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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서 프라다 옷을 사다

2009.01.07 FacebookTwitterNaver

 바텐로이(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우리 오늘 옷 사러 갈래?
그래. 무슨 옷 살 건데?
응, 프라다를 좀 볼까 하고.
오, 너 요즘 좀 잘 나가는가봐? 어디로 갈까? 백화점 아니면 청담동?
아니, 오늘은 SK텔레콤으로 갈거야.
응?? SK텔레콤??
어, 그래. 거기 가면 프라다 최신 콜렉션을 내 마음대로 입어보고 주문할 수 있거든.”
아니, 이 무슨 뜬금 없는 소리?? SK텔레콤으로 옷을 사러 간다니? 도대체 어떻게 SK텔레콤에서 프라다 옷을 입어보고 또 살 수 있다는 말인가요? SK텔레콤이 패션 사업에도 진출했다는 얘기인가요? 아닙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엔 SK텔레콤에서 프라다 옷을 입어 보고 주문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이라도 SK텔레콤에 가면 2009년의 최신 프라다 콜렉션을 입어볼 수 있습니다. 아니, 그게 정말이에요?

아무리 인터넷 쇼핑이 발달했다고 해도, 인터넷으로 수많은 옷을 살 수 있다고 해도 진짜 멋진 옷은 직접 입어 봐야 그 멋을 알 수 있는 법이지요. 그러나 지금처럼 매장을 돌아다니며 이 옷, 저 옷 직접 입어보면서 사야 할까요? 옷의 속성은 변하지 않겠지만, 옷을 사는 방식은 크게 달라질 겁니다. 그 재미있는 사례가 바로 오늘의 대화 주인공들이 찾아갈 SK텔레콤의 미래생활체험관, 티움(T.um)의 U패션관입니다.

SK텔레콤과 프라다가 협력해 만든 이 패션관을 위해 프라다는 아무 곳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2009년 콜렉션 수천 벌을 가상 의류 형태로 공급했다고 합니다. 프라다 역시 미래의 의류 쇼핑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티움(T.um)의 U패션관에 입장한 소비자는 제일 먼저 얼굴과 신체 사이즈를 측정합니다. 사람이 손으로 재느냐고요? 천만에. 모든 것은 전신 스캐너가 담당합니다. 3차원 전신 스캐너가 얼굴과 몸매를 꼼꼼하게 스캔한 후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아바타를 만들어 냅니다. 스캔이 끝나면 매장에 있는 대형 화면에 내 모습을 한 아바타가 나타납니다. 저러게 큰 화면에 내 모습이 나타나다니. 처음엔 좀 쑥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아바타가 탄생하면 이제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아바타에 입혀보면 됩니다. 프라다의 2009 콜렉션 수천 벌을 다 입어볼 수는 없겠지만, 마음에 드는 건 다 한 번씩 입어볼 수 있습니다. 세상 어디에서 이렇게 프라다 콜렉션을 마음대로 입었다 벗었다 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이 아바타, 옷을 입고 멀뚱히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패션 쇼를 하듯 화면 속의 무대를 걸으면서 맵시를 살펴볼 수 있지요. 실제의 나는 그 아바타를 지켜 보면서 내 모습과 어울리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물론 미래에는 마음에 드는 옷을 그 자리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만든 아바타를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받아 둔 아바타를 다음 번에 다시 가져와서 새로운 옷을 입혀보거나 미래에는 네트워크를 통해 티움의 서버에 접속해 옷을 입혀볼 수도 있겠지요. 다리 품을 팔지 않아도 되고 이 옷 저 옷 입어보느라 몸을 움직일 수고도 덜 수 있는 겁니다.

디지털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쇼핑의 한계마저 없애고, 소비자들이 더 편하고 즐겁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겁니다. 물론 프라다의 수많은 옷 중에서 어떤 옷을 고를까 고민하다 보면 또 머리 아플 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다리 품을 팔아가며, 여기 저기 돌아다녀야 하는 의류 쇼핑의 풍속도는 달라지게 될 겁니다.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티움에서 확인해 보세요. 프라다 옷도 한 번 입어보시고요. / SKT


SK텔레콤 티움은 어떻게 관람할 수 있나요?
T.Um은 티움 전용 웹 사이트 tum.sktelecom.com에서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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