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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구성원 인터뷰] 야구에 대한 열정, 이제는 마케팅으로! 장태진 매니저

2009.08.20 FacebookTwitterNaver

토양이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올해로 입사 2년차를 맞이한 장태진 매니저.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했었고, 한 때는 프로야구선수를 진지하게 꿈꾸었을 만큼 열혈 야구인입니다.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인터뷰 내내 울리고 웃겼던 그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볼까요? ^^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꿈의 1승을 거두다

장태진 매니저가 대학 시절 몸담았던 서울대학교 야구부는, 그 때까지 199패를 기록한 엄청난 곳이었습니다. (물론 0승 0무는 기본) 그런 까닭에, 지원조차 변변하게 받지 못했구요. 군복무까지 미룬 채 야구부 활동에 전념하던 그는, 어느 날 스포츠 마케팅 이론을 현실에 접목시켜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야구부를 후원함으로써 얻게 될 여러 기대이익과 효과들을 정리한 후 직접 기업과 접촉해 일일이 프리젠테이션을 했다는 장태진 매니저. 일부 기업들이 후원금이나 후원물품을 보내주는 등, 그의 노력은 상당한 결실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마케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


그리고 지난 2004년, 그가 포수로 있었던 서울대학교 야구부는 1무에 이어 마침내 대망의 1승을 거두게 됩니다. 이로써 1승 1무 199패가 된 것이지요. 절대 이길 일이 없을 것만 같았던 야구부의 첫 승리는 언론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을 만큼 장안의 화제였습니다. 2004년을 절대 잊지 못할 거라는 장태진 매니저. 당시 총장이자 소문난 야구팬이기도 한 정운찬 교수가 훗날 장태진 매니저의 결혼식 주례를 선 것도 이 때의 인연이라고 해요. 안타깝게도, 이 때의 1승은 야구부의 유일무이한 승리 기록으로 남았지만 말이에요. (현재까지도 서울대학교 야구부는 1승 1무 기록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야구와 마케팅, 어떤 관련이??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인해, 프로야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은 끝내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야구팀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끌려서 SK텔레콤에 지원하게 됐다는 장태진 매니저. 조금은 색다른 그의 이력 때문에, 입사 당시에도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이 꽤 많았다고 해요. 다들 신기해하신 거죠. 더군다나 면접에서 미래의 꿈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당당하게 ‘IOC 위원장이 되는 것’을 외쳤다고 하니, 아마 많은 분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지 않았을까요?

현재 경기지역에서 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는 장태진 매니저는 지역 내 대리점들을 관리하고 다양한 세일즈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면서, 그간 야구를 하며 배우고 느꼈던 점들을 업무에 적용해보고자 노력 중입니다. 야구부에서 코치 겸 선수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이기기 위한 전략 짜기에 언제나 고심했었던 그 때 기억들이 지금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해요. 구체적인 스킬이라기보다는, ‘정신적인 측면’에서 그러하다고 생각된다네요.

  책임감을 갖게 해 준 야구에 감사해

야구를 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이 있다면, 바로 ‘책임감’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 이루어내야 하는 일,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책임 말이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따라야 합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언제나 도전해왔던 그에게, SK텔레콤은 그야말로 몸에 맞춘 듯한 기업입니다. SK텔레콤이 바라고 원하는 인재상이 바로 ‘도전하는 사람’이니까요. 눈앞에 장애물이 있어도, 이를 뛰어넘기 위해 고심하고 또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장태진 매니저의 행동방식이자 SK텔레콤의 기업문화라 할 수 있어요.


어깨 때문에 예전만큼 할 수는 없지만, 사내 야구 동호회에서 이따금씩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낀다는 장태진 매니저. 오늘도 이곳 저곳으로 바쁘게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하고 있을 그의 20년 뒤 모습이 기대됩니다. 정말로 IOC 위원장이 되어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죠. ^^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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