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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빅맨 시대!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에 가다

2009.08.07 FacebookTwitterNaver

별머굼꿈머굼(SK스포츠단 작가)

얼마 전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로 인해 키 작은 남성들의 불만이 속출했습니다. 바로 ‘키 큰 남자가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기사의 내용 때문이었죠.

서구화된 체형으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거인 축에 속했던 180cm로는 명함도 내밀기 힘든 요즘이야말로 진정한 ‘빅맨’들의 세상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지난 27일, SK텔레콤 연수원에서도 빅맨들의 끼와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제 7회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에 참가하는 중학교 농구부 선수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몸이 커서 빅맨? NO, 몸도 생각도 노력도 커서 빅맨!  

농구에서 ‘빅맨’은 말 그대로 선수로서의 체격조건이 좋은 즉, 서장훈, 김주성, 하승진과 같은 장신 선수들을 말합니다. 빅맨캠프는 이런 장신 선수들의 기량함양과 선수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는데요, 중학교 농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대표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로서 지난 2003년부터 SK나이츠와 나이키가 공동으로 개최, 대회를 진행해왔습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4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다양하게 준비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기술 습득은 물론 농구선수로서의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빅맨의 필수조건, 자신감과 당당함

Open your eyes, Open your mouth~!

4박 5일 첫날 여정의 짐을 푼 선수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한 식당에서 파란 눈의 빌 베이노 코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돼지갈비를 마치 고국의 음식처럼 잘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빌 베이노 코치는 미국프로농구(NBA)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코치 출신으로 나이츠 선수들의 미국 전지훈련 참여를 계기로 친분을 쌓아 이번 캠프에 메인 코치자격으로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그는 대회 첫날부터 열정적인 모습으로 선수들을 지도했습니다.


빌 베이노 코치가 선수들에게 강조한 건 기본기 연습과 자신감이었습니다. 그는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 선수들의 단점인 수비, 공격에서의 적극성을 요구하기도 했던 것이지요. 그는 특히 Open your eyes, Open your mouth! 거듭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슈팅/풋워크 워밍 업 드릴, 볼 핸들링/패싱, 폼 슈팅, 포스트 무브/덕인, 픽 앤 롤 등 다양한 기술들을 선수들에게 전수해준 빌 베이노 코치는 흡입력 있는 지도로 선수들과 캠프 관계자들의 호평 속에서 캠프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청출어람이청어람, 허재-김진, 농구스타 2세들의 격돌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농구스타 2세들이 참가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KCC 허재 감독의 아들 ‘허훈’ 과 SK나이츠 김진 감독의 아들 ‘김윤’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동갑내기이자 선의의 라이벌 관계이기도 한 허훈과 김윤 선수는 ‘리틀허재, 리틀김진’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빅맨캠프의 히어로로 떠올랐죠. 특히 허훈 선수는 빌 베이노 코치가 뽑은 최고의 슈팅가드이기도 했습니다.


대회 셋째 날엔 마침 MBC ‘무릎팍 도사’에서 허재 감독 편이 방영돼 허훈 선수는 캠프 일정을 마치고 동료 선수들과 방송을 시청했답니다. 그런데 이날 허재 감독은 방송을 통해 두 아들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표현하여 허훈 선수가 힘든 일정 속에서도 기분 좋게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진 감독의 아들 ‘김윤’ 선수 역시 농구공을 잡은 지 2년 만에 슈터로서 인정을 받으며 아빠의 뒤를 잇는 최고의 슈터가 되는 것이 꿈이라도 하네요. 머지 않아 한국농구의 거목으로 성장할 두 선수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청출어람 청어람’ 같은 선수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31일 폐막식을 끝으로 4박 5일 간의 캠프 일정은 끝이 났는데요, 빌 베이노 코치가 대회 첫 날 많은 것을 얻게 될 거라고 말했던 것처럼 선수들의 표정에서 대회에 대한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농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빅맨캠프. 야물진 그들의 도전이 훗날 농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현명한 사람은 기회를 행운으로 만든다’는 말처럼 기회를 행운으로 만든 49명의 전사들의 활약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 SKT
 
빅맨캠프에 대하여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빅맨캠프는 외국인 코치를 초청하여 개인기술 및 팀웍 향상 교육을 통해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국가대표 최진수를 비롯해 대학선발인 유병훈과 박래훈 등 각급 대표급 선수 다수들이 SK나이츠가 주최하는 빅맨캠프를 거쳐 갔습니다.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에서 열렸던 이번 빅맨캠프에는 미국프로농구(NBA)포틀랜드 블레이저스의 빌 베이노 코치가 내한해 캠프 헤드코치 자격으로 유망주들을 직접 교육했습니다. 그리고 허남영 SK전력분석코치와 정락영 전력분석원을 비롯한 코치진들도 캠프지도에 참여했답니다. 서울, 경인 지역 10개 중학교 (휘문, 삼일, 단대부, 배재, 연서, 대경, 성남, 광신, 용산, 홍대부) 49명의 선수가 캠프기간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실력을 향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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