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 T.um이 만나다! T1 LOL 선수단의 T.um(티움) 방문기

2019. 01. 10

T1과 티움(T.um)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SK텔레콤(이하 SKT)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인 T1 선수단이 1월 8일 기해년 출정식을 치르고, 30년 후 미래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로 SKT의 ICT 체험관 티움으로 말이죠. T1 선수들이 티움에서 어떤 체험을 하게 되는지, 현장에 동행해봤는데요. 그럼 T1 선수들과 함께 2049년 미래로 떠나볼게요!

2019년 출정을 알린 T1 LOL 선수단

▲ T1 LOL 팀 출정식에서는 어떠한 말들이 오갔을까요?

지난 1월 8일 T1 LOL 선수단은 SKT타워에서 2019년 선수단 출정식을 하고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T1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새 시즌 운영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9년 T1 리빌딩을 총괄한 오경식 단장은 “T1은 팀 퍼스트(Team First)를 의미한다”고 말하며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때 항상 팀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길 바란다”고 충고했습니다. 더불어 “2004년 창단한 이후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 포스> 등 다양한 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만큼 선배들이 쌓아온 구단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오경식 단장은 특히 “프로선수는 몸이 재산이다.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조언하며 “선수들 건강을 위해 박태환 선수를 전담했던 전문 의무 트레이너에게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김정균 감독은 출정식에서 우승에 대한 강한 목표 의식을 요구했습니다

2019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신규 영입을 위해 선수들과 통화하고 만나며 직접 발 벗고 나섰던 김정균 감독은 목표 설정에 집중했습니다. 그는 “스프링, MSI, 썸머, 롤드컵 4개 대회 모두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리그 선수들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지만, 올해 사무국 도움으로 좋은 멤버를 구성한 만큼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Faker 이상혁 선수는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선수들의 각오도 들어봤습니다. ‘Faker’ 이상혁 선수는 “작년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다”며 “올해는 T1도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올해 목표를 밝히는 Mata 조세형 선수의 모습입니다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단 맏형 ‘Mata’ 조세형 선수는 “보통 인터뷰를 할 때 우승하겠다는 말을 한 적 없다. 하지만 올해는 모든 대회를 꼭 우승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종호 사무국장은 “작년에는 연패가 많았다. 위기 극복 능력이 부족했다는 뜻”이라며 “연패가 없어야 좋은 팀이다. 계속 이길 순 없겠지만, 연패를 끊고 극복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30년 후로 떠난 T1 선수단

▲ T1 선수단은 출정식을 마치고 티움 체험에 나섰습니다

출정식이 끝난 후 오경식 단장은 선수들이 몸담고 있는 SKT라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수단이 티움(T.um)에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티움은 생활 전반이 혁신되는 새로운 세상,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 SKT가 만들어 가고자 하는 미래를 제시하는 ICT 미래 체험관이죠.

▲ 현재관에서는 SKT의 5G가 적용된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먼저 선수단이 방문한 곳은 1층 현재관입니다. 현재관에서는 SKT의 5G가 적용된 상점과 차량, 가정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죠. 이곳에선 5G 시대가 가져올 초연결 사회의 변화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카페에서 로봇이 만들어준 커피를 마셔본 김정균 감독은 맛이 좋다며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 드디어 선수들이 로봇 게이트 앞에서 2049년 미래로 떠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현재관을 다 둘러본 선수단은 미래관으로 향했습니다. 티움 미래관에서는 30년 후 미래를 배경으로 첨단도시인 하이랜드를 여행합니다. 이제 선수들은 원정단의 일원이 되어 지구와 우주, 해저 도시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놀라운 미래 기술과 갖가지 흥미로운 모험을 직접 겪게 됩니다. 선수들이 서 있는 곳은 하이랜드로 가는 첫 번째 관문, 로봇 게이트입니다. 로봇 게이트 앞에서는 앞으로 여행하게 될 하이랜드의 미래 기술을 맛보기로 보여주죠.

▲ 하이퍼루프는 초고속 네트워크와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초고속 교통수단입니다

선수들이 탑승한 이곳은 하이퍼루프입니다. 시속 1,300km의 속도로 이동하는 미래 교통수단이죠.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를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하이퍼루프에는 초고속 네트워크 기반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됐습니다. SKT는 이미 2016년 5G 커넥티드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죠.

