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에도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 손누리링

2019. 12. 31

SKT가 청각장애 고객의 통신생활을 돕는 서비스, 손누리링을 소개하는 광고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를 공개했습니다. 광고를 통해 손누리링 서비스에 담긴 의미에 대해 알아봅니다.

국립서울농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세현 양은 여느 때와 같이 학교 가는 버스 안에 몸을 싣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그러하듯, 통학 길엔 스마트폰을 하며 킬링타임을 보냅니다. 친구와 간밤에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수다를 떨죠.

그러던 중,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세현 양은 전화를 받지 않고, 전화가 끊길 때까지 기다립니다. 세현 양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청각장애인이 겪고 있는 일상입니다. 예전보다 통화량이 많지 않은 시대라고 하지만, 소리로 소통할 수 없는 분들에게 이런 상황은 여전히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됩니다.

“발신자에게 수신자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음성으로 안내하면 어떨까?”

SKT의 ‘손누리링’은 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손누리링은 ‘손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의미로, 청각장애 고객이 원활한 통신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통화연결음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각장애 고객에게 전화를 건 발신자는 아래와 같은 음성 안내를 받게 됩니다.
“이 전화는 듣는 것이 불편하신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국립서울농학교와 전국청각장애인협회의 의견을 청취해 개발한 ‘손누리링’은 청각장애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택배, 은행, 관공서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연락을 문자로 받을 수 있게 돼 편리하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광고 모델로 출연한 박세현 양은 뮤지컬 배우가 꿈으로, 손누리링을 실제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광고 속에서 박세현 양은 손누리링 서비스 덕분에 오디션 합격 전화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죠.

특히, 이번 광고는 SKT가 2005년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던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실제로 당시 광고를 만든 김규환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고, 배경음악도 The Beatles(비틀스)의 ‘Let It Be’로 동일하게 사용했습니다.

SKT는 이번 광고를 통해 과거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에 담겼던 ‘통신 기술의 근간은 사람’이라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손누리링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서비스는 아닙니다. 하지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기존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죠. 기술은 그 난이도의 높고 낮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얼마만큼의 편의를 제공하는지가 중요하다는 마음, SKT는 앞으로도 그 마음을 담은 서비스를 전하겠습니다. 5G 시대에도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