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뭐예요?”
참 간단한 질문이지만, 대답하려면 여간 난감한 것이 아닙니다. 쉬는 날엔 주로 드라마를 몰아 보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게 내 취미의 전부이니까요. 코로나를 핑계로 그동안 미뤄왔던 취미 갖기 프로젝트.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최근에는 취미 생활을 집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떤 취미를 가져야 할지 고민이라고요? 당신을 취미의 세계로 이끌 취미 추천 앱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취미부터 새로운 적성까지 찾아볼까? 클래스101
온택트 라이프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데요. 이 시간을 특별한 취미로 채워보면 어떨까요? 클래스101은 온라인으로 취미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내 취향에 맞는 취미를 선택하면, 준비물을 집으로 배송해줍니다. 무려 5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취미를 제안해주고, 크리에이터의 커리큘럼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취미 제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클래스101은 취미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직무 교육은 물론, 각 분야의 마스터에게 배우는 시그니처 클래스도 운영합니다. 그루비룸, 그레이, 보이콜드 등 국내 핫한 프로듀서들의 클래스를 만날 수 있고, 웹툰작가 김규삼, 유튜버 대도서관 등의 노하우를 집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클래스101에서 취미부터 새로운 적성까지 찾아보세요.
원데이 클래스부터 온라인 클래스까지! 솜씨당
여러 가지 콘텐츠를 가볍게 경험해볼 수 있어 인기인 원데이 클래스. 정규 수업을 신청하기에 앞서 내 적성에 맞는지 가늠해보기 좋아 늘 인기가 많은데요. 이번에 소개할 앱은 원데이 클래스 추천에 최적화된 ‘솜씨당’입니다. 솜씨당에서는 동네의 인기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확인할 수 있고, 할인된 가격에 수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부터 페인팅, 가죽 공예, 자수, 도자기 등 다양한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솜씨당은 코로나 시대에 맞게 ‘LIVE 비대면 클래스’도 운영합니다. 일명 집에서 하는 ‘원데이 홈 클래스’이죠. 해당 수업을 신청하면, 방구석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키트를 배송해주는데요. 원데이 클래스 강사와 생중계 앱에서 만나 라이브로 원데이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강생과 강사는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클래스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일상이 바뀐다! 프립
매일 똑같은 일상이 단조롭게 느껴지나요?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프립(Frip) 앱을 설치해보세요. 특별하고 다양한 액티비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립은 취미와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앱입니다. 그중에서도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액티비티를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여름엔 서핑과 캠프, 겨울엔 스키와 스노우보드 강습, 퇴근 후 저녁 러닝과 한강 카약, 주말엔 프리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까지! 버킷리스트를 취미로 만들어보세요.
프립은 편리한 검색과 필터를 제공합니다. 취미 카테고리, 지역, 호스트 이름뿐만 아니라 원하는 지역과 활동명을 함께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 누구와, 어디서, 가격대 등 다양한 필터 검색을 통해 내가 원하는 취미활동을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생생한 사진 후기도 만날 수 있으니 수업을 선택하기 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겠죠?
지금 프립에서는 ‘집에서 만나는 제주’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지금, 집에서도 제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주 특산물과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죠. 제주 지역의 호스트가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27개의 제주를 집에서 만나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취향공동체를 찾아볼까? 소모임
취향이 맞는 사람과 함께 취미를 즐기는 것.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텐데요. 하지만 나와 취향이 맞는 사람들의 모임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동호회까지 가입하는 건 유난스럽다는 생각에 실천에 옮기지 못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취향이 같은 사람들의 모임을 찾고 싶은 분들을 위한 앱, ‘소모임’입니다. 소모임 앱에는 5,000개 이상의 모임이 만들어져있고, 2020년에는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기록했습니다. 이 정도라면, 내가 원하는 취미와 모임을 찾는 건 어렵지 않겠죠?
‘소모임’에서는 독서 모임, 서핑 모임, 자전거 모임, 스터디 모임, 영화 모임 등 다양한 소모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오프라인 정모가 정말 활발했는데요. 최근에는 온라인 중심으로 소모임이 운영되는 추세입니다. 다양한 전공과 업종의 사람들과 함께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앱, ‘소모임’에서 취미를 함께 나눌 친구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취미를 찾아주는 앱, 네 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취미 문화가 새롭게 생기는 것이 참 인상 깊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취미 앱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취미 한가지씩 꼭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