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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구성원 인터뷰] 세상의 온도를 36.5℃로 만드는, 이경애 매니저

2009.07.17 FacebookTwitterNaver


 토양이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지금까지 SKTstory에서는 SK텔레콤 구성원들의 자원봉사 소식을 몇 차례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관련 글들은 저~~ 아래에 있는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이런 자원봉사 활동을 하나, 하나 소개시켜 드리지는 못하지만 사실 모든 구성원들은 자원봉사팀에 소속되어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나간다고 하네요. 말인 즉슨, SK텔레콤은 50여개 팀,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지요.^^ SKTstory에서는 이러한 어마어마한 규모의 자원봉사단을 총괄하느라 한 여름에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는 이경애 매니저를 만나봤습니다.

  18살, 어린 소녀의 꿈

주위에 ‘엄마’같은 친구, 꼭 있죠? 하나하나 챙겨주길 좋아하고 또 잘 도와줘서 ‘작은 엄마’나 ‘큰언니’ 같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친구 말이에요. 이러한 친구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주위 사람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일 겁니다.

이번에 만난 이경애 매니저 역시, 어린 시절 그런 별명이 있었을 것만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변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했다는 그녀, 고등학생 때에 이미 사회복지사가 되기로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아직은 세상에 대해 잘 모를 수 있는 18살 어린 나이에 사회복지를 선택한 이유를 물어보니 ‘그 일이 좋았고, 내가 가야 할 길이라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진심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을 일이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하지만 이경애 매니저가 남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사회복지를 단순히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사회복지라는 분야가 그저 ‘돕는 행위’라고 여기는 것은 약간은 구시대적이라 생각했다는 이경애 매니저. 그녀가 바랐던 사회복지의 모습은 자칫 소모적이고도 일회성으로 끝날 수 있는 그런 형태가 아닌, ‘도움이 도움을 낳는’ 생산적인 무엇이었습니다. 

생산적인 사회복지의 모습. 그녀는 그 가능성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견했습니다. 사회복지에 기업경영 요소가 결합되면 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해나갈 수 있다고 믿었다는 이경애 매니저는, 그렇게 해서 SK텔레콤 CSR 담당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꿈꾸며

이경애 매니저는 현재 SK텔레콤의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총 5,000여 명에 달하는 사내 구성원들, 즉 자원봉사자들을 50개의 팀으로 나눈 다음 각 팀의 일정관리와 활동 등을 지정하고 조율하는 일이에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일도 그녀의 담당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볼까요? 얼마 전 한드미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분장을 시켜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 이야기(링크), 영보정신요양원에서 종이가방도 만들고 시설보수에 앞장섰던 C&I 구성원들 이야기(링크) 등 SKTstory에서 전해 드렸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뒤에는 모두 이경애 매니저가 있었습니다. ^^ 물론, 각각의 자원봉사팀에 1명씩 있는 코디네이터들과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며 활동을 정비하는 것도 온전히 그녀의 몫이에요.

이경애 매니저가 구성하고 기획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멘토링’이라는 이름처럼, SK텔레콤의 구성원들과 청소년들을 일대일로 연결지어 짝꿍을 만들어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 아이와 꾸준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고 해요. 시간이 날 때마다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들도 먹으면서 진로를 비롯한 여러 가지 고민들을 들어주고, 함께 대화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다른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달리, 집중적이고도 꾸준한 활동이 가능하며 실제로 느끼게 되는 보람도 큰 만큼 인기가 높다는 이경애 매니저의 귀띔이 있었답니다.

  내가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나가는 희망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을 기획하고 조율하는 만큼, 이런저런 에피소드들도 많을 것 같아요. 실제로 얼마 전에는 자원봉사활동을 처음 해본다는 어느 구성원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이경애 매니저에게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이하, A매니저라 부르겠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A매니저는, 아이들과 아웅다웅하며 공부를 가르치고 또 때로는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는 공부방 프로그램이 낯설고 어색했다고 해요. 하지만 걱정도 잠시, A매니저는 아이들과 금세 친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래희망을 적어내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때 한 아이가 “나중에 저도 A매니저 같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썼다고 해요. 상기된 얼굴로 이경애 매니저에게 달려와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A매니저를 보며, 더 없는 보람을 느꼈다는 이경애 매니저. 아이들에게 롤 모델이 되어주고 또 희망을 심어주는 것 이상으로 의미 있는 일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경애 매니저에게 SK텔레콤이란 공간은 세상을 향한, 꿈을 향한 디딤돌이라고 합니다. 다른 이들을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고 보람되는 일이지만, 그보다 사회복지의 생산적인 면을 살려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이경애 매니저. SK텔레콤의 기업사회공헌은 ‘생산적인 사회복지’에 대한 그녀의 마인드와 일치합니다. 나아가 SK텔레콤의 경우 근무시간 내에 활동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해요. 또 주말이나 근무시간 외에 활동하는 경우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분위기도 조성되어 있구요.

인생의 꿈을 이뤄나가는 무대로서, 현재의 생활은 그녀에게 새로운 도약의 장과도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는 그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이경애 매니저가 만들어갈 이야기는 SKTstory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 SKT

** SK텔레콤은 2006년부터 수직적 상하관계를 보여주었던 직위체계와 호칭을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변경함으로써 보다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직위와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전문지식과 책임을 가진 담당자’라는 의미를 담은 매니저라는 단일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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