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로는 어떤 모습일까요? SKT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2019. 01. 23

여기저기서 5G 얘기가 왕왕 들려오는 요즘. 도대체 5G가 상용화되면 무엇이 좋아질까요? 오늘은 5G가 바꾸어 놓을 미래 도로의 모습을 알아볼게요. SK텔레콤(이하 SKT)과 서울시가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이하 C-ITS) 실증 사업에서 힌트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C-ITS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이라는 이름처럼 방대한 교통정보를 주고받는 똑똑한 교통시스템입니다. 5G와 차량용 통신 기술 등 첨단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체계를 만드는 게 목적이죠.

SKT와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경인마포로, 통일로 등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및 도시고속도로 121.4km 구간에서 미래 교통 시스템을 미리 구현합니다.

도로 주요 구간에 5G 센서와 IoT망을 구축하고, 버스나 택시 등에 5G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랍니다. 또,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5G 관제센터도 만든다고 하네요.

나아가,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도 만든다고 하니,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만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네요.

먼저, SKT는 차량용 5G 단말기 약 2,000대를 버스와 택시와 교통신호제어기 등에 공급할 예정인데요. 5G 단말기를 장착한 5G 버스와 택시는 정류장, 신호등 등과 수시로 서로 대화하며 데이터를 수집하죠.

이렇게 꾸준히 모이는 데이터를 SKT와 서울시는 실시간 분석합니다. 그래서 위험 상황을 파악한 뒤에 5G 차량에 경고를 전달합니다. T맵을 통하면 일반 차량에도 손쉽게 교통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겠죠? 이를 통해 교통 사고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자, 그럼 5G 기반 미래형 교통 체계가 구축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많은 것이 달라질 테지만, 그 중 3가지를 지금 미리 살펴보세요.

무단횡단 보행자 경고하는 5G 검지기

먼저, 도로 위 5G 검지기는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발견하면, 이 정보를 주변 차량에 바로 전달해 안전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검지기에 설치된 카메라와 초저지연 5G 기술이 이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운전자의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밤이나 악천후 상황에서도 무단횡단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어 획기적으로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네요.

혼잡한 교통 상황 알려주는 5G 버스

5G는 혼잡한 교통 상황을 빠르게 전달하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응급 차량을 앞서가는 차에 알려 길 터주기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스 승강장이 혼잡할 경우, 진입 버스가 서행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주기도 합니다.

다중추돌 막아주는 5G

5G라면 2차 사고도 방지할 수 있죠. 만약 급커브 도로로 진입하려 하는데 앞이 안 보이는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아무래도 알아차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5G는 뒤따라오는 차량에 사고 사실을 미리 알려 다중 추돌 상황을 방지합니다.

이를테면 장마철 폭우로 인해 도로가 파손됐다는 정보도 자동으로 감지해, 해당 도로에 진입하는 운전자에게 정보를 미리 제공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5G여야만 하는 이유!

위와 같은 미래 도로의 모습은 이제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텐데요. 이건 5G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5G는 LTE보다 10배 빠른 5G 빠른 응답 속도로 이 같은 정보 교환 과정이 0.01초 내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운전자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죠.

5G가 얼마나 빠른지 궁금하시겠죠? 시속 100km/h 자동차가 5G로 위험을 감지할 때까지 이동 거리는 28cm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LTE의 경우 10배인 2.8m를 지나서야 위험을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 내비’ T맵과의 결합도 기대되는데요. 지금껏 SKT가 T맵을 통해 10년 이상 분석해온 도로, 요일/시간대, 날씨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초정밀지도가 개발되고 있죠.

여러분도 5G가 바꾸어놓을 미래 도로의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교통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5G 도로, 아마 더욱 안전하고 편안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