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온 신입사원이 본 SKT, 궁금하세요?

2019. 05. 23

자유롭다? 수평적이다? 복지가 좋다? 러시아에서 온 신입사원의 눈에 비친 SKT의 문화는 어떨까요? 러시아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교환학생을 왔던 한국에서 사회생활까지 시작한 SKT 신입사원 제냐를 만나 SKT의 기업문화에 관해 낱낱이 들어봤습니다.

SKT Insight: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KT MNO 사업부의 5G 서비스 얼라이언스 팀에서 일하는 제냐입니다.

SKT Insight: 지금 SKT에선 어떤 일을 하고 있어요?
5G 네트워크 관련한 서비스를 기획하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VR, AR, 스트리밍 게임 등 SKT와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계획하는 일입니다.

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호기심이 들었어요!  

SKT Insight: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온 계기가 궁금해요.
러시아에서 대학을 다니며 국제경제학을 전공하다가 2014년 여름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왔어요. 그해 가을에는 다시 교환학생으로 왔고요. 한국어를 배우다가 전남대에 편입해 경영학을 공부했고, 졸업 뒤엔 카이스트 대학원으로 진학했습니다.

SKT Insight: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도 왜 한국을 선택했어요?
호기심이 들었거든요. 한국은 남과 북으로 나뉘어 있잖아요. 예전엔 가난한 나라였지만 지금은 해외에서 삼성과 LG 가전제품이 집집마다 놓여있을 만큼 빠르게 발전했고요.

SKT Insight: 고향인 러시아가 아닌 한국으로 취업을 마음먹은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국 대학을 다니다보니 학교 선배들이 취업하는 얘기를 자연스레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다니던 중 SKT에서 인턴십을 하게 됐어요. 2달 간 인턴십을 마친 뒤에 SKT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지난 2월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SKT Insight: SKT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업무적인 장점도 알고 싶어요.
어딜 가든 SKT의 서비스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껴요. 또한, 배울 점이 많은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어요. 최신 IT 기술을 많이 배울 수도 있고요. SKT가 최초로 개발한 5G 관련 기술도 공부할 수 있죠. 특히, 직원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사내 스타트업에서 활동할 수도 있어요.

SKT Insight: SKT에 다니면서 이런 기업문화는 참 좋다고 생각했던 것은 무엇이에요?
SKT에선 신입사원에게도 휴가 쓸 권리를 존중해주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도 동생과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왔어요. 또한, 업무 시간을 스스로 조절해 쓸 수 있어서 좋아요.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할 수도 있고, 10시부터 7시까지 일할 수도 있어요.

가장 재밌었던 단어? ‘아삽’!

SKT Insight: 반면에 한국의 회사생활 가운데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도 있었나요?
SKT에 입사하기 전에 1년 반 동안 중소기업에 다녔었는데, 그 땐 이해 안 되는 점이 있었죠. 매주 한 번씩 회식에 꼭 가야했고요. 사무실에서만 일하는데도 정장을 입어야 한다는 복장 규정도 그랬습니다.

SKT에선 회식을 강요한 적이 없었어요. 회식을 하더라도 저녁이 아닌 점심 회식, 술 없는 회식이었죠. 팀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저는 자유롭다고 생각해요.

SKT Insight: 점심 메뉴 선정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SKT에선 그런 부분도 다른 사람이 관여하지 않아요. 자유롭게 정하면 돼요.

SKT Insight: 업무 도중에 언어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었나요?
지금껏 그런 일은 없었어요. 한국어를 듣는 것이 익숙하거든요. 그런데 ‘아삽’(ASAP)이라는 말이 인상깊었어요. “아삽(가능한 빨리)으로 해주세요.” 원래는 ASAP을 ‘에이쎕’이라고 이야기해야하는데 ‘아삽’이라고 말할 때 재밌더라고요.

SKT Insight: 일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궁금해요.
나중에 SKT가 러시아로 사업을 확장한다면 좋겠어요. 제가 갖고 있는 능력이 100% 쓰이기를 바랍니다.

SKT Insight: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들려주세요.
동생이랑 함께 SKT에 다녔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웃음) 동생도 입사하고 싶어했거든요.

 

 

SKT Insight: SKT에서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요?
계획부터 시행까지 제가 0부터 100까지 직접 책임을 맡으면서 업무를 수행해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SKT 신입사원 제냐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셨습니다. 앞으로도 발전해나갈 SKT의 기업문화를 지켜봐주세요.

사진. 김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