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도 언택트? 프렌즈 VR 월드를 가다!

2020. 07. 15

jumpVR, 점프VR, 카카오프렌즈, 프렌즈VR월드, 5GX

지난해 이맘때는 쉴 틈 없이 놀러 다녔다는 우리 팀원들. 놀이공원이다 워터파크다 야외공연이다 안 가본 데가 없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걱정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는데요. 그 탓에 일상이 무료하기만 하다고…

기운 없는 팀원들을 위해 특별한 게임을 준비했으니, 이름하여 프렌즈 VR 월드(Friends VR World)! VR 콘텐츠 속에 놀이공원 하나를 통째로 넣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게임이 팀원들을 미소 짓게 할 수 있을까요? 프렌즈 VR 월드로 함께 떠나봤습니다.

프렌즈 VR 월드가 뭐죠?

잠깐, 떠나기 전에 어디로 가는지부터 알아야죠. 프렌즈 VR 월드는 라이언, 무지, 어피치 등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상현실(VR) 게임입니다. SKT와 카카오VX가 협력해 만든 언택트 시대의 놀이공원이죠. SKT는 5G, AI 등 신기술을 주도하기 위해 업계 간 초협력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0월에는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맺고 VR 생태계 확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 협력의 결과로 나온 게임이 프렌즈 VR 월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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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캐릭터를 콘셉트로 한 여섯 개의 섬으로 구성됐습니다. 메인 섬을 제외한 5개 섬에는 어트랙션이 하나씩 설치되어 있죠.

메인 섬은 몸과 마음을 정비하는 휴게소 같은 곳입니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어피치 코스터’ 섬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데요. 낮섬과 밤섬, 두 개의 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무지의 티타임’ 섬에는 회전 컵 어트랙션이, ‘라이언킹’ 섬에는 바이킹 어트랙션이, ‘제이지드롭’ 섬에는 자이로드롭 어트랙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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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와 각 섬을 돌아다니며 어트랙션을 즐기게 됩니다. 듣기만 해도 흥미진진한데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떠나볼까요?

VR 기기 챙기고 출발

잠깐잠깐, 그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프렌즈 VR 월드는 VR 전용 게임입니다. ‘오큘러스 GO’나 ‘기어 VR’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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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GO 이용자는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직접 게임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기어 VR 이용자라면 먼저 갤럭시 스마트폰에 오큘러스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앱 접속 후 오큘러스 스토어로 이동하면, ‘프렌즈 VR 월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진짜로 떠나보겠습니다.

현실감 넘치는 어트랙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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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함을 즐기는 A님은 가장 먼저 ‘제이지드롭’ 섬으로 향했습니다. 100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바닥으로 순식간에 내리꽂히는 어트랙션이죠. A님이 말하길, “실제 자이로드롭을 타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했다”고 하는데요. 회전의자에 앉아서 즐기니, 현실감이 더욱 느껴졌다고 합니다.

 

 

놀이기구가 100m 정점에 도달했을 때는 심장 박동 소리가 효과음으로 들렸다는데요. 자이로드롭을 타는 듯한 경험을 잘 살린 것 같아 보였습니다. 과연 강하할 때의 짜릿함까지 느낄 수 있을까요? 어떤 느낌일지는 영상으로 가늠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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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의 다음 코스는 ‘라이언킹’이었습니다. 인기 캐릭터 라이언이 운영하는 바이킹 섬이죠. 이 섬의 바이킹은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데요. 여타 어트랙션과 다르게 매우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게임에 집중하다 보면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앉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A님이 어트랙션을 다 즐기지 못한 채 중도 하차할 정도였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던 A님은 “360도 가까이 회전해 깜짝 놀랐지만, 함께 탑승한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버텼다”라며 후기를 전했습니다.

friends_VR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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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이 선택한 어트랙션은 롤러코스터와 회전 찻잔입니다. ‘무지의 티타임’ 섬으로 떠난 그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찻잔에 몸을 맡긴 채 풍경을 즐겼습니다. B님은 “함께 탑승한 무지, 네오, 튜브, 라이언 등 캐릭터들의 귀여운 반응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회전의자에 앉아서 체험하니 실제로 회전 찻잔을 타는 기분도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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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는 ‘어피치 코스터’로 이동했습니다. 낮섬과 밤섬에서 모두 플레이했는데요. 아기자기한 느낌이 돋보였던 낮섬이 조금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코스는 실제 트랙을 옮겨놓은 듯했습니다. 실감 나는 사운드 효과는 직접 타고 있다는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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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치 코스터’를 끝으로 프렌즈 VR 체험을 마쳤는데요. 롤러코스터나 자이로드롭을 타고 내렸을 때의 그 얼얼함까진 느낄 수 없었지만, 기분 정도는 내어볼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심심하고 무료할 때마다,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콕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할 수가 없어 갑갑하기만 하죠. 이런 우리 마음을 알았는지, SKT와 카카오VX가 아주 재밌는 게임을 내놓은 것 같습니다. 짜릿한 경험이 절실한 요즘, 프렌즈 VR 체험으로 아쉬움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