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T 티셔츠, 여기 와서 사세요!

2008. 10. 14

토양이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도쿄의 롯폰기힐즈에 위치한 아사히TV 사옥의 1층 로비. 주말이 되면 이곳은 방송국 관계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로 넘쳐 납니다. 로비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전용매장인 ‘테레아사숍’ 때문인데요, 이 매장에서는 아사히TV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들의 캐릭터 제품을 비롯해 아사히TV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 각종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 전용몰과 함께 도쿄역에 분점을 내는 등 아사히TV는 단순한 방송국으로서의 위상에 안주하지 않고 자사의 브랜드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나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이런 기업 브랜드샵이 국내에도 있다는 사실. 헬로우티(HelloT)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장이 아닌 전시물이나 조형물처럼 보이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처음 찾을 때는 바로 눈 앞에 두고도 매장을 찾아 두리번거렸을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조금 들여다 보면 가격이 매겨져 있는 제품들이 곱게 놓여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이곳은 지난 9월 10일에 문을 열었으며 T 로고인 드림리본을 중심으로 T를 문화 브랜드화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옥 내에 전용 매장까지 마련하고 있는 경우를 생각하면, 국내에서는 거의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현재 헬로우티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드림리본 로고가 있는 야구모자와 티셔츠, 그리고 노트류와 연필 및 책갈피 등입니다. 현재는 제품 라인업이 단출하지만, 헬로우티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전략팀의 이상은 매니저는 앞으로 점차 판매 상품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헬로우티의 제품들을 한 번 살펴 볼까요?


구매 도우미 헬로우걸 정혜헌씨에 따르면, 헬로우티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아이용 모자와 티셔츠라고 합니다. 역시 깜찍함과 귀여움은 동서고금에 두루 통하는 진리(!)인 듯 합니다. 더불어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이 가장 탐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각 제품의 가격이 매겨져 있는 네모난 나무토막에 끌렸는데 저 같은 사람이 한둘은 아니라고 하는군요. 심지어 헬로우티의 핵심 인테리어인 길다란 원목에도 눈독을 들이는 분들이 계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제품을 판매하고 나서 얻는 수익금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헬로우티는 이윤을 남기기 위해 시작한 것이 아닌 만큼 수익금은 모두 사회공헌 등에 쓰여진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기업의 브랜드를 문화화해서 함께 즐기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수익은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것이지요.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노트와 연필을 사들고 왔습니다. 그리 큰 액수는 아니겠지만 조금이나마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헬로우티가 있는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은 마침 명동에 인접해 있으니 여러분도 한 번 들러보세요.^^ 찾아가시는 방법은 동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단,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Tip: 헬로우티에서는 무료 상품도 있다는 사실! 각기 다른 테마의 감각적인 엽서 10장이 공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엽서를 보니,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라는 유행가도 떠오르고 해서 문득 지인들에게 엽서로 안부를 묻고 싶어지네요. 여러분도 이 가을에 엽서 한 장 건네 보시는 건 어떨까요.^^ S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