▲ 선수들은 우주관제센터에서 우주와 지구의 기상상태를 전해 들었습니다

하이퍼루프를 타고 도착한 곳은 우주관제센터입니다. 여기서는 미래 우주관제센터의 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죠. 우주와 지구의 기상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이곳의 주요 업무입니다. 네트워크 망원경, 홀로그램 통신, 360도 원격영상연결, 초고속 네트워크 영상전송 등 SKT가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미래 기술로 관측한 기상 분석 자료를 하이랜드로 전송합니다.

▲ 하이랜드로 향하는 우주셔틀에서는 AR(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하이랜드 해저 도시를 가기 위해 우주셔틀에 탑승합니다. 우주셔틀에서는 초고속 네트워크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AR(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선수들이 하이랜드로 이동하는 도중 우주셔틀 인공 지능이 비상상황을 알립니다. 초속 300m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부상당한 조난자가 구조 요청을 보내온 것이죠. 우주셔틀에서 구조 드론을 급파해 조난자의 IoT 센서로 위치를 파악한 후 무사히 구조에 성공합니다.

▲ Crazy 김재희 선수가 부상당한 조난자를 치료하는 수술 집도에 나섰습니다

선수들이 의무실에 들어섰습니다. 이곳에선 구조된 조난자가 치료를 받고 있죠. 좌측 무릎에 골절이 생겨 치료가 필요한 상황. ‘Crazy’ 김재희 선수가 3D 프린터로 제작된 인공 뼈를 이식하는 수술을 집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수술은 감각통신으로 이뤄집니다. 인간이 느끼는 감각신호를 초고속 통신미디어로 변환해 햅틱 장치에 오감을 전달하는 기술이죠.

▲ 하이랜드로 향하는 길, 긴급회의가 소집됐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제 수심 800미터 아래 해저 도시로 출발할 시간입니다. 해저 도시로 향하는 동안 천장 위로는 거북이가 유영하는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해저 도시 하이랜드에는 긴급회의가 소집됐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 홀로그램 회의실에서는 각 지역 연합 대표들의 치열한 회의가 한창입니다

선수들이 홀로그램 회의실에 들어섰습니다. 마침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지구로 향하는 거대 운석으로부터 어떻게 지구를 지킬 것인지 의견을 모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각 지역 연합 대표가 홀로그램 의견을 낸 결과 중력장을 이용해 운석의 경로를 바꾸기로 합니다. 중력장 발생 장치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선수들은 텔레포트룸으로 이동합니다.

▲ 선수들은 프로게이머답게 능숙한 실력으로 중력 장치를 가동했습니다

텔레포트룸에서는 가상현실(VR)을 통해 운석 경로 변경 임무를 수행합니다. 초고속네트워크를 통해 달 기지에 있는 로봇을 원격 제어하는 것이죠. 선수들 모두 VR 장비를 착용하고 달 기지에 있는 로봇에 접속했는데요. 손을 움직이니 접속된 로봇의 팔이 따라 움직이며 달에 있는 중력 장치를 가동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베테랑 프로게이머들입니다. 선수단 모두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냈죠.

▲ 비행셔틀을 타고 미래 스마트시티를 둘러보는 것으로 하이랜드 투어 여정은 끝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비행셔틀을 타고 첨단 ICT 기술로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미래 스마트시티를 둘러봅니다. 지능형 교통관리, 스마트그리드, 사물인터넷, 보안기술 등 도시를 구성하는 모든 기술이 ICT 네트워크를 통해 컨트롤되는 사회입니다. 첨단기술이 만드는 미래 사회를 둘러보는 것으로 하이랜드 투어 여정은 마무리됩니다.

T1 LOL 선수단과 티움의 만남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 자체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새로운 영역이라는 점에서 선수들에게 이번 하이랜드 투어가 남달랐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앞으로도 SKT는 티움을 통해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ICT 기술처럼, T1 LOL 선수단 역시 더 높게 도약하기를 응원할게요!

사진. 전석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