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배송을 넘어 당일 배송, 2시간 배송이 트렌드라고?

2021. 0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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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트렌드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배송 핫 키워드는 ‘새벽 배송’이었죠. 이제는 ‘새벽 배송’을 넘어 ‘당일 배송’, ‘타임 배송’으로 키워드가 옮겨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주문부터 배송까지 2시간 안에 해결하겠다는 업체도 나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배송 트렌드. SKT Insight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배송의 차별화가 곧 기업 경쟁력

배송의 차별화는 곧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배송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속도는 기본.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어야 하죠. 마켓컬리,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일찌감치 선보인 새벽 배송은 이제 배송의 기본 옵션이 되어버렸습니다. 서비스에 익숙해진 고객들은 한층 더 편리한 ‘무언가’를 기대하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휴대폰과 SKT 매장 직원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바로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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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지난해 7월, 매장 직원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바로도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관련기사]

‘바로도착’은 고객이 T다이렉트샵(shop.tworld.co.kr)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AI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인근 SKT 매장을 매칭,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T 매니저(매장직원)가 ‘주문 즉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인데요.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입니다.

휴대폰 배송, 개통, 초기 세팅, 데이터 이전 등 휴대폰 구매 시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부터 스마트폰 교실, 중고폰 감정/판매 및 당일보상 등 SK텔레콤의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프리미엄과 초소량으로 경쟁력 갖춘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카드로 빼 들었습니다. 명품 등 고가 상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하겠다는 의도이죠. 전용금고, CCTV, GPS 추적기 등이 설치된 보안 배송업체의 차량으로 프리미엄 배송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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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은 ‘초소량 번쩍배달’ 가능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주문량과 상관없이 과자 1개, 사과 1개 등 초소량도 한 시간 내에 배송해주죠.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로 무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분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배송 역량 강화하는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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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지분 투자를 통해 배송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물류 IT 스타트업 ‘바로고’의 지분 7.2%를 인수했습니다. 바로고는 국내 1,000여 개의 허브와 5만여명의 배송기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11번가는 바로고의 근거리 물류망과 도심 거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갖춘 우체국과도 손을 잡았습니다. 전국 읍면 단위까지 뻗어 있는 우체국망을 활용해 배송 경쟁력을 갖추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11번가. 어떤 배송의 차별화를 가져올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대용량이 부담스럽다고요? 소분해서 배송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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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CJ 오쇼핑, 현대홈쇼핑

홈쇼핑 업체들도 배송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속도보다는 편리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CJ오쇼핑은 1인 가구를 주요 타깃층으로 잡고 ‘나눔배송’을 도입했습니다. 주로 대량으로 판매하는 홈쇼핑 제품을 소분해 최대 주소지 3곳까지 나눠서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20∼30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대용량 식품을 두 번에 걸쳐 나눠 배송해주는 ‘반반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용량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홈쇼핑의 장점을 살리면서 실제 고객이 상품을 사용하는 기간을 고려해 배송을 차별화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때 제공해주는 것. 이 원칙은 배송 서비스에서도 통하고 있습니다.

3시간 안에 배송합니다! 총알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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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올리브영

뷰티 업계의 배송은 더 공격적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올리브영의 ‘오늘드림’입니다. 이 서비스는 2018년에 처음 선보였는데요.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고객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포장 및 배송하는 서비스로, 3시간 내 즉시 배송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리브영의 전국 매장망과 연계해 배송 시간을 단축한 것이 강점이죠. 올리브영은 ‘오늘드림’의 지난해 주문 건수는 2019년과 비교해 약 13배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문한 물건을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시대입니다. 해외 배송도 3일 만에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일까요? 우리는 배송이 느린 업체보다는 빠른 업체를, 새벽 배송 보다는 타임 배송으로 물건을 배송해주는 기업에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한층 치열해진 배송 전쟁. 앞으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