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음잘알인 너를 위한 공연! 스테이지&플로 Vol.2

2019. 05. 28

2019년을 빛낼 아티스트 4인을 소개해드렸던 스테이지&(Stage&) 공연 기억하시죠? 공연을 놓쳐 아쉬웠던 분들을 위해서 SKT가 또 한 번 준비했습니다. 지난 5월 25일, 본인만의 아이덴티티와 음악성으로 무장한 아티스트들을 선보이는 스테이지&플로 Vol.2(Stage&FLO Vol.2) 공연이 홍대 무브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스테이지&플로 Vol.2에서는 무려 10명의 신진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힙합과 R&B 씬에서 독보적인 음악성을 자랑하는 신진 아티스트들로 선정했는데요. 윤비, 빅원, 마샬, 김승민, SOMA, 이바다, 이짜나언짜나, 정진우, MBA, 호림 등, 요즘 가장 힙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한껏 달궜답니다. 그럼 스테이지&플로 Vol.2 공연 현장을 함께 살펴볼게요!

공연 전 마른 목을 축여줄 특별한 이벤트

입구부터 젊은 열기를 물씬 풍기는 토요일 밤의 홍대 무브홀. 아직 공연 한 시간 전이지만 아래에선 벌써부터 시끌벅적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요즘 음잘알 사이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아티스트들이 꾸밀 공연장 내부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아래로 함께 내려가 보시죠!

짜잔~ 공연 시작 전부터 토요일 밤을 불태우러 온 사람들의 열기로 무브홀은 매우 뜨거웠답니다. 아직 아티스트들은 오지 않았지만, SKT가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공연장은 마치 파티 분위기였는데요.

SKT가 마련한 오늘의 특별 이벤트는 바로 ‘스테이지&플로를 찾아라!’. 공연장 곳곳에 숨겨진 스테이지&플로 로고를 찾아 사진을 찍어 SNS 계정에 올리면, 스텝존에서 음료를 받을 수 있죠. 불빛으로 반짝거리는 컵에 따른 맥주 한 잔이 몽환적인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UP 시켰답니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경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사전에 플로 및 딩고 채널에 공개한 홍보 영상 뷰와 현장 관객 투표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정합니다. 관객들은 공연을 다 본 후 여기 있는 투표함에서 본인의 원픽 아티스트를 선택하게 되죠. 최종 우승자에게는 R&B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트렌디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함께 콜라보 음원을 낼 기회를 제공한답니다.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경쟁을 뚫고 1등을 차지할 아티스트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몽환적인 음색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여성 R&B 아티스트

▲ SOMA(좌), 이바다(우)

‘음색’하면 떠오를 두 여성 R&B 아티스트, 과연 누구일까요? 그 주인공은 SOMA이바다입니다. 첫 무대를 장식한 SOMA는 꿀 바른 듯한 음색로 관객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난 친구들 사이 혼자 줄무늴 그려 넣어~ zebra a a a a~” 특히 SOMA 특유의 단순하고 아기자기한 가사로, 그녀의 노래를 몰랐던 관객들도 함께 떼창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연출되었습니다.

반면 이바다는 SOMA보다 좀 더 어둡고 몽환적인 노래들을 선보였는데요. 한 번 들으면 헤어나오기 힘든 마성의 음색을 지닌 이바다의 목소리에 관객들이 모두 숨죽였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이바다의 독특한 음악 세계로 점점 빠져드는 기분이었는데요. 지난 4월 발매한 첫 정규 음반 ‘디 오션(THE OCEAN)’의 타이틀곡 ‘빨간꽃’을 비롯해, R&B와 네오 소울, 시티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흑인음악의 짙은 감성을 노래한 남성 R&B 아티스트

▲ 정진우(좌), 호림(우)

한편 남성 R&B 아티스트들은 정통 흑인음악에 가까운 곡들을 선보였는데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에서 자작곡으로 심사위원에게 극찬을 받았던 싱어송라이터 정진우는 한층 성숙한 보이스로 R&B 곡들을 노래했습니다. 제대로 된 R&B란 무엇인지, 본인이 직접 만들고 부르는 노래로 관객들에게 정답을 제시하는 느낌이었죠. 무대에서 특유의 거친 목소리와 리듬감으로 관객들에게 정진우 이름 석자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짙고 그루비한 R&B 보이스를 지닌 아티스트 호림은 R&B, 소울, 재즈, 블루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흑인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4월 공개했던 네오소울곡 ‘LMYF’을 비롯해, 흑인음악의 정수를 담은 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죠. 호림의 노래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뉴욕의 밤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에 푹 빠질 수 있답니다.

