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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플랫폼, 모두의캠퍼스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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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캠퍼스’ 노태준 대표(왼쪽 아래)와 구성원들

소셜 벤처 ‘모두의캠퍼스’는 대학 중고 전공서적 거래 서비스인 ‘북딜’을 운영합니다. 대학생에게 전공 책은 학업에 꼭 필요하지만 한 권당 2~3만원 되는 책을 매 학기 새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큽니다. ‘모두의캠퍼스’는 학기마다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15만원 이상 교재비로 지출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북딜을 시작했고, 현재 학교별 강의 평가, 학습 자료까지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대학생들을 위한 꿀팁

‘모두의캠퍼스’는 현재 약 84개 대학 커뮤니티를 통합 운영하고 있습니다. 30만 명 정도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트래픽이 월 2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은 사실 전공 교재값을 걱정하던 노태준 대표의 경험에서 시작됐습니다.

“복학을 했는데 전공 교재 값이 생각보다 부담스러웠어요. 저처럼 교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서 중고 거래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했죠.”

‘모두의캠퍼스’는 학기 말에 중고 전공 책을 매입해서, 학기 초에 이를 대략 반값으로 판매합니다. 양서를 취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질 좋은 교재를 싸게 구입할 수 있죠. 사회적으로는 한 학기 동안 반짝 쓰이고 책장에서 묵힐 전공 책의 새로운 쓰임을 찾아줌으로써 자원 재활용이라는 가치를 창출합니다.

중고 책 프로젝트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서비스로 옮긴 ‘모두의캠퍼스’는 대학생들의 생활비 문제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거 정보나 학습 정보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하나 둘 추가로 운영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뤘습니다. 자신들에게 필요한 꿀정보가 모여 있으니 이용자들이 자연스레 모여들었고, 이제는 대학생들이 가장 애용하는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된 것이죠.

사회적 가치는 물론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

‘모두의캠퍼스’가 달성하고자 하는 소셜 미션은 ‘대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하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PPT 템플릿’ 같은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외부 기업 프로그램이나 제품을 소개하는 광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대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대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좋은 파트너로서 입지를 넓혀가는 중입니다.

“시작은 중고 전공 도서 판매였지만, 앞으로는 전반적인 대학생활 정보를 중개하는 일로 넓혀가려고 합니다. 기업과 대학생 사이를 연결하는 믿을 만한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죠.”

노태준 대표는 현재 ‘모두의캠퍼스’ 플랫폼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플랫폼이 커질수록 기업의 좋은 홍보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더욱 양질의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학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소셜 미션을 유지하면서 실리적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모두 추구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플랫폼을 이용하는 대학생 유저들의 순증가와 기업의 광고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로 2016년 140만 원이었던 연 매출은 올해 3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망망대해에서 항해법을 알려준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모두의캠퍼스’는 미국 최대의 교재전문 온라인 사이트 ‘채그(Chegg)’를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모두 아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 원대한 목표를 위해 노태준 대표는 SK와 KAIST 경영대학이 함께 설립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에 도전했습니다.

“대학생 때는 소셜 벤처 수업을 듣고 이 사업을 구상했다면, KAIST 사회적기업가 MBA과정에서는 험난한 바다를 헤쳐나갈 실전 항해법을 배운 것 같아요.”

경영학을 전공한 노태준 대표는 평소 MBA과정을 반신반의했다고 합니다. 경영학과에서 이미 배운 내용을 단지 ‘학문적’으로 더 연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밟으면서 그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소셜 벤처에 특화된 전문 교수님들 덕분에 학부 때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더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배운 것들을 바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다분히 실전지향적’이며 매우 유익한 과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모두의캠퍼스’ 노태준 대표

“모두의캠퍼스는 아직 성장단계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창 크는 아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언젠가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의캠퍼스’는 대학생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에 주목하고, 필요하지 않다면 비싼 광고도 정중히 거절합니다. 덕분에 대학생 고객들은 플랫폼에 대한 높은 로열티를 지니고 있습니다. 꿈을 위해 서비스를 만들고 검증하며 성장하는 요즘 가장 행복하다는 ‘모두의캠퍼스’ 구성원들. 언젠가 그들의 노력으로 대학생들의 삶을 한 층 더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착한 플랫폼의 대명사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본 콘텐츠는 MEDIA SK의 콘텐츠를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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