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공인인증서 폐지, PASS가 그 빈자리 채운다.

2020. 0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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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가 도입 21년 만에 폐지됩니다.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는 인터넷뱅킹, 보험, 증권, 정부 민원 신청 등 온라인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20년 전 인터넷 환경에 맞춘 제도라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본인 인증에 이르기까지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수십 개에 이르고, 1년마다 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죠. 숫자와 특수 문자로 조합된 10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기억하는 것도 이젠 추억이 될 것입니다. 공인인증서 폐지. 과연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 알아보겠습니다.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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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고 해서 당장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증서 자체가 폐지되는 것이 아니라, ‘공인’의 자격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현재는 금융결제원, 코스콤, 한국정보인증 등 총 6곳의 기관에서 발행하는 인증서만 ‘공인’의 자격을 갖고 있었죠. 2020년 11월부터 ‘공인인증서’의 독점 기능이 사라지고 사설 인증서도 기존 공인인증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공인인증서 폐지는 전자서명 신기술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의 핵심인 인증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겠죠. 국민들은 개인이 편리한 방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인증서를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립니다.

공인인증서 빈자리 채우는 PASS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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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의 본인인증 통합 브랜드 ‘PASS(패스)’가 기존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인증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통3사는 지난 2012년 말 정부로부터 본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휴대전화에서 본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2018년부터는 국민 편의를 위해 ‘PASS’라는 공동 브랜드로 본인인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통3사 본인인증 앱 PASS 가입자는 2018년 7월 브랜드 통합 이후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통합 이전 총 1,400만 명 수준에서 지난 2월 2,800만 명을 돌파했으며, 6월 중 3,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를 감안하면 매우 큰 숫자이죠.

‘사설’인증서는 ‘사설’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 때문에 보안에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정부의 허가를 받은 이동통신사의 본인인증 앱 PASS에 탑재된 ‘PASS인증서’는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강력한 보안을 자랑합니다. PASS앱은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때, 고객이 소유한 휴대전화의 명의인증과 기기인증이 이중으로 이뤄지는 구조라 타 서비스 대비 안전한데요, 이 방식이 ‘PASS인증서’에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아울러 SKT 등 이통3사는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해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또한 PASS앱 이용자는 앱 안에서 바로 PASS인증서를 등록하고 사용 할 수 있는 편리함도 갖췄습니다.

‘PASS 인증서’는 2019년 4월 출시 이후, 최근 사설인증서에 대한 인식전환과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사용건수가 연초 대비 6배 가량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PASS 인증서’ 발급 건수 역시 연초 1,000만 건에서 연말 2,000만 건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전자서명법이 개정되면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다양한 사설인증서가 활성화될 전망인데요. SKT 등 이통 3사는 PASS인증서의 본인인증 서비스 노하우와 앞선 ICT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포스트 공인인증서, 개인증명 시장에 대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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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서명법 개정으로 21년 만에 폐지되는 공인인증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IT와 금융권 기업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통3사는 경찰청과 함께 ICT 기술을 바탕으로 실물 운전면허증 대비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도 6월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이통3사는 ‘패스’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통해 전자증명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첨단 ICT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바일 인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