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위키] 네트워크 슬라이싱

2019. 05. 10

네트워크 슬라이싱이란?

고사양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서비스 특성이나 데이터 수요에 따라 가상화 기술로 분할해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마치 PC나 노트북에서 하드디스크 한 개를 C 드라이브, D 드라이브와 같이 파티션을 나눠 독립적 영역으로 활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5G 핵심 기술인 이유는?

4G까지는 휴대폰에 최적화된 망 구조가 요구되었다면 5G시대에는 자율주행차, Smart Factory, AR/VR 등을 비롯해 수많은 종류의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통신 사업자는 각각의 서비스에 맞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받게 됩니다. 자율주행차는 도로 위 실시간 위험에 반응해야 하니 ‘초저지연’ 성능이 가장 중요하고, 상수도 회사는 속도가 다소 느려도 수천 개 장치에서 소량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초대용량’ 연결이 중요하죠. 하지만 상수도 회사의 고정형 장치들은 휴대폰과 달리 핸드오버(Handover)나 위치정보 갱신(Locate update) 같은 기능은 필요 없습니다. 만약, 이런 요구사항을 개별 충족하는 5G 망을 각각 모두 구축한다면 천문학적인 투자비용이 소요될 것이고, 비효율적으로 망을 사용하게 됩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네트워크를 분할하여 각 서비스에 전용으로 할당함으로써 성능과 비용을 모두 만족시켜 주는 기술입니다. 마치 고속도로에서 1차선에서는 버스전용, 2차선은 승용차 등으로 구분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네트워크를 자율주행용, IoT 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특징은?

분할된 각각의 가상 네트워크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합니다. 즉, 한 가상 네트워크에서 오류가 났거나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도 다른 네트워크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만약, 데이터 보안이 가장 중요한 서비스라면, 보안에 특화된 가상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서비스별 전용 통신망을 구축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