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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구성원 인터뷰] 사람 냄새 나는 모바일 SNS를 위해 – 전진희 매니저

2009.03.11 FacebookTwitterNaver

토양이 (SK텥레콤 블로그 에디터)


커뮤니케이션 업무가 좋아
앳된 얼굴에 서글서글한 느낌의 전진희 매니저는 지난 2006년 경력직으로 입사했습니다. SK텔레콤에 오기 전에는 다음(Daum)에서 검색 및 커뮤니티 서비스 업무를 6년 동안 담당했고, 현재는 하루나 토씨, 아이스박스 등과 같은 SK텔레콤의 커뮤니티 서비스 관련 업무들을 맡고 있습니다. 자그마치 10년 동안을 커뮤니티 관련 분야에 몸담고 있는 셈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한결같이 커뮤니티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인터넷이 사람들의 일상 속에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던 10년 전에는 메일과 검색이 인터넷 이용의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한메일(hanmail)로 부상한 다음은 ‘카페’라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큰 성공을 거뒀지요. 사람들은 각기 다른 목적의 카페들에 가입했고, 온라인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오프라인 못지 않게 활발해졌습니다. 전진희 매니저는 이와 같은 카페의 역할과 가능성에 이끌렸다고 해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휴대폰은 전진희 매니저를 SK텔레콤에 입사하게 한 주된 동기이기도 합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에 매료됐다고나 할까요?


향후 모바일과 SNS의 결합이 더욱 중요해질 것
현재 전진희 매니저가 담당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서비스 중 하나인 토씨는 모블로그, 즉 모바일 블로그입니다. 보다 정확하게는, 모바일에 특화된 커뮤니티 서비스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은 일대일 방식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앞으로는 SNS를 통해 다대일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SNS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있고요.

전진희 매니저는 메일과 검색 기능으로 시작해 블로그나 카페로 확장된 인터넷 서비스 진화 방향과 마찬가지로 휴대폰의 용도 역시 진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처음에는 통화나 문자 메시지 정도만 이용하다가 지금은 폰꾸미기, 게임 등을 즐기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녀는 멀지 않은 미래에 모바일 SNS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생겨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SK텔레콤이 기존의 SNS와 차별성을 둘 수 있는 지점이 바로 모바일인 것이고요. 모바일과 관련된 분야에서 SK텔레콤이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계속해서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여자가 다니기 좋은 기업, SK텔레콤
직장맘이기도 한 전진희 매니저는, 여자가 다니기 편하다는 게 SK텔레콤의 장점 중 하나인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내에 마련된 탁아소도 규모가 크고, 아이를 맡기는 어머니들 사이에서도 일종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서 직장맘으로서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여자든 남자든 성별을 가리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일하기 편하다고 하는군요.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 2월에 여성부와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 협약’을 맺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은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전문가를 영입하다 보니 외부 경력직 사원들에 대한 편견이 없는 편이라고 합니다. SK텔레콤에는 경력직을 전문가로서 대우해주는, 열려 있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다고 하네요. 전진희 매니저가 새로운 직장에 안착해 일과 가정 모두 병행할 수 있는 것도 이와 같은 기업 문화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요? 10년차 베테랑인 전진희 매니저가 키워갈 모바일 SNS는 왠지 그녀처럼 여유롭고 따뜻한 느낌이리란 생각이 듭니다. /SKT

전진희 매니저의 추천 도서

나의 서양미술 순례10점
서경식 지음, 박이엽 옮김/창비(창작과비평사)

책 취향이 많이 다른 남편분과 같이 읽은 몇 권 안 되는 책 중 하나라며 이 책을 소개한 전진희매니저. 두 형을 군사독재정권의 감옥에 빼앗기고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한 재일동표 지식인의 독특한 서양미술 체험기인 이 책은, 그저 통상적으로 작품을 보며 작품해설만을 주욱 늘어놓은 책이 아닙니다. 그림을 대하는 작가의 눈이 치열하고 예리하고, 또 슬프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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