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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IT, 녹색 성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동력

2009.06.18 FacebookTwitterNaver

토양이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그린IT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그린 IT’. 세계적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가트너가 지난 2007년 10월에 ‘가트너 심포지엄 IT 엑스포’에서 발표한 ‘2008년 10대 전략기술’ 중에서 그린 IT를 첫 번째로 선정한 이래, 그린 IT는 국제사회의 핵심 이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환경을 지키겠다는 뜻인 것 같은데, IT와 환경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요? 


’그린 컴퓨팅’이라는 용어에서 비롯되었으며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IT, 환경을 살리는 IT라고 할 수 있는 이 ‘그린 IT’는, 같은 제품을 제조해도 보다 환경친화적인 소재들을 사용하고, 에너지를 적게 쓸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적용하는 것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어요. 현재로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하나의 커다란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린IT를 통한 그린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

그린 IT를 경영방침에 적극적으로 도입/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후지쯔와 시스코, 지멘스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린 비즈니스’를 표방하고 있는 후지쯔의 경우 ‘그린 팩토리’와 ‘그린 프로덕트’, ‘그린 IT 컨설팅 서비스’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들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2010년까지 그룹 차원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700만 톤 이상 감축할 계획이라는 점도 후지쯔의 목표 중 하나죠. 시스코 또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고, 지멘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무려 매년 100억 톤씩 줄이겠다는 목표 아래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통신산업 분야는 어떠할까요? 엄밀히 말해 통신산업은 지금 당장 탄소배출량에 민감해야 하는 분야는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통신산업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전체의 0.7%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GDP도 2%를 점유하고 있는 수준이구요. 그러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그 어떤 산업보다도 크리라고 예상되는 만큼, 점차 늘어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안해 지금부터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통신관련 기업들은 속속들이 그린IT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어요. 다른 기업들은 어떠한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볼까요? 먼저 에릭슨의 경우 수명주기가 20년인 타워튜브 형태의 무선기지국을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20년 동안 탄소배출량 90톤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키아는 휴대폰 케이스 제조에 생물분해성 재료를 50% 혼합하여 만든 이른바 ‘그린휴대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노텔 역시 가상화를 통한 에너지 감축으로 연간 약 53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하죠? 


  그린경영을 위한 SK텔레콤의 노력

SK텔레콤도 이러한 그린IT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저전력 AMP와 스마트 그리드, 그리고 전자청구서 등을 꼽을 수 있어요. 저전력 AMP란 이동전화 기지국 또는 중계기에서 전파를 증폭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인 증폭기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거나 막아주는 것을 가리킨다고 해요. 발열로 인해 소모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기술이지요. 또한,  ‘녹색성장기술’이라고도 불리는 스마트 그리드는 전력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자청구서는 나무를 보호할 수 있는, 사소해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아이템입니다. 현재 SK텔레콤 이용자의 약 29%가 전자청구서를 받고 있는데, 이로써 매달 약 1950만 장에 이르는 종이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이 종이들이 한 달, 1년, 10년 동안 쌓인다고 상상해 보세요. ^^


언뜻 듣기에는 환경과 크게 관련 없을 것 같은 IT산업,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 보아도 끊임 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환경과 공존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기업의 성장에 녹색 옷을 입히는 것,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고, 또 보다 깨끗한 환경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것, 바로 그린IT의 가치입니다. /SKT


※ 본 게시물은 SK텔레콤 사보 ‘SKT inside’에 나온 내용을 참조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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