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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사회공헌 코디네이터] 02_소망나무를 키워가는 사람들

2009.01.05 FacebookTwitterNaver

  집짱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2008년 참 바쁜 한 해를 살았습니다. 뒤를 돌아볼 여유를 찾지도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내면서 자신의 앞 길만 보고 달려오기 힘든 한 해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적어도 소망나무를 키우는 작지만 큰 행사를 취재 가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


멀리 남산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종로복지관. 강당에서 행사 준비로 바쁜 SK텔레콤 자원 봉사자들과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자 써니들을 보자 아이들이 반갑게 뛰어와 재잘재잘 인사를 합니다.

“선생님~ 오늘 저희 진행하는 공연 예쁘게 찍어주세요.”
파워포인트로 만든 연하장 보여드릴게요.
“저 잘할 수 있을까요?”

연말 공연을 준비해 온 아이들

아이들의 모습을 예쁘게 카메라에 담아주고 있는 자원봉사자

아이들이 직접 만든 연하장


2008년초부터 사회복지 차원에서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SK텔레콤의 교육/장학 사업으로 진행된 1318해피존을 통해 아이들과 꾸준한 관계를 맺어온 탓에 아이들은 편하게 다가가는 듯 보였습니다. 자원봉사를 일회성 이벤트로 운영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격려하고 아이들 각자가 가진 장점들을 찾아주려는 노력의 결과로 종로복지관을 이용하는 이 아이들과 함께 2시간이 채 못 되는 연말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기말고사 기간까지 모여서 함께 율동을 준비했다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써니들도, 아이들에게 나눠줄 선물이 부족하지 않을까 다시 한번 챙기는 SK텔레콤 자원봉사자들도, 강당에 마련한 의자에 한 명씩 아이들을 앉히는 복지관 사회복지사들도 모두 같은 하나의 악보를 보면서 근사한 음악을 완성해 가는 오케스트라를 보는 것처럼 일사분란 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 종로구 종합복지관에는 세 그루의 작은 소망나무가 심어졌습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각자 자신의 소망들을 적은 메모지로 소망나무의 잎을 붙이는 행사를 통해서 가지뿐이었던 소망나무에 푸릇푸릇 나뭇잎들이 돋아났습니다.

SK 자원봉사자와 함께 소망나무에 사진의 소망을 적어 꾸미는 아이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해 주세요.’
‘우리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해주세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는 SK텔레콤 자원봉사자

소망나무의 작은 가지 하나를 빌려 ‘이 아이들의 작은 소망들이 모두 크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잎을 하나 더 달고 싶었습니다. 아마, 소망나무를 바라보는 자원봉사자들도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소망나무를 바라보는 자원봉사자들의 미소에서는 바쁘게 자신만의 길을 달려온 다른 사람들의 얼굴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유로움이 묻어 있었습니다. 2009년에는 저도 좀 더 여유롭게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져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날 만들어진 소망나무들이 1년 후에 얼마나 자랐을지 아이들을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 SKT

SK텔레콤에서는 자원봉사를 직접 하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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