오늘 스테이지앤플로 분위기는 우리가 장악한다!

▲ 마샬(좌), 이짜나 언짜나(우)

한편 퍼포먼스 위주의 음악으로 무대를 뒤집어 놓은 아티스트들도 있었습니다. 보컬리스트면서 동시에 작곡가이자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아티스트 마샬(MRSHLL)은 등장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깃털이 달린 개성 어린 옷을 입고 우아한 춤사위로 관객들에게 첫인상을 각인시켰죠. 관중석으로 뛰쳐나와 관객들과 호흡하는 그만의 무대 매너로, 공연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FUNK EDM 듀오 ‘이짜나 언짜나(EZUZ)’는 관객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게 만들었습니다. 행위예술형 래퍼 송 라이터 듀오로 불리는 그들은 유쾌한 퍼포먼스와 해학적인 가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죠. 세상 자유롭게 무대 위에서 뛰어노는 이짜나 언짜나를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어깨와 무릎을 들썩이게 되는데요. 톡톡 튀는 멘트와 무대매너 덕분에, 오늘 공연에서 이짜나 언짜나의 팬이 더욱 늘어났을 것 같네요.

랩으로 붙어보자! 요즘 힙합씬 최강자는 누구?

▲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MBA크루, 윤비, 김승민, 빅원

힙합씬에서 래퍼들의 치열한 경쟁을 오늘 공연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요. 먼저 MBA는 지난 쇼미더머니777에서 수준 높은 랩 스킬로 주목받았던 EK가 속한 크루로, 랩과 퍼포먼스 모두에 능숙한 래퍼와 프로듀서들이 똘똘 뭉쳤답니다. 마치 크루 전체가 한 몸이라도 된 듯한 호흡으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았죠.

EK와 마찬가지로 이번 쇼미더머니777에서 주목을 받았던 래퍼죠. 한국 힙합씬의 한 축을 이끌어가는 하이라이트레코즈 소속 래퍼 윤비도 이번 공연에 참가했습니다. 그만의 독특한 음악을 듣고 있으면, 랩도 랩이지만 음악을 정말 잘하는 아티스트라고 느낄 수 있답니다. 공연 중간에는 같은 하이라이트레코즈 소속인 G2와 Reddy, Sway D가 윤비와 함께 무대를 꾸몄는데요. 관객들 모두가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 새끼손가락을 쫙 핀 하이라이트 핸드 사인을 번쩍 들고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또 다른 한국의 대표 레이블인 VMC 소속 래퍼 빅원이 등장하자 여성 관객들의 목소리가 한껏 높아졌습니다. 잘생긴 외모와 함께, 본인만의 확실한 스타일과 음악적 색을 가진 래퍼인데요. ‘넌내게로 난너에게로’, ‘sunshine’ 등,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그만의 유연한 플로우가 돋보이는 힙합 곡들로 무대를 순식간에 장악했답니다.

마지막 무대는 우주비행 크루에서 활동중인 뷰티풀노이즈 소속 래퍼 김승민이 장식했습니다. 중저음의 톤과 다채로운 플로우로 힙합씬에서 주목받는 래퍼인데요. “저는 말은 잘 못하지만, 랩 하나는 끝내주거든요”라는 멘트와 함께 폭발적인 랩을 선보였답니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관객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김승민의 노래와 함께 토요일 밤을 화끈하게 즐겼답니다.

지금까지 스테이지&플로 Vol.2 공연 현장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요즘 가장 힙한 아티스트들의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한껏 느끼셨나요? 오늘 공연의 우승자는 현장 투표 결과를 포함해 추후 발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SKT는 신진 아티스트들이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사진. 전석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