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글래스가 노트북 대체하는 시대 온다

2019. 02. 26

MWC19는 ‘5G 네트워크가 산업분야와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연결할지 가늠해보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하 SKT) 박정호 사장은 바르셀로나 현장에서 기존의 모든 것을 초월하는 5G시대는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상상을 초월하는 AR 미디어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진화

박 사장은 ‘5G 시대에는 전에 없던 초(超)생활이 시작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중에서도 AR ∙ 미디어 ∙ 커뮤니케이션 3가지 분야 서비스 진화가 두드러질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AR 글래스는 스마트폰, 노트북을 대체할 전망입니다. 스포츠 경기장에서 AR 글래스만 끼면 경기를 보면서 전문 해설 듣고, 동시에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도 한눈에 볼 수 있게 됩니다. SKT는 AR 게임으로 유명한 ‘나이언틱(Niantic)’과 아주 특별한 새로운 협력을 추진 중입니다. 기대가 되죠?

e스포츠의 강자 SKT T1도 AR/VR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T1은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로부터 투자를 받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T1을 중심으로 향후 e스포츠에 적용할 AR 기술도 기대됩니다.

미디어는 어떻게 진화할까요? SKT는 ‘옥수수-푹 통합’과 티브로드와의 합병 추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5G시대에는 가상공간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선보일 옥수수는 5G 전용관을 신설해 넓은 시야각의 고품질 영상, 소셜 VR 등을 제공합니다. 옥수수 콘텐츠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VR을 포함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콘텐츠를 함께 준비 중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도 변화할 예정입니다. SKT는 ‘T 전화’를 중심으로 음성∙영상 통화를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로밍에 가입하면 무료로 해외에서 음성 통화 할 수 있는 ‘바로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5G시대에는 영상통화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AI를 결합해 T전화 하나로 실시간 번역, 전화 비서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외국인과 한국어로 무리 없이 통화하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죠.

음성통화는 48kHz 대역, 저지연 지원 코덱을 적용해 실제 원음과 거의 구분이 없을 정도로 음질이 좋아지고 영상통화는 SD급의 4배 수준인 QHD 화질로 업그레이드 될 것 입니다.

스마트 오피스 < 스마트 콤플렉스 < 스마트 시티

박정호 사장은 5G는 공장뿐 아니라 유통, 금융 등 산업 전 영역으로 확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5G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을 ‘스마트 인더스트리’로 탈바꿈하고자 합니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에 향후 5G 전용망을 구축해 축구장 3개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자동화된 기계와 클라우드 등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설비 오류를 점검하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뿐 아니라 연구실, 기숙사를 스마트 오피스∙하우스로 만들어 ‘스마트 콤플렉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 융합보안이 더해진다면 ‘스마트시티’가 됩니다.

SKT는 1위 정보 보안 업체인 SK인포섹과 ADT캡스가 서로 융합한 새로운 시장 창출에도 나섭니다. ‘5GX 자율 보안 드론’을 활용하면 발전소, 항만 등 상시 점검이 필요한 사업 시설에 대한 침입∙화재∙균열 등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을 활용하면 사람과 사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이상 징후를 예측해 범죄 및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정호 사장이 직접 밝힌 SKT의 5G 플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양한 분야 전반에 5G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SKT는 앞으로 모든 것을 초월하는 ‘초 ICT 기업’변화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