과 인턴십을 준비하는 비율이 높았고, 인문상경은 전공보다 영어성적을, 공학/자연은 전공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문상경의 경우 영어 성적 > 인턴십 > 전공 지식 및 학점순으로 나타나 어학과 실무 경험 쌓기를 중요하게 생각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취준생이 꼽는 개선이 필요한 채용과정은?

그렇다면 취준생들은 기업들의 채용과정 중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무엇을 꼽았을까요? 1위는 ‘구체적이지 않은 불합격 사유’로 나타났습니다. 탈락 이유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다음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합격 사유를 원하는 취준생이 많았습니다.

2위는 ‘압박 면접 등 과도한 면접 분위기 형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취업 관련 커뮤니티에서 압박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표하는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눈앞에서 자신을 평가받는 자리라는 점에서 가장 어렵고 긴장되는 채용과정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블라인드 채용 & AI 채용, 어떻게 생각하나?

요즘 많은 기업들이 선입견 없는 인재영입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취준생들은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블라인드 채용의 필요성에 대해 전체의 44.1%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여성과 학사 기졸업자가 블라인드 채용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블라인드가 필요한 항목으로는 가족사항, 키/몸무게 등 타고난 배경을 꼽았습니다.

SK텔레콤(이하 SKT) 역시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채용설명회 ‘티 커리어 라이브(T-Career Live)’에 채용담당자가 출연해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죠. SKT는 서류전형 시 자기소개서에 영어 점수, 자격증 기입란이 아예 없으며, 스펙보다는 직무에 대한 본인만의 고민과 생각을 어떻게 보여줄지에 집중해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8 채용과 관련해 가장 핫한 이슈였던 ‘AI 채용’에 대한 취준생들의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취준생 중 절반 이상이 AI채용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지만 필요성에 대해서는 낮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AI 채용의 필요성을 묻는 항목의 경우 채용전형별로 나눠서 살펴보니 인적성전형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대학원생들의 답변 결과였는데요. 유일하게 서류전형이 가장 높게 나타나 고학력일수록 서류전형에서 AI 채용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취준생이 생각하는 2018 채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취준생 각자가 목표한 기업과 직무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최악의 취업난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SKT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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