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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T.um)에서 만나는 미래의 차, T-Driving

2008.12.29 FacebookTwitterNaver

디지털 기술은 우리 생활에 혁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디지털 기술은 미래에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요? SKTstory에서는 서울, 을지로입구 SK텔레콤 본사 T타워 1,2층에 설치된 미래생활체험관인 티움(T.Um)에 구현된 우리의 미래 생활상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바텐로이(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약속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지금 출발하셔야 합니다”
라는 문자가 휴대 단말기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입력해 둔 스케줄에 따라 목적지를 확인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최적 경로를 계산해서 예상 시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휴대 단말기는 이미 이 정보를 자동차에 전송해 두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 가니 자동차는 이미 시동이 걸려 있고 손잡이를 가볍게 터치하자 내 생체신호를 인식해 문이 열립니다. 시트에 몸을 실으니 자동으로 문이 닫히고 앞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와 예상 시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주행 버튼을 눌러 차를 출발시키고 인터넷 화면을 불러 내 미처 못 본 뉴스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군요. 화면 한 쪽에 사무실 직원의 영상이 뜹니다. 오늘 스케줄을 간략히 브리핑하고 어제 밤에 미처 못 본 영화를 이어서 봅니다. 어느덧 약속 장소에 다 왔군요. “5분 후에 도착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들으며 내릴 준비를 합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면 자동차는 주차장에서 대기했다가 다음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만일 스케줄이 달라지면 휴대 단말기에서 수정하면 곧바로 자동차로 달라진 스케줄이 전송되어 이동 시간과 목적지를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1769년 프랑스의 N.J. 퀴뇨가 증기 자동차를 만든 이후, 인류의 삶은 획기적으로 달라졌습니다.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어디로든 갈 수 있게 됐다는 점 때문에 인류 문명은 빠른 속도로 발달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이것도 잠시뿐, 사람들은 어디든 빨리 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동차에 대해 이런 저런 것들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자동차는 더 많이 달라졌고, 인류의 삶은 더 편해졌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바래 온 한 가지 요구는 아직도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소망하는 궁극의 자동차입니다.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라니.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저 꿈 같은 얘기였지만, 이제 이런 일이 우리 주변에서 가능해질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디지털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자동차는 외부에는 센서와 카메라로 무장하고 내부에는 똑똑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내장하면서 스스로 달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멋진 샘플을 SK텔레콤 미래 사회 체험관인 T.um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티움(T.um)에서 만날 수 있는 T-Driving은 실제로 직접 타 볼 수 있는 미래형 체험 자동차입니다. 형태는 서로 다르겠지만 미래형 차들은 내부적으로는 모바일 네트워크 기능을, 외부에는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기본으로 갖추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차량을 자동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이 모든 정보는 운전석 앞에 설치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나타나지요. 실제로 T-Driving의 문을 열고 탑승하면 전면에 유리창 대신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보입니다.


시트에 몸을 편안히 기대고 안전벨트를 매면 문이 닫히고 차량이 스스로를 점검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점검이 끝나면 자동차가 주행을 시작하지요. 화면에는 자동차 바깥의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한쪽에는 내비게이션과 교통 상황 정보를, 한쪽에는 네트워크 통신 아이콘을 보여줍니다. 끊임 없이 외부와 통신하면서 경로를 분석하고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이제 운전은 차에 맡기고 교통 정보는 물론 영화와 같은 콘텐츠를 보거나 인터넷 웹 사이트 검색도 가능합니다. 전화가 오면, 누군가와 영상 통화를 즐길 수도 있지요. 자동차가 끊임 없이 정보를 수집하면서 가장 빠른 길로 이미 지정된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운행하므로 사람이 해야 할 일은, 그저 앉아서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T-Driving은 도로를 주행하는 실제 자동차는 아닙니다. 그러나 디지털 네트워크 통신 기술과 결합된 자동차가 굉장히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새로운 사례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손 하나만 까닥하면 알아서 움직이는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것을 보는 일, 멀지 않았습니다. / SKT

SK텔레콤 티움(T.um)은 어떻게 관람할 수 있나요?
T.um은 티움 전용 웹 사이트 tum.sktelecom.com에서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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