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동료의 아이디어에 투자하라! SKT 사내 벤처 플랫폼 스타트앳

2019. 07. 02

출근과 동시에 퇴근만 기다립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면…’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 헛된 꿈을 꾸기도 합니다. 그런데 SKT에서는 더 이상 ‘헛된 꿈’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꿈’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리워드 펀딩 제도’를 도입하며, 새롭게 개편된 SKT 사내 벤처 프로그램 ‘스타트앳(Start@) 2019’ 덕분입니다. 구성원들이 직접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스타트앳!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SKT만의 특별한 방법을 따라가 봤습니다.

잠깐만, 출근해서 사내 스타트업 좀 차리고 올게

▲ SKT 사내 스타트업 레드 커넥트는 건강관리를 돕는 신개념 헌혈 앱을 개발 중입니다

SKT는 2017년부터 사내 벤처 제도인 ‘스타트앳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본래 업무에서는 꺼내기 힘들었던 나만의 아이디어를 스타트앳 페이지에 등록하면, 직원 모두의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화가 결정됩니다. 수직적으로 사업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에게 아이디어를 평가받게 되지요. 신입사원 3명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신개념 헌혈 앱을 개발 중인 ‘레드 커넥트’(Red Connect)도 이렇게 발굴된 사내 스타트업입니다.

올해 6월부터 스타트앳에 ‘리워드 펀딩 제도’가 도입되었는데요. 이제 구성원들이 직접 가상 투자금으로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많이 받은 아이디어는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죠. SKT 기업문화센터 양해준 매니저가 달라진 ‘스타트앳 2019’를 짚어 주었습니다.

사내 스타트업에 투자한 만큼 실제 수익으로 돌려받는다

▲ 아이디어 중 90일 동안 구성원들의 추천 100건을 넘긴 아이디어만이 사업화됩니다

SKT Insight: ‘스타트앳 2019’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리워드 펀딩 제도입니다.
양해준 매니저:
사내 벤처 사업은 국내외 많은 회사들이 시도하지만,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제안 자체도 어렵지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게 더 힘들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앳은 90일동안 구성원들의 추천 100건을 넘긴 아이디어만이 전문가의 검증과 시장조사, 임원단의 심의를 거쳐 실제 사업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도 구성원들의 바쁜 업무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이런 손실을 막기 위해 구성원들의 참여와 소통에 대한 촉매제로서 ‘리워드 펀딩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 스타트앳 페이지에서 매일 갱신되는 아이디어와 투자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T Insight: 리워드 펀딩 제도가 시행된 이후, 실제로 참여가 늘었나요?
양해준 매니저: 6월 21일 오픈 이후, 361명의 구성원이 아이디어에 가상으로 투자한 금액이 20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가상 투자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디어의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또 실제 수익을 인센티브로 받게 되지요. 지속적으로 관심을 유도하며 선순환하는 구조입니다.

기존과 달리, 진행 과정까지 투자자들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댓글에서 별도로 일반 구성원•투자자•제안자인지 구분하는 마크가 표기되어 식별이 가능합니다. 투자에 대한 감사 인사도 가능합니다. 제안자와 투자자는 마음에 드는 점과 보완할 점, 응원 등 피드백을 댓글로 주고받으면서, 한 가지 아이디어를 공동으로 발전시키게 되는 셈입니다.

▲ 스타트앳 리워드 펀딩 절차는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

SKT Insight: 가상으로 투자하면 실제 돈으로 돌려받는 다니 너무 부러운데요!
양해준 매니저: 투자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에 성공하면 별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개념입니다. 리워드 펀딩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되는데요. 먼저 사내 구성원에게 스타트앳 아이디어에 투자할 수 있는 가상 투자금을 제공합니다. 스타트앳 아이디어에 추천 혹은 비추천을 눌러 평가하면 건당 가상 투자금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디어가 심사 과정을 거쳐 사업화에 성공하면 제안자는 포상금 500만 원을 투자자들은 500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투자 비율에 따라 나누어 갖습니다. 제안자에게는 더 큰 혜택이 주어집니다.

SKT Insight: 투자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양해준 매니저: 가상 투자금은 모은 시점부터 50일 안에는 전부 써야 합니다. 또한 추천 100건을 달성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증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더 이상 투자를 할 수가 없어요. 스타트앳 페이지에서 투자 금액 순, 마감 임박 순, 추천 일자 순으로 아이디어를 정렬해 다각도로 투자를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구성원들의 행복 지수와 자신감까지 높이는 스타트앳

▲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상징하는 ‘무기명 법인카드’가 담긴 스타트앳 박스

SKT Insight: 스타트앳 2019는 지원 폭도 늘었다고요?
양해준 매니저:
사업화 지원 혜택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직원 추천 100건을 받은 후 전문가 검증까지 마친 직원들은 사업화 할 수 있는 킥 오프 인텐시브 워크숍(Kick-off Intensive Workshop)을 거치게 되는데요. SKT가 자체 개발한 이노베이션 툴킷, 100만 원가량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법인카드 등이 담긴 ‘스타트앳 박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3개월가량의 아이디어 구체화 기간 동안 비용 1,000만 원을 지원받고,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현지 멘토링 기회도 얻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비즈니스 모델이 정립되면, 사업화 심의가 진행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됩니다.

▲ 스타트앳 연계한 공모대회 ‘Ideathon(아이디어톤)’ 행사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SKT는 ‘스타트앳 2019’와 연계한 아이디어 공모대회 ‘Ideathon(아이디어톤)’ 행사도 개최했는데요.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팀이 제한 시간 내에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스타트앳을 통해 심사를 받는 과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4월 ICT 기술센터와 연계한 첫 아이디어톤 행사에 이어 6월 IoT/Data 사업단과 연계한 두 번째 행사에서도 5G · AI 등 SKT 핵심 ICT 기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스타트앳 2019’가 구성원들이 열정적으로 꿈을 꾸는 ‘분위기’를 만든 덕분입니다. SKT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경험이 많지 않아도, 연차가 낮아도 자유롭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KT가 ‘스타트앳 2019’라는 재밌는 도전으로 이룬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SKT 기업문화센터는 다른 회사에서도 벤치마킹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키는 일’이 아니라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회사. 앞으로 ‘스타트앳 2019’가 그려 갈 ‘다닐 맛 나는 회사, SKT’에 많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