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한국이 있다?

2008. 08. 20

 얼큰진지남 (SKTelecom 블로그 에디터)

안전제일 북경 올림픽

올림픽은 지구촌 축제의 현장. 하지만 북경은 이번 올림픽의 컨셉을 ‘축제’보다 ‘안전’에서 찾는 듯합니다. 안전을 위해 철저한 보안 검색이 이뤄지고 있고 각 국 주요인사들이 묵는 호텔 인근에는 차량들이 아예 접근을 할 수가 없을 정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경 내에 올림픽을 축제로 즐기는 분위기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에서는 오직 올림픽에 대한 내용만 다루고 있고 중국 사람들은 거리를 지나가다 올림픽이 중계되는 텔레비전 앞에 모여 경기를 같이 관람하기도 합니다. 공원에서는 소형 오성기 (중국 국기)는 물론 응원용 스티커, 머리띠를 파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말이죠. 그리고 거리 곳곳에서는 자국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들이 종종 보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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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서 한국을 찾다

그 중에서도 ‘단체 응원’이 돋보이는 나라는 역시 대한민국. 한인회에서 한국의 전략 종목 표를 단체 구매해서 응원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하나된’ 대한민국 응원단이 조직될 수 있는 것은 북경 시민들이 ‘한국 성’이라 부르는 왕징 지역에서의 한국 인들의 응집력 때문이지요. 이곳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삽니다. 또한 한국인 상점도 많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체 응원단이 결성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이 있는 날에는 왕징에 있는 ‘우리은행’ 앞에 모여서 단체 응원을 간다고 합니다. 이곳은 LA의 한인타운과 비교될 정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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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속의 SKT

올림픽 직전에 북경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왕푸징에 한국계 백화점이 들어섰습니다. 이곳에는 한국 브랜드들도 많이 입점했고 식당가에는 칼국수, 비빔밥, 냉면도 있어 이 백화점은 ‘소한국’을 연상시킵니다.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이 백화점 3층에 위치해 있는 ‘세씨카페’ 내에 로밍 부스를 설치하여 한국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북경을 찾은 고객들에게 직접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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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을 찾은 우리 국민들과 현지 교민들의 응원이 뜨겁게 이뤄지고 있는 이번 올림픽. 남은 기간 동안 우리 선수들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S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