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시간! 2019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

2019. 11. 04

장애청소년의 반짝이는 꿈을 응원하는 <2019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가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SKT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ICT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할 만큼, SKT는 장애청소년과 소중한 인연을 오랫동안 이어왔죠.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특수학교 30개 팀, 112명이 참가해 스마트카와 알버트를 이용하는 총 5개 종목의 경기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30일 예선 경기를 치르고 우승팀을 가리는 31일 본선까지, 참가자들은 노력의 성과를 남김없이 보여줬는데요. 선수와 관중 모두 활짝 웃게 만든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Pointⓛ. 두근두근 반전 드라마를 쓴 스마트카 레이싱 경기

가장 먼저 결승전을 시작한 경기는 쌩쌩 질주와 아슬아슬 역전을 반복하는 ‘스마트카 레이싱 경기’였습니다. 스마트카 레이싱은 스마트카를 조종해 출발 신호와 함께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하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입니다. 경기에 사용하는 스마트카는 참가자가 바퀴와 모터 등 부속 부품을 직접 조립해서 만드는 무선컨트롤러 미니카인데요.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스마트카를 조종합니다.


본선을 뚫고 결승에 오른 두 팀은 서울삼성학교와 한국선진학교! 특히 이번 스마트카 레이싱 결승전은 쫓고 쫓기는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선진학교가 앞서 달리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죠. 하지만 서울삼성학교가 장애물을 요리조리 피하는 등 맹추격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경기장에 있는 모두가 열띤 경쟁을 펼친 선수들을 향해 떠나갈 듯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Point②. 이 정도는 애교! 학생들의 귀여운 실수


팽팽한 긴장감 대신 웃음으로 가득 찬 경기도 있었습니다. 코딩 로봇 알버트를 이용한 ‘알버트 코딩 경기’였죠. 올해 대회에서는 코딩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SKT의 코딩 로봇 알버트를 이용한 코딩 종목을 새로 추가했는데요. 알버트 코딩 경기는 경기장에서 문제를 확인한 후 제출한 실행계획서에 따라 알버트를 움직여보는 경기입니다.

물론 학생들의 예상대로만 알버트가 움직일 리 없겠죠. 경로를 벗어나 모서리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도중, 바닥에 툭 하고 알버트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알버트 안 돼~! 제발 떨어지지마!”라는 학생의 절규에 사회자를 비롯한 모두의 입꼬리가 올라갔답니다.

Point③. 이기든 지든 뭐 어때~ 선생님의 따뜻한 가르침


“조금 실수하면 어때! 정말 잘했어~” 여기서 꼭 승리해야만 값진 경험일까요? ICT 기술을 재밌게 즐긴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겐 충분히 소중한 시간이 되었겠죠. 알버트로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알버트 조종 경기’에서는 선생님의 따뜻한 가르침이 돋보였습니다. 축구공을 자꾸만 잘못 굴리는 알버트를 보며 자책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이 안아주며 위로를 건넸는데요. 관중들도 경기 결과를 떠나 수고한 학생들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Point④. 5부문 중 2관왕 탄생! 서울삼성학교의 질주

▲ 스마트카 푸싱, 레이싱 경기 모두 대상을 차지한 서울삼성학교 팀

특히 오늘 대회에서 한 학교가 다섯 부문 중 2관왕을 차지하는 경사도 있었습니다. 스마트카 푸싱 경기와 스마트카 레이싱 경기 둘 다 서울삼성학교가 대상을 차지했죠. 오늘 스마트카 경기에서 역전의 드라마를 쓴 서울삼성학교의 여무현 학생은 “오늘 정말 보람 있는 하루였다. 대상을 타서 기쁘지만 그보다 준비 과정이 즐거웠다”며 밝은 얼굴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늘 학생들을 지도한 서울삼성학교의 박상수 선생님은 “장애 학생들에게 이런 소중한 기회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오늘 2관왕을 차지한 우리 제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다시 한번 학생들을 칭찬했답니다. 서울삼성학교를 비롯한 오늘 경기를 위해 수고한 모두 정말 축하드려요!

Point⑤. 대회는 물론 놀이부터 진로 상담까지 한 번에

오늘 ICT 경진 대회장에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부스도 마련되었습니다. 그 외 진로 상담 코너, 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 부스 등이 참관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지금까지 2019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의 현장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SKT는 장애 청소년이 ICT 분야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소중한 꿈이 이뤄질 때까지, SKT가 쭉 응원할게요!

사진. 유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