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로 보는 5G] 운전하면서 하고 싶은 거 다해! 영화 <업그레이드>의 자율주행

2019. 05. 14

오늘은 영화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의 미래를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 줄거리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혼자서도 다 잘 하는 자율주행차, 그런데 해킹 당하면 어떡해…?

남편 그레이와 부인 애샤는 서로 사랑하는 부부입니다. 자율주행차를 친구처럼 생각하며 즐기는 애샤와는 달리, 그레이는 사람이 수동으로 제어하는 아날로그 차를 고집하고 있죠. 그러던 어느날, 그레이와 애샤를 태운 자율주행차에 그동안 한번도 일어난 적 없었던 오류가 갑자기 발생합니다. 외부 세력으로부터 해킹당한 것이죠. 이들을 태운 자율주행차는 집과는 반대 방향으로 질주하기 시작하는데요. 모르는 곳에서 전복되어버린 애샤의 자율주행차. 그곳에서 갑자기 정체 모를 괴한의 습격을 받아 애샤는 그만 목숨을 잃습니다. 그레이는 사지마비로 걸을 수도 손가락을 까딱할 수 없게 됩니다.

아내를 잃고 슬픔에 잠겨 병상에 누워있던 그레이는 친구이자 고객인 사이언티스트 애런의 도움으로 ‘스템’이라는 인공지능 칩을 척수에 이식합니다. ‘스템’ 덕분에 사지마비를 극복함은 물론 어마어마한 운동 능력과 판단력을 가진 인간 병기로 거듭나죠. 과연 그는 이 놀라운 기술을 활용해 아내를 살해한 괴한을 잡아낼 수 있을까요? 영화 <업그레이드>에서 확인해보세요!

자율주행,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영화 <업그레이드>에서 주목할 만한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그레이와 애샤가 타고 있던 자율주행차가 해킹을 당해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하다가 전복되는 사건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자율주행차의 안전을 우려합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은 이미 현재에도 존재합니다. 먼저 SKT의 단일 광자 라이다(LiDAR)가 눈에 띕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량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송신기를 통해 레이저를 쏘고, 다시 수신기로 돌아오는 시간을 거리로 환산해 장애물 유무를 판단하는 센서기술인데요, 악천후에서도 300m 거리 사물이나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로 아주 조그마한 외부의 장애물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으로 연결된 자율주행차가 해킹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려면 해커를 차단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이 필요한데요. SKT는 해킹을 원천 봉쇄하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5G 가입자 인증 서버에 ‘양자난수생성기(QRNG)’ 적용을 완료했기 때문입니다. 양자에 난수라니, 어렵게 들리지만 사실은 간단합니다. 양자난수생성기는 패턴 분석 자체가 불가능한 무작위 숫자를 만드는 장치입니다. 통신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의 위험을 완전히 막을 수 있죠!

영화 <업그레이드>의 그레이와 애샤가 탄 자율주행차에도 이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적용됐다면, 차가 해킹을 당하는 일은 없었겠죠? (그리고 이 영화의 시작도 달랐겠죠!)

지금까지 영화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았습니다. 정확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5G와 함께 발전해 나아갈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