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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구성원 인터뷰] 카메라만 있으면 T타워도 스튜디오로! 김대웅 매니저

2009.03.04 FacebookTwitterNaver

토양이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신문과 인터넷 매체 등에서 기업 기사가 나올 때면 으레 보도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SK텔레콤 관련 기사들도 역시 마찬가지인데, 입사 2년차인 김대웅 매니저는 현재 홍보팀에서 언론보도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보도자료에 들어갈 보도사진 촬영 및 편집도 그의 몫으로 돌아올 때가 많습니다.


사진이 좋아서 더욱 정든 보도사진 업무
대학 시절부터 사진 찍는 것을 좋아했던 김대웅 매니저는 월 평균 6~10건 정도의 보도사진을 찍습니다. 사진 모델로는 에이전시를 통해 전문 모델들을 섭외해 촬영하지만, 여의치 않을 때에는 이른바 ‘사내 모델’들을 등장시키기도 한다고 해요. ‘사내 모델’이라 하면 왠지 그럴 듯 해 보이지만, 사실은 복도나 로비에서 마주치는 SK텔레콤 직원들입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가끔은 10분 내에 보도사진 촬영 및 편집 그리고 전송까지 완료해야 하는 다급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럴 때에는 사내 모델의 도움이 정말 소중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공식 사내 모델료는 상품권(1만원). 단가도 저렴(!)한 편입니다.^^ 이러한 사내 모델들 숫자는 김대웅 매니저가 보도사진을 담당하게 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대략 3~40명 정도인데, 전문 모델의 1.5배 규모라고 하니 SK텔레콤의 보도사진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것이겠죠? 


물론 보도사진이 김대웅 매니저가 하는 업무의 전부는 아닙니다. 보도자료를 직접 쓰고 있으며 기자 미팅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보도자료에 첨부할 동영상도 촬영합니다. 동영상 편집까지 직접 하지는 못하지만, 사진일 경우에는 포토샵 같은 전문 프로그램도 다룰 수 있다고 해요. 이 모든 것이 홍보팀에서 근무하게 되면 꼭 익혀야 하는 일들이지만, 사진을 좋아하기에 즐거울 수 있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SONY의 알파700 모델을 애용하고 있을 만큼 사진을 좋아하는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하니까요.


보도자료는 곧 해당 기업의 역사
그런데 보도사진 촬영 업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스타일리시하지 않습니다. 전문 스튜디오가 없기 때문에 사내 회의실이나 건물 로비 등에서 촬영할 때도 많고, 순발력과 저돌성이 요구되는 경우도 많아요. 이전 보도사진 담당자 중에서는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해 새해 첫날 새벽부터 한복을 입고 바닷가에서 덜덜 떨었던 분도 계셨다고 하죠?

또한 보도사진의 역사는 곧 SK텔레콤의 역사와 같습니다. 현재 갈무리되어 있는 보도사진만 2만여 장이나 된다고 하고요. 대략 1998년 경부터 보도사진을 촬영해 왔으니 굉장한 자산입니다. 덧붙여 이 대부분의 보도사진은 홍보팀에서 직접 촬영해 왔던 만큼, 누가 찍었느냐에 따라 보도사진의 느낌도 제각각입니다. 자연스럽고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추구하는 이도 있고, 소품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이도 있는 등 찍는 이의 개성과 관점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서, 보도사진은 SK텔레콤의 역사인 동시에 홍보팀 계보로써의 역할도 합니다.


고여 있는 물이 아닌, 흐르는 물이 되기 위해
사진 외에는 취미가 없냐고 묻자, 곧바로 ‘스쿠터’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스쿠터를 좋아해서, 알바 등으로 무조건 스쿠터를 사 오길 몇 년, 지금까지 김대웅 매니저를 거쳐간 스쿠터만도 7대 정도나 된다고 하는군요. 지금은 애마인 혼다 SCR-100를 타고 주말 출사를 즐긴다고 해요. 날씨가 좀 풀리면 이 스쿠터로 출퇴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 회식이 있거나 약속이 생길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놔두고 간다네요. 스쿠터를 대신 몰아줄 대리기사님은 없으니까요. ^^

이제 입사 2년차로 접어드는 김대웅 매니저에게 회사 생활은 어떤 존재일까요? 회사 생활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어딜 가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일 것이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그는, 업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홍보 업무를 보람 있다 말합니다. 특히나 SK텔레콤이 1등이라는 자만감에 빠져 있기보다는 끊임 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진취적이면서도 보다 재미있는 아이템을 찾을지 고민하는 점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회사 동료라고 해도 서로에게 배울 점들이 많다고도 하고요.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다는 김대웅 매니저가 만들어낼 올 한 해 보도사진들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SKT


김대웅 매니저의 추천 맛집
두세 명이서 오붓하게 소주 한 잔 걸칠 수 있는 곳이라며 김대웅 매니저가 추천한 곳은 종로 국일관 뒤편에 있는 굴보쌈 전문점, 삼해집입니다. 이 곳에는 굴보쌈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이 대여섯 곳 정도 모여 있어서 ‘굴보쌈 골목’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 삼해집이 가장 유명한 것 같아요. (감자탕도 서비스로 줍니다. ^^)


약간 시끄럽기는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주머니 부담 없이 가볍게 술 한 잔 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굴보쌈(중, 20,000원)하나면 두 명이 너끈히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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