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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수 기업들 비전, 통신업체들은?

2009.06.30 FacebookTwitterNaver

얼큰진지남(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네 인생에 비전이 뭐냐?

대학시절 교수님들에게 너무나 자주 들었던 질문입니다. 그런데 전 학창시절에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스스로에게 계속 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내 비전은 무엇일까?’ 이런 제게 위안이 되는 것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은 비단 저뿐이 아닌 것 같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분명한 비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 중 한 분은 중학교 때부터 ‘대통령이 되겠다.’고 책상 앞에 붙여놨다고 하고 말이죠. 왜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일까요? 이는 비전이란 곧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의미하는 것이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명확한 사람은 그 방향을 향해서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세계 유수 기업들에는 명확한 비전이 있다

비전은 이렇듯 개인의 삶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푯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는 기업들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성공한 기업들은 자신들만의 분명한 비전과 핵심 가치를 가지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미래의 그림을 명확하게 그려놓고 그 목표를 향해서 전진한 기업들이 번창하게 된 것이겠지요.

다양한 기업들이 비전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기업비전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월트 디즈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려 8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세계를 무대로 영화, 에니메이션, 출판, 미디어, 유통산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월트 디즈니는 ‘Making the dreams of families and children reality.(어린이와 그 가족의 꿈을 현실로)’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과 아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든다는 비전답게 실제로 월트 디즈니의 캐릭터들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수많은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의 경우 비전이 ‘To be the most creative organization in the world(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기업)’라고 하는데요. 미디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넷이 방송을 대체하고 있는 현실에서 스스로 체질개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이 이 비전 안에 들어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통신업체들도 비전을 갖고 있다!   

이들 기업에게도 비전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비전이 가장 필요한 것은 통신업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통신 기술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화, 발전할 대표적인 분야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세계 2억 6천여만 명의 고객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다폰은 ‘To be one of the most trusted companies in the markets where we operate(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는 가장 신뢰 받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미 전세계 곳곳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다폰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제는 단순히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개척한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듯합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글로벌 통신기업이자 남미권역의 1위 사업자인 Telefonica의 비전은 좀 많이 깁니다. ‘We want to enhance people’s lives and the performance of businesses as well as the progress of the communities where we operate, by delivering innovative services based on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ICT에 기반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기업들의 사업을 도울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수준의 진화에 기여하는 기업.’) 숨이 다 찰 정도죠? 무지하게 길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혁신적인 ICT(ICT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여기-링크-를 클릭해주세요~~)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정도의 이야기 같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통신업체들은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있을까요? SK텔레콤이 올해 발표한 비전은 한국의 ICT산업이 점점 정체되어 가고 있다는 위기감을 바탕에 깔고 도출되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IT 코리아’는 유효한 이야기이지만 한국 ICT 산업의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등 ‘내수 시장’은 정체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본 것이지요. 그리고 한국 기업들이 ICT영역에서 하드웨어에서는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소프트웨어에서는 약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비전을 정하는데 고려되었다고 합니다. 즉,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정보통신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Global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비전. 그런 SK텔레콤의 비전은 ‘글로벌 ICT리더’라고 합니다.


이렇게 원대한 비전을 내세우고 있는 통신업체들이 만들어 내는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그들과의 경쟁에서 SK텔레콤은 ‘제 2의 CDMA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통신업체들의 이러한 노력들이 만들어 나갈 우리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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