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훌륭한 가성비는 없다! <갤럭시탭 A> 리뷰

2019. 07. 05

삼성전자의 보급형 태블릿PC 갤럭시탭 A가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사실 저는 태블릿PC를 즐겨쓰는 편입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어두기 좋아하는 제겐, 태블릿PC와 블루투스 키보드의 적당하고 가벼운 무게가 편해요. 갤럭시탭이라는데 안 써볼 수 없죠. 출근하니 제 책상엔 어느새 갤럭시탭 A(255.4mm)가 도착해 있네요.

지금껏 아이패드 6세대를 요긴하게 써온 터라, 과연 갤럭시탭 A의 강점이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직접 써보고 느낀 장단점을 들려드릴게요!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딱 좋은 크기

갤럭시탭 A(255.4mm)와 비슷한 크기의 아이패드 6세대 9.7인치를 함께 놓고 비교해봤는데요. 갤럭시탭 A의 디스플레이가 세로로 더 넓습니다. 영상을 감상할 때 전혀 불편함 없이 시원하게 볼 수 있어요.

무게는 갤럭시탭 A(470g)이 아이패드 6세대(469g)보다 딱 1g 많이 나가네요. 그러나 양손에 동시에 들어보면 갤럭시탭 A가 조금 더 묵직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갤럭시 A의 베젤은 얇고 두께는 7.5mm에 불과해요.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이라 고급스러운 느낌도 흐르네요.

시원하고 넓은 디스플레이

갤럭시탭 A는 보급형 태블릿PC이기에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는 아쉬울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시원하고 생생한 1920×12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드라마나 영화, e북을 즐기기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예스24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앱으로 탑재돼 있어, 무료 e북을 비롯해 여러 책을 볼 수 있죠.

밝기도 생각보다 밝습니다. 지나치게 어두워서 눈이 침침하지도 않고, 너무 밝아서 눈이 따갑지도 않아요. 그래서 e북 리더기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박경리의 <토지>를 비롯해 몇 권이 무료로 제공돼 있어요. 책을 보고 나서도 피로감은 별로 느끼지 못했어요.

준수한 스펙, 훌륭한 가성비

갤럭시탭 A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생각해보면 갤럭시탭 A의 장점은 뛰어난 ‘가성비’입니다. 20~30만원짜리 태블릿PC인데 이 정도 스펙이면 준수하다고 느껴져요. 제가 좋아하는 레드벨벳의 새로 나온 노래를 유튜브에서 재생해봤는데요. 고성능 듀얼 스피커가 탑재돼 있어 영상을 볼 때도 소리가 풍성하게 들리는 편이었어요.

조금은 뻑뻑한 터치감

아쉬운 점은 터치감이었는데요. 사실 터치감이 아주 뛰어나진 않습니다. 아이패드 6세대의 터치감은 부드럽게 느껴지는 반면, 갤럭시탭 A는 터치하거나 드래그할 때 조금 뻑뻑해요. 그러나 안 눌린다든지 실행이 안 된다든지 그런 불편함은 없습니다. 따라서 터치감은 취향 따라 만져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일정을 관리해야 하는 직장인, 또는 틈날 때마다 귀여운 영상을 보거나,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면서 머리를 식히는 분들, 수업을 듣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갤럭시탭 A는 현실적이면서도 훌륭한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주말에 여러분도 한 번 구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