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독립운동지 7곳을 아리랑으로 잇다, SKT 5G 라이브 오케스트라

2019. 07. 18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격전의 해외 독립운동지에서 우리나라의 민요 아리랑이 울려 퍼졌습니다. 지난 16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의 주요 독립운동지를 SKT의 이동통신 기술로 연결한 ‘5G 라이브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렸는데요. 그날의 벅찬 감동을 다시 일깨워준 5G 라이브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구 반대편의 연주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5G 기술

▲ 각국에서 보내온 연주 영상과 함께 진행된 5G 라이브 오케스트라 (출처 : 외교부)

5G 라이브 오케스트라 공연은 국민대표 100명과 함께 중국 내 임시정부 소재지를 방문하는‘한중 우호 카라반’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충칭, 광저우, 창사, 항저우 등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거점을 방문한 뒤, 최종 목적지인 상하이에서 공연이 열렸죠. 국민대표 100인은 상하이에 도착해 한국의 SKT 5G망으로 전송되는 연주에 맞춰 실시간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라이브 연주는 대한민국 서울과 광주, 그리고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5개국 7개 지역에서 상하이로 전해졌습니다. 백여 년 전 일제의 핍박에 맞섰던 국내외 주요 독립운동지에서 SKT의 5G망을 통해 라이브 연주를 실시간으로 전달했죠. 각국에서 보내는 합주에 맞춰 국민대표 100인은 노래를 합창했고, 이 장면은 외교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 각국의 라이브 연주를 하나로 묶어준 SKT의 5G 기술

이번 5G 라이브 오케스트라 공연은 지금까지 진행된 실시간 온라인 연동 공연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시연입니다. 다양한 악기를 사용한 연주자들과 ‘한중 우호 카라반’ 국민대표 100명의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서는 세밀한 세팅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몇 초만 연주가 차이 나도 엉망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SKT는 각국 통신환경을 고려해 네트워크를 최적화했는데요. 5G가 상용화된 국내에서는 초저지연 특성을 활용, 기존 LTE 환경에서 수 초 수준이던 딜레이를 1초 미만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 콘텐츠 전문 기업 마젠타컴퍼니와 협업해 딜레이 서비스를 구축해서, 외국 이동통신망에서 보내오는 영상과 국내 실시간 연주 영상의 미세한 시간차를 보정하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모두 함께 입을 맞춰 부르다

▲ 문화역 서울 284에서 5G 라이브 오케스트라에 참여한 가수 바다와 조성모

이번 헌정 공연에는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구 서울역사인 ‘문화역 서울 284’에서는 가수 바다와 조성모, 작곡가 김형석과 함께, 충남 예산에서 온 윤봉길 윈드 오케스트라와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비올리스트 안톤 강이 연주자로 참여했답니다. 광주에서는 전남 화순 능주초등학교 정율성 합창부가 일제강점기 순교 선교사 오웬을 기념하는 광주 오웬기념각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저 멀리 지구 건너편에서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활약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에서는 권민석 리코더 연주자가,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에서는 카네키홀 연주 경험을 가진 김민혁 트럼페터가 연주했습니다. 백여 년 전 유학생들이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2.8 독립선언서를 발표했던 일본 도쿄 YMCA에서는 유학생 박경훈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연주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함께한 200여 명의 아티스트들과 이들을 하나로 묶어준 SKT의 통신 기술 덕분에, 뜻깊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답니다.

지금까지 5G 라이브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이번 공연은 이동통신망을 통해 대규모의 실시간 협주에 성공한 최초의 사례인데요. 앞으로도 SKT는 5G 기술을 활용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할 계획이니, 꼭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