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도 하고 내 건강도 관리하고! 일석이조 헌혈앱 ‘레드커넥트’

2019. 11. 11

앞으로는 헌혈을 하면 나의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지난 4일 SKT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출시한 헌혈 애플리케이션 ‘레드커넥트’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헌혈을 할 때마다 나의 혈액 검색 결과가 꾸준히 쌓여 건강 정보를 그래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레드커넥트는 지난해 SKT 신입사원 3명(김광섭, 안혜연, 정주상 매니저)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해 화제가 됐는데요. 2018년 SKT 신입사원 연수에서 만난 이들은 ‘차세대 헌혈 서비스’ 프로젝트를 주제로 신입사원 대상 발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답니다. 이 아이디어는 SKT와 대한적십자사의 MOU로 이어져 어느새 출시에 이르렀어요!

레드커넥트의 특별한 점은 수혈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헌혈자에게도 이롭다는 것이죠. 헌혈할 때마다 나의 혈액 검사 결과가 꾸준히 쌓여요. 건강 정보는 그래프로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죠. 더불어 1년에 2번 이상 헌혈하는 정기 헌혈자나 30세 이상 이용자에겐 콜레스테롤과 요소질소 등 4가지 항목에 관한 추가 검사도 제공돼요. 물론 모두 무료로 말이에요!

헌혈하면 내 건강 정보가 촤르륵!

레드 커넥트

레드 커넥트

29세 여성 헌혈자 김레드씨 사례로 살펴볼게요. 헌혈 경험이 쌓일수록 건강 정보가 누적돼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공공데이터로 분석되거든요. 같은 성별, 연령대 평균과 비교한 나의 건강 상태...

레드 커넥트

레드 커넥트

29세 여성 헌혈자 김레드씨 사례로 살펴볼게요. 헌혈 경험이 쌓일수록 건강 정보가 누적돼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공공데이터로 분석되거든요. 같은 성별, 연령대 평균과 비교한 나의 건강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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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여성 헌혈자 김레드씨 사례로 살펴볼게요. 헌혈 경험이 쌓일수록 건강 정보가 누적돼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공공데이터로 분석되거든요. 같은 성별, 연령대 평균과 비교한 나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어요. 이를테면 김레드씨의 간 수치가 전국 20대 여성 평균과 비교해 높은지 낮은지를 확인할 수 있죠.병원에서만 받는 건강검진 결과를 헌혈을 통해 쉽게 확인하는 거예요.

내가 헌혈한 혈액의 이동 과정도 투명하게 알 수 있어요. 기증한 혈액이 헌혈 이후 혈액원, 혈액검사센터로 이동하는 과정을 앱에서 알 수 있어요.

선한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 SKT 김광섭 매니저 인터뷰

▲ 레드커넥트의 공동대표, SKT 김광섭 매니저

레드커넥트를 만든 3명(김광섭, 안혜연, 정주상 매니저) 가운데 김광섭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어요. 앱 출시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SKT Insight: 일 년 넘도록 준비한 프로젝트가 드디어 결실을 봤네요. 소감을 들려주세요.
굉장히 뿌듯했죠. 특히 예전(기존 앱)과는 비교도 안 되게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전화로 후기를 남겨주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SKT Insight: 레드커넥트가 출시된 지 일주일이 흘렀죠. 어떻게 보냈어요?
출시 후에 더 바빴어요. 오류 수정만 했던 것 같아요. 막상 출시되니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셔서 긴급하게 고쳤죠. 다른 두 친구(안혜연, 정주상 매니저)는 전화 받고 수정하느라 지금도 바빠요.

SKT Insight: 이를테면 어떤 의견이 왔었어요?
무조건 간단하고 좋은 UI를 만들면 좋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기존 앱이 좋았던 분들에겐 익숙지 않았죠. 게다가 기존 앱보다 데이터 소모량이 늘었어요. 그래서 출시하고 일주일 동안은 데이터 소모를 최적화하거나, 다른 나라 제조사의 휴대전화도 지원하는 등 여러 오류 점검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SKT Insight: 가장 야심차게 준비했던 기능은 무엇이었어요?
‘혈액검사정보 누적’을 가장 공들여 준비했어요. 헌혈할 때마다 건강 정보를 한눈에 그래프로 보여주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볼 수 있는 그래프를 보면, 헌혈하는 동안 간 수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래프로 볼 수 있어요. 같은 연령과 비교해 제 수치가 정상인지도 알 수 있고요.

SKT Insight: 개발하고 출시하면서 느꼈던 점도 궁금해요.
우리 셋은 모두 서비스 개발 초보였어요. 그런데 정말 많은 분이 도와주셨어요. 좋은 뜻이 있으면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요. 브랜드 쪽의 팀장님께선 브랜드를 다듬는 데 도움을 주셨고요. 법적 이슈를 다룰 땐 변호사분께서도 도와주셨죠. 초짜들이 만든 것 이상으로 좋아졌어요!

특히 예전엔 ‘콜 포비아’가 있었는데요. 이젠 전화도 잘 걸고 받아요. 왜냐하면 전화를 걸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요청을 하는 거니까요. 그래서 당당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어요.

▲ 사무실을 급습(!)해 다른 공동대표들도 잠깐 만나고 왔답니다! 왼쪽부터 안혜연, 정주상, 김광섭 매니저

SKT Insight: 함께 개발한 친구들, 아니 공동대표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앱을 개발한 주상님이 진짜로 많이 고생했어요. 개발자는 진짜 힘들어요. 밤에 잠도 못 자고요. 혜연님은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했죠. 특히 UX 디자인 쪽으론 이젠 거의 모든 툴을 다룰 줄 아니까요. 물론 저도 고생했죠. (웃음) 제가 조금 더 경력이 많거나 능숙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남아요.

그래도 이 서비스를 기획할 때 세운 좋은 의도를 꾸준히 실행해 나가고 싶어요. 선한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헌혈하시는 분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누리게끔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보여드릴게요.

새로운 헌혈 앱, 레드커넥트를 개발한 김광섭 매니저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오늘은 레드커넥트의 이모저모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헌혈로 내 건강 관리까지 한다니, 레드커넥트가 앞으로 세상에 어떤 기여를 하게 될 지 기대돼요. 여러분도 함께 지켜봐 주세요. 이번 주말에 헌혈할 계획이 있다면, 지금 앱을 내려받아 보세요!

사진. 전석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