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갈 때 마음대로 회사 차를 쓴다! SKT 해피 셰어카 서비스

2019. 08. 07

야근 후 퇴근할 때, 휴가지에서 차량이 필요할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대부분 택시 호출 앱이나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하실 텐데요. SKT 직원들은 업무용 차량을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무 외 시간, 회사 주차장에서 잠들어 있는 법인 차량을 공유경제의 관점에서 접근한 ‘해피 셰어카’ 서비스 덕분인데요. 아무리 집, 차량, 의류 등 물건과 서비스를 소유하지 않고, 나눠 쓰는 공유 경제가 대세라지만, 업무용 차량까지 나누어 쓸 수 있다니? 신기하고 효율적인 발상의 ‘해피 셰어카’ 서비스에 대해 SKT 경영지원 CoE 조덕근 매니저를 만나 낱낱이 파헤쳐 보았습니다. 해피 셰어카 서비스의 비하인드 스토리, 함께 들어볼까요?

야근 후 비싼 택시 말고, 회사차로 퇴근하세요

SKT Insight: 회사 법인 차량을 직원과 나누는 해피 셰어카 서비스, 탄생 배경이 궁금해요.
조덕근 매니저: 퇴근 시간에 업무용 차량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구성원의 제안이 있었어요. 특히 야근 후 택시가 잡히지 않을 때, 주차장에 놓인 업무 차량이 간절했는데요. 업무 차량을 ‘내 차’처럼’ 이용할 수 있는 해피 셰어카 서비스를 착안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꼭 야근할 때만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업무와는 전혀 무관한 개인 일정으로 자유롭게 써도 상관없답니다.

SKT Insight: 해피 셰어카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개인용 자동차 보험이 필요할까요?
조덕근 매니저: SKT 임직원이라면 ‘해피 셰어카’ 앱에 접속해 업무 외 시간 중, 이용을 원하는 시간대와 차량 종류를 예약하면 돼요. 물론 업무용이다 보니 종류가 아주 다양하지는 않지만, 세단, SUV, 승합차 등 여덟 종류의 차량 내에서,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죠. 임직원 전용 보험이 있어, SKT 직원이라면 별도의 보험 가입 없이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보험 적용 범위가 임직원 본인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가족들은 운전하실 수 없어요.

SKT Insight: 해피 셰어카를 이용할 때 알아 두면 좋을 꿀팁도 있을까요?
조덕근 매니저: 당일 예약도 가능하지만, 원하는 일정에 원하는 차량을 사용하시려면 4일 전 예약을 하는 편이 안전해요. 대표적으로 전기차와 같이 인기 있는 차량은 치열한 예약 전쟁을 각오해야 합니다. 참고로 전기차는 남산 1, 3호 터널 혼잡 통행료가 면제되고 공영 주차장은 50%까지 주차료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강남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의 이용이 늘고 있죠.
‘열일’하고 푹 쉬러 떠나는 SKT 구성원들에게 알려줄 연휴 시 이용 꿀팁도 있어요. 사내 업무를 하지 않는 연휴 기간에 9인승 차량을 빌려 보세요. 6명 이상 타면 고속도로 전용차선 혜택을 누릴 수 있답니다. 만약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면, SKT 제주 사옥에서 해피 셰어카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유류비 정도의 이용요금만 내면 되니, 시중 렌터카보다 저렴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일반 렌터카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세요


▲ 해피 셰어카 이용 현황
SKT Insight: 이용 현황을 보니, 사내에서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같아요.
조덕근 매니저: 현재는 구성원들이 출퇴근용으로 하루 40건 정도 사용하는 편이에요. 지난주 금요일 기준으로 주말 이용까지 포함하면 115건을 달성했습니다. 비용이 기존 렌터카에 비해 확실히 합리적이다 보니, 지난 7월 19일 시행 이후, 이용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휴가철을 맞아, 개인 차량이 없는 구성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SKT Insight: 가장 궁금한 건, 역시 비용인데요. 일반적인 렌터카에 비해 얼마나 저렴한가요?
조덕근 매니저: 유류비와 운행 거리로 합리적으로 책정된 ‘실비’만 지불하면 돼요. 운행 요금은 1km당 180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일반 렌터카의 경우 보험료와 시간당 대여 금액이 따로 책정되니, 해피 셰어카가 훨씬 저렴한 셈입니다.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지 않으면 이 금액이 평균적인 이용 요금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주유할 때, 굳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느라 눈치 볼 필요도 없어요. 가까운 주유소에서 주유해도 괜찮습니다 (웃음)

SKT Insight: 최대 몇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나요?
조덕근 매니저: 업무 시간 외에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금요일 저녁 5시 30분부터 월요일 아침 9시까지 최대 4일간 빌릴 수 있어요. 이렇게 대여한 기간에는 얼마든지 개인용으로 사용이 가능하죠. 최대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반납 기한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10분 지각까지는 페널티가 없지만, 그 후 30분당 1,000원으로 지연 요금이 발생합니다.


▲ 지역별 사내 차량 보유 현황

SKT Insight: 지방 사옥에서도 빌릴 수 있나요?
조덕근 매니저: 물론이죠. 지방 사옥을 포함해 총 28곳에서 379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령 금요일에 경주로 휴가를 간다고 생각해볼게요. KTX 타고 경주역에 도착한 후, 경주지역 사업팀에 가서 주말 동안 해피 셰어카를 빌리면 됩니다. SKT 지방 사옥이 있는 어디서든지 마음껏 이용하실 수 있어요.

SKT Insight: 이용하면서 지켜야 하는 에티켓도 있을까요?
조덕근 매니저: 함께 사용하는 차량인 만큼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 주시면 좋겠죠. 차량 내 금연이나 개인 쓰레기 치우기, 차량 내 개인 물품 방치 금지 등은 기본이고요. 다음 사람을 위해 꼭 주유하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모든 결제는 개인용, 법인용 카드를 이용하시는 게 아니라, 차내에 비치된 하이패스 카드와 주유 카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해피 셰어카

▲ SKT 경영지원 CoE 조덕근 매니저

SKT Insight: 해피 셰어카를 실제로 이용해본 분들의 후기가 궁금해요. 기억에 남는 후기가 있으실까요?
조덕근 매니저: 해피 셰어카가 육아에도 도움이 된다는 후기를 들었어요. 아이들이 조금만 크면 등하교나 학원 픽업 문제로 여러 대의 차가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자녀를 둔 구성원에게 해피 셰어카 덕분에 육아를 잘 해결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서비스를 기획한 입장에서 뿌듯했습니다. 해피 셰어카가 이름 그대로 더 많은 SKT 구성원들에게 행복을 나눠줬으면 해요.

SKT Insight: 마지막으로, 해피 셰어카 서비스의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조덕근 매니저: 공식적으로 전국사업장 규모로 직원들에게 법인 차량을 빌려주기 시작한 곳은 SKT가 최초입니다. 구성원들의 행복을 실천하는 기업인 만큼, 해피 셰어카는 SKT만의 가치를 회사 내부에서 실현한 사례라고 생각해요. 사회 전반에 새로운 개념의 공유 서비스를 알릴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경쟁사를 비롯해, 타사에서도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문의를 받고 있어요.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행복까지 만들어가는 SKT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해피 셰어카 서비스의 이모저모를 경영지원CoE 조덕근 매니저에게 들어봤습니다. 해피 셰어카 서비스를 통해 SKT 구성원들이 좀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겠죠? SKT가 보여준 이 획기적인 공유 서비스가 사회를 바꾸는 첫 발자국이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사진. 김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