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생활의 혁신! CES 2020에서 만난 스마트홈

2020. 01. 10

CES 2020의 핵심 테마 중 하나는 IoT 기반 스마트홈입니다. 많은 ICT 기업들이 부스 전체를 하나의 집 혹은 도시로 만들어, 공간 내부를 촘촘히 연결하는 IoT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CES 2020에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스마트홈 기술을 소개합니다.

스마트홈에 안전을 더하는 ADT의 시큐리티 IoT

스마트홈 시대에는 더욱 안전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는데요. 보안 기술로 유명한 ADT는 CES 2020에서 스마트홈에 안전을 더해줄 시큐리티 IoT를 선보였죠. 보안 기술과 최첨단 IoT가 만나면 어떤 기술이 탄생할지, ADT 부스에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 ADT의 영상 도어벨

많은 방문객들이 주목한 시큐리티 IoT 기술은 바로 새로운 형태의 영상 도어벨입니다. ADT의 영상 도어벨은 인물 감지와 안면 인식은 물론, 사람이나 동물, 이동수단의 움직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도어벨에는 야간 투시경 기능이 있어 컴컴한 밤에도 전혀 무섭지 않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면 집 안 어디서든 문 앞에 있는 낯선 사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스마트홈이 선사하는 최첨단 라이프스타일

▲ LG전자 올레드 어트랙터

LG전자는 스마트홈 구석구석에서 우리를 편리하게 해줄 최첨단 가전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부스 입구에서부터 압도적인 화질로 푸른 바다를 펼쳐 놓은 ‘올레드 어트랙터’가 방문객을 반겼는데요. 시작부터 LG전자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LG전자 클로이 테이블 전시존에 있는 바리스타 로봇

CES 2020에서 LG전자는 ‘클로이 테이블’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클로이 테이블은 식당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접객, 주문, 결제,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레스토랑의 모든 서비스를 로봇이 제공합니다. 안내 로봇과 함께 좌석으로 이동하면 소형 클로이홈 로봇이 메뉴의 주문과 결제를 담당합니다. 그러면 셰프 로봇이 디너를 만들고, 이렇게 바리스타 로봇이 손님들을 위해 커피도 따라주죠.


▲ LG전자 ‘스타일 랩’ 

LG전자 부스에서는 패션의 완성을 도와주는 스마트홈 기술도 볼 수 있었습니다. LG전자의 ‘스타일 랩’은 옷을 입기 전 미리 패션 스타일을 알려주는 스마트 옷장입니다. 키와 몸무게 등 신체 비율을 정확히 측정해서 만든 아바타를 통해, 상하의와 신발 등을 미리 착용해볼 수도 있죠. 이렇게 착용해본 옷은 즉시 장바구니에 넣어 온라인 쇼핑으로 한 번에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답니다.

스마트홈 IoT 기술로 국적의 경계를 허무는 구글


구글 부스에는 자사의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된 다양한 회사 제품들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헤이 구글”을 외치면 삼성전자의 TV도 LG전자의 냉장고도 모두 반응하는 방식이죠. 국적과 기업에 상관없이 홈 IoT 생태계를 아우르는 구글의 기술력이 돋보였습니다.


▲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Goole Nest Hub Max)

AI 비서 외에도 구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10인치 디스플레이에 카메라까지 장착한 새로운 구글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Goole Nest Hub Max)’를 선보였습니다.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는 음성 명령으로 여러 스마트홈 기기들을 제어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상 통화나 보안 기능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죠.

친환경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인 하이얼


하이얼은 ‘스마트 거실’, ‘스마트 옷장’, ‘스마트 주방’ 등 집 안 공간을 세분화해서 방문객들이 쉽게 스마트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습니다.

스마트가드닝1
스마트가드닝2
스마트가드닝1 스마트가드닝2

▲ 하이얼의 ‘스마트 가드닝’

하이얼의 스마트 주방에서는 친환경 기술인 ‘스마트 가드닝’이 돋보였습니다. 스마트 가드닝은 실내에서 기온, 습도 등을 조절해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 재배 시스템입니다. 하이얼 PAD를 통해 요리 재료의 원산지와 날짜를 확인하고, 조리법을 보면서 제철 농산물로 요리할 수 있죠. 또한 “1월 14일에 파티해야지!”라고 말하면, 그때까지 맞춰 식물이 자라는 최첨단 기술도 구현했습니다.

지금까지 CES 2020에서 선보인 IoT 기반 스마트홈 부스들을 살펴봤습니다. 이제 스마트홈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마치 하나의 스마트 기기처럼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까지 왔는데요. 머지않은 미래에는 음성 명령 하나로 가사 노동이 척척 해결되는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