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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인터뷰] 현장 경험은 내 소중한 자산이 될 것 – 박별규 신입매니저

2009.09.11 FacebookTwitterNaver

SK텔레콤에서 일한다! 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명동에 있는 T-Tower에서, 편한 의자에 앉아 최신식 컴퓨터로 ‘엣지 있게’ 업무를 볼 것 같은 느낌이 들고는 하지요. 이번에 만나 본 21기, 즉 신입매니저인 박별규 매니저 역시 훤칠한 키에 화사한 외모의 소유자여서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했습니다. “혹시..SK텔레콤은 외모가 채용 기준인가!?”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박별규 매니저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SK텔레콤이 편하게 의자에 앉아서 ‘엣지 있게’ 업무를 보기만 하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박별규 매니저는 SK텔레콤 본사가 아닌 수도권 마케팅팀에서 6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케팅 현장에서의 업무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빡빡하더군요. 출근 시간은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지만, 하루 종일 소화해야 하는 일들이나 관리해야 하는 것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침에 오자마자 하는 일은 전날의 실적 체크와 통계 작성. 그리고는 오전 회의를 거쳐 그날그날의 할 일들을 점검한 후 본격적으로 마케팅 현장에 뛰어드는 게 오후부터입니다. 대리점들도 하나하나 챙겨야 하는 등, 하루 일과를 마치면 밤 늦은 시간이 되기가 일쑤죠. 그렇지만 아직도 배울 것이 너무나 많고, 결과가 바로 나오는 마케팅 업무의 특성이 자신에게 잘 맞는 것 같다고 해요. 

마케팅팀에서 본격적으로 일한 지 1년도 안 되었지만, 길거리를 걷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 새 그 동네 대리점들부터 쫘악 눈으로 훑게 되는 버릇이 생겼다는 박별규 매니저. 위치도 살피고, 교통 환경이나 유동 인구 등도 눈여겨 보게 된다고 하는군요. 심지어는 “아, 이런 곳에 대리점(혹은 판매점)이 들어서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 한다는군요. 이러다 공인중개사 자격증까지 딸지도 모르겠다며 너털웃음을 짓습니다.

마케팅 업무란 게 아무래도 대리점들을 관리하고 실적을 챙겨야 하는 일들이 중심이다 보니,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좀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리점으로 오는 고객불만 등도 상당부분 다루어야 하고요. 현장에 배치된 지 이제 겨우 반 년 정도 지난 신입매니저에게는 조금 버거운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의외로 박별규 매니저는 ‘마케터의 중요한 성격 중 하나는 바로 엄마’인 것 같다고 생글생글 웃으며 말합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식들을 보살피는 우리네 어머니들처럼, 마케터들 역시 대리점 등을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는 것이지요. 가금씩은 ‘연애 하는 기분’으로 임하기도 한다니, 이제 6개월 된 신입매니저답지 않은 노련함(!)마저 엿보이는 대목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보고 선택을 하게 되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한 것들까지도 끌어안고서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박별규 매니저. 막연한 이미지만이 아닌,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의 일들을 가능한 한 속속들이 파악하고 지원해야 그만큼의 보람과 즐거움 역시 따라오는 것 같다고 해요. 몇 년 차 못지 않게 의젓하고 활기찬 박별규 매니저처럼, 22기 신입 매니저들 역시 그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토양이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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