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MWC19] ③ 현실을 그대로 복제한 가상현실, MWC에서 드러난 VR 진화

2019. 02. 22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MWC19. 새로운 미디어 시장을 개척하려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이 이곳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VR로 떠나는 세계여행, 그리고 드라마 <알함브라의 궁전> 속 AR 게임이 우리 일상이 될 미래가 궁금하신가요? 더 생생하고 재밌는 뉴미디어 콘텐츠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 MWC19를 빛내고 있는 이 기술들에 주목하세요.(※ 사전 조사를 통해 작성한 내용으로 실제 전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더 생생해진 가상현실

가상현실은 일상생활도 가능한 형태로 진화합니다. MWC19에서 SKT는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이 플랫폼은 현실을 정밀하게 복제한 가상 공간을 만들어, 가상 공간에서 벌인 활동을 그대로 현실 세계에 반영합니다.

VR 기기를 착용한 체험자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에서 일상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호텔이나 쇼핑몰을 그대로 복제한 가상공간에서 룸과 레스토랑을 살펴보고 실제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 오피스에서 동료와 회의하며 만든 데이터를 현실 세계의 회의실로 옮겨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VR·AR·MR 디바이스의 진화도 눈에 띕니다. 지금껏 VR 기기들은 무겁고 착용감이 불편해서 몰입감을 방해했던 반면,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디바이스들은 편안함과 단순함이 강조됐습니다. 더욱 생생한 몰입을 가능하게 하는 디바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가볍고 편안하게! VR기기의 진화

HTC의 바이브 코스모스(Vive Cosmos)는 편안한 착용감으로 가상현실의 몰입감을 높입니다.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으며 플립업 디자인을 적용해 머리가 헝클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게 강점입니다. 특히, 바이브 코스모스는 HTC의 VR 플랫폼 시스템인 바이브 리얼리티(Vive Reality)가 적용되는 헤드셋이 될 예정입니다.

 

중국의 VR 헤드셋 제조기업 피코(Pico Interactive)는 MWC19에서 올인원 라인업의 차기 헤드셋을 공개합니다. 피코 G2 4K는 더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고자 4K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제품입니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와 HTC 헤드셋이 게임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반면, 피코 G2 4K는 사업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VR 콘텐츠 개발회사 앱노리는 피코의 헤드셋을 사용해 ‘VR 스포츠’를 MWC19에서 선보입니다.

MR(혼합현실)이 어떻게 진화할지 궁금하다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홀로렌즈2(HoloLens2)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홀로렌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6년 처음 공개했던 MR 기기입니다. 출시 당시에 VR과 AR을 혼합한 최초의 기기로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출시됐던 홀로렌즈 개발자용 버전은 현실을 볼 수 있는 반투명 글래스와 3차원 이미지를 덮어씌우는 특수 렌즈로 구성돼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미국 육군과 4억 8000만 달러 규모의 홀로렌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홀로렌즈2는 디자인과 프로세스 모두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MWC19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더 재밌는 5G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5G 시대에 발맞춰 5G에 최적화된 ‘킬러 콘텐츠’도 MWC19에서 공개됩니다. MWC19의 슬로건인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이란 말처럼, 통신 기업과 미디어 콘텐츠 기업의 기술 연합이 돋보입니다. SKT는 5G 전용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VR게임 콘텐츠를 MWC19에서 공개합니다. SKT는 게임회사 넥슨과 5G VR 게임 개발을 위해 인기 온라인게임 3종의 IP(지적재산권) 사용 계약을 지난 19일 체결했습니다. 게임 3종은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입니다. 올 상반기에 SKT는 5G 스마트폰용 VR 게임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일본 통신회사 NTT 도코모는 민영방송사 후지TV와 공동개발한 디오라마 경기장(Diorama Stadium)을 전시합니다. 디오라마 경기장은 5G와 AR을 활용하는 새로운 형식의 스포츠 관람 플랫폼입니다. 예를 들어 그간 카레이싱 경기는 TV 중계 화변에 잡힌 차량만 볼 수 있었지만, 디오라마 경기장에선 주행하는 차량 전체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는, 특정 차량을 지정해서 관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MWC19에서 소개될 미디어 전시를 미리 훑어봤습니다. 미리보는 MWC19 시리즈는 5G, AI, 미디어에 이어 MWC19 시작 전까지 연재됩니다. 25일부터는 SKT Insight가 직접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19의 따끈따끈한 현장을 전해드릴 테니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