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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디지털 컬럼] 02: 안전과 예방의 수호천사, 디지털

2008.12.17 FacebookTwitterNaver

토양이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디지털의 등장은 인류 역사상 ‘혁명’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인간’과 ‘삶’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좋은 점이 있으면 그렇지 못한 점도 있기 마련. 누군가는 디지털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지만, 누군가는 범죄를 막기 위해 디지털을 활용한다.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디지털 기술, 어떤 것이 있을까?

안전을 지키는 디지털 기술
일본 초등학생 대다수가 사용하는 가방인 란도셀을 만드는 회사들 중 한 곳은 세콤과 제휴하여 위치 추적이 가능한 란도셀을 판매하고 있다. 보호자는 세콤 센터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개인 컴퓨터 혹은 휴대폰으로 전용 사이트에 접속하여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며 보호자가 비상시라고 판단했을 경우는 경비원의 ‘출동’서비스를 옵션으로 요청하면 된다.


미연방수사국(FBI)은 탈옥범과 행방불명된 사람, 긴급 보안 메시지 등을 방송할 수 있는 대형 디지털 게시판을 시카고와 라스베가스를 비롯해 교통 체증이 심한 미국 주요 도시 20곳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뉴욕주는 성범죄에서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른바 ‘e스톱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법안은 성범죄자가 인터넷에서 미성년자와 접촉을 시도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인데,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등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 성범죄자들이 접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위해 뉴욕주에 등록된 성범죄자는 이메일 주소나 메신저의 대화명을 변경하는 일조차도 신고해야만 한다.


휴대전화는 이제 안전을 위한 필수품
GPS 기능과 방범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지난 2007년 초에 발매한 방범 부저용 대형 스위치가 있는 어린이 전용 휴대폰이 그 예다. 휴대폰의 액정 위쪽에 탑재된 대형 스위치를 잡아당기기만 하면 방범 부저와 램프가 작동하며, 이 부저와 연동하여 등록된 보호자는 통화나 TV전화, 위치정보메일 등으로 아이와 연락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모바일 안전 서비스가 있다. SK텔레콤의 ‘가족안심 서비스’가 바로 그것인데, 등록된 자녀의 위치 정보를 보호자에게 수시로 알려 주어 혹시라도 있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다. ‘지킴이형 서비스’와 ‘알림이형 서비스’, 그리고 ‘응급상황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로 인해 우리의 생활 반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게 확장될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순기능과 함께 역기능도 등장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높은 것도 사실이나, 디지털 기술들은 근본적으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것이지 더 위험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인류는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디지털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세상, 디지털이 열어줄 그 세상이 사뭇 기대된다.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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