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4차산업혁명시대
인간의 자리를 묻다
닫기
H기타

특별함, 그 이상의 의미가 담긴 프라다2

2009.06.01 FacebookTwitterNaver

바텐로이(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장인 정신의 산물인 명품과 최첨단 ICT 테크놀로지가 만난 최고의 결정체. 프라다2를 이렇게 부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어떤 폰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폰, 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면 특별한 만큼 지금까지 나온 어떤 폰보다도 비싼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래 저래 프라다2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프라다2,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도 특별한 것일까요.



프라다2의 특별함은, 사실 프라다라는 이름에서 나오는 것일 겁니다. 아시다시피 프라다2는 폰의 외형에서부터 안에 들어가는 글꼴, 아이콘, 벨소리까지 프라다가 직접 디자인했습니다. 프라다의 디자인 정책은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이 폰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콘의 위치가 바뀌는 것과 같은 작은 문제 조차도 프라다의 오너 3세 디자이너, 프라다의 여제로 불리우는 미우치아 프라다의 확인을 받았다고 할 정도군요.


사실 프라다2는 2008년 11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먼저 출시가 되어 그 외형은 이미 공개된 바 있습니다. 프라다 특유의 디자인으로 무장한 3인치 풀터치 화면, 슬라이딩 방식의 쿼티 키패드, 손목 시계 타입으로 휴대폰과 직접 연결되는 프라다 링크는 단지 사진 만으로도 열광하게 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국내형 모델은 해외 모델에 비해 일부 기능이 더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3D 입체형으로 동작하는 S클래스 UI

무엇보다도 WVGA를 지원해 800 * 480 해상도의 영상을 재생합니다. 선명한 화면으로 지상파 DMB를 볼 수 있고, 기본 8GB 메모리를 내장해 넉넉한 저장 공간을 자랑합니다. 그러면서도 1mm 두께를 줄였다는 점도 달라진 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5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고, 스마트 폰이 아닌, 일반 SK텔레콤 휴대폰의 운영체제를 그대로 채택했습니다. 이 얘기는 네이트와 같은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요금제 등도 기존 폰들처럼 선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프라다2에는 LG전자가 개발한 S클래스 UI가 내장되었습니다. S클래스 UI는 입체형으로 설계된 최고급 UI로 훨씬 더 쉽고 재미있게 폰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인데요, 실제로 프라다2에서는 터치 스크린에 나타난 큐브 형식의 메뉴를 손가락으로 움직이면서 마치 사각박스를 회전하는 것처럼 조작할 수 있습니다. 4면으로 된 큐브 UI를 손가락으로 돌려가며 골라 쓸 수 있는 방식인데요, 한 면에는 가로 세로에 따라 최대 32개의 기능 아이콘이 나타나고, 이런 메뉴들은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게 다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3인치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멀티 터치라는 조작 방식입니다. 화면에 두 손가락을 대고 아래 위로 벌리면 화면이 확대되고 그 반대 동작을 하면 화면이 축소되는 것인데요, 놀랄 만큼 부드럽게 동작해 웹 화면 등을 아주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네이트 접속 화면이나 풀 브라우징 화면, DMB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줌인, 줌아웃 기능이 모두 동작합니다. 참고로 프라다2에 채택된 터치 스크린은 정전식 터치 방식이어서 사람의 손가락으로 눌러야만 동작합니다. 스타일러스펜 같은 도구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슬라이드 쿼티와 프라다 링크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바로 슬라이드 쿼티 키패드일 것입니다. 은빛 선명한 메탈릭 컬러의 이 키패드는 문자를 보내거나 모바일 인터넷에 접속해 SNS 서비스를 이용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웹 서핑 때 주소를 입력하는 것도 꽤 편리하지요. 처음엔 엄지 손가락으로 키패드를 이동하는 것이 좀 어색하지만 금새 어렵지 않게 장문의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문자를 보낼 때 재미있는 것은, 문자 배경에 Prada 로고가 새겨져 있다는 겁니다. 프라다2만의 특별한 포인트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메시지 배경에 프라다 로고를 넣기로 했다는데요, 잔잔하면서도 꽤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카메라 기능을 실행하면 실제 카메라를 보는 듯한 메뉴가 화면에 나타나고 촬영한 사진들은 손가락으로 터치해 돌려가면서 볼 수 있으며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기능도 들어 있어 조용하게 통화할 수 있습니다.


프라다 링크 얘기 또한 빼 놓을 수는 없겠죠. 손목 시계 타입의 프라다2는 전통적인 시계 기능은 물론 프라다2와 연결되어 문자를 확인하거나 통화를 보류하는 등의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프라다2 본체는 가방에 넣어 두더라도 프라다 링크를 통해 문자나 통화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확인하는 것은 되지만, 프라다 링크에서 문자를 보내거나 통화를 할 수는 없습니다. 프라다 링크 역시 소리나 진동을 선택할 수 있고, 별도의 크래들을 이용해 충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특별함, 그 이상의 의미

프라다2가 지금까지 나온 어떤 폰과도 다른, 특별한 폰이라는 점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휴대폰은 이제 단순히 누군가와 통화하는 기기가 아니라 삶을 더욱 더 즐겁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존재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의 휴대폰에 ‘폰’이라는 이름은 그 의미를 모두 상징하기에 부족할지도 모를 일이지요. 프라다2의 등장은 휴대폰이 더 이상 단순한 디지털 기기가 아닌 명품 패션 아이콘이라는 점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프라다2가 ‘단순히 제일 비싼 휴대폰’이 아니라 뭔가 특별함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겁니다.  / SKT

FacebookTwitter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