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출근의 법칙! 매일 지하철에 앉아온다는 김대리의 비결은?

2020. 05. 07

평일 오전 7시 30분. 오늘도 만원 지하철에 몸을 꾸겨 넣습니다.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지하철 안. 자리에 앉기 위해 경쟁자들과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쳐봐도 돌아오는 건 피로감 뿐입니다. 같은 동네 사는 김 대리는 매일 지하철에서 앉아서 온다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오늘은 언제 타야 앉아서 올 수 있을지 데이터로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출근러들. 8시만 피하세요!

평일 출근 시간대. 가장 많이 붐비는 역을 시간대별로 알아봤습니다. 오전 7시 대에는 신도림역, 8시 대에는 가산디지털단지역, 9시 대에는 강남역이 가장 붐비는 역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총 5,800여 명의 사람들이 이용했는데요. (평일 오전 8~9시, 1시간 기준) 이곳은 IT기업이 밀집한 곳으로, 지하철 유동인구가 가장 많았습니다.

오전 9시가 넘으면, 가장 붐비는 역은 강남역으로 바뀝니다. 강남역 인근 직장인들은 8시~9시에 가장 많이 출근하긴 하지만 9시~10시 사이에도 별다른 차이 없이 출근하고 있습니다.

출근시간 조정할 수 있다면 혼잡시간대 피해가기

매일 아침 8시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A씨. 최근 회사에서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하면서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전 7시 ~ 11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점심시간을 제외한 총 8시간을 근무한 후 퇴근하면 되는데요. 지하철 역사가 붐비는 시간만 피해서 출근하면 좋겠다는 그. 몇 시에 출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요?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가장 붐비는 시간은 8시대. 따라서 7시나 9시 이후로 출근 시간을 정하면 조금 여유있는 출근길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숨 막히면 돌아가라. 지하철 혼잡 구간 베스트

지하철을 타다 보면 ‘헉’ 하고 숨이 막힐 때가 종종 있습니다. 열차 한대 보내는 쿨함을 장착하고 싶지만, 출근길 직장인에게 이런 여유는 사치입니다. SKT가 호선별 가장 혼잡한 구간을 조사했습니다. 주로, 환승역을 향해 가는 구간이 가장 붐볐습니다. 1호선은 구로역에서 2호선 환승이 가능한 신도림으로 가는 구간이, 3호선은 교대역에서 7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터미널역으로 가는 구간이 가장 복잡했습니다. 가능하다면, 혼잡한 구간을 피하는 루트로 출근길을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출근길 혼잡한 구간 피하는 Tip. “걷기로 혼잡 구간도 피하고 건강도 챙겨보자”

지하철 혼잡 구간을 피하는 방법. 눈을 꾹 감고 2분여 시간을 참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 걸까요? 5호선 광나루역에서 을지로4가역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B씨의 사례를 살펴보죠. B씨는 을지로4가역에서 내려야 하는데요. 하차 전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3개 노선 환승역이라, 이 역에 수많은 승객이 몰려 지하철 혼잡도가 심해집니다. 만약 B씨가 혼잡 구간을 피하고 싶다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을지로4가역은 667m 거리로 도보 10분 남짓입니다. 지하철 한 구간, 생각보다 걸을 만하지 않나요? 아침에 10분 정도씩 걷는 것만으로도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혼잡 구간도 피하고 건강도 챙기고. 1석 2조 아닐까요? 출근길 혼잡 구간인 6호선 창신역에서 동묘앞역과 8호선 문정역에서 가락시장역도 도보 10분 이내로 걸을 수 있답니다. 지하철 혼잡 구간을 피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나의 출근길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세요.

지금까지 ‘직장의 출근의 법칙’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SK텔레콤이 이런 데이터를 갖고 있을까요? SK텔레콤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ICT 그리고 빅데이터 기술로 지하철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통신 데이터로 특정시간대 및 장소별, 객차별 혼잡도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SK텔레콤이 확보한 지하철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혼잡을 피하기 위한 최적 경로를 제안 해보려 합니다.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와 ICT 기술로 우리의 지하철 라이프가 한층 더 행복해지길 바라봅니다.

2탄에서는 ‘퇴근길 직장인의 법칙’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기대 해주세요!

데이터가 보여주듯 적지 않은 승객이 앉기 위해 돌아가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데요. 만원 열차 타느라 출근길이 고단한 당신, 내일 아침에는 조금 여유를 부려 모험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