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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베이비폰 개발자 유재현

2010.01.04 FacebookTwitterNaver

이상하리만치, 아이들은 휴대폰에 관심을 보입니다. 사람들이 항상 들고 다니는 기기 아니라 다른 제품에 비해 디자인도 쌔끈하고 누르면 소리며 불빛이며 반응이 즉각적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난감인거죠. 

베이비폰을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휴대폰 화면

 

오늘 만나본 사람은, 최근 T스토어에서 속칭 대박(?) 치고 있는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베이비폰’의 개발자 유재현 입니다.유재현씨가 베이비폰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이유 바로 자신의 세살박이 때문입니다. 아이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아이들이 휴대폰을 갖고 놀다 사고를 치는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유재현씨의 경우 예외는 아니었죠. 휴대폰을 던지거나 물에 빠뜨려 못쓰게 하는 간혹 있는데다, 아무데나 전화를 걸거나 ‘네이트 접속 버튼’ 같은 것을 눌러대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는 경우 있었다고 하네요?

베이비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유재현씨

 

“아이가 너무 휴대폰을 좋아해서 가지고 놀지 못하게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엉뚱한 데다 전화를 걸거나 데이터 요금이 나오지 않도록 비밀번호를 걸어놓으면, 귀신같이 알고 울음을 터뜨리더군요. 장난감 휴대폰도 사줘봤지만 결과는 똑같았어요.

고민고민하던 유재현씨,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특기를 살려 만들어 것이 바로 ‘베이비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입니다. 베이비폰 실행시켜 놓으면, 휴대폰의 전화와 인터넷 등의 기능은 모두 잠겨버립니다. 대신, 버튼을 누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의 소리와 그림 휙휙 바뀌어 나타납니다. 자신의 아이를 위해 만든 소프트웨어지만, 주변의 반응은 뜨거웠다고 해요. 그리고 이제 유재현씨의 아이는, 디자인 이쁜 엄마의 최신 휴대폰 보다 베이비폰이 설치된 아빠의 낡은 휴대폰을 좋아한다 합니다.

베이비폰이 설치된 아빠의 낡은 휴대폰을 더 좋아합니다

 

베이비폰 앱을 구입한 어떤 분이 아이가 이유도 없이 울음을 멈추지 않다가 베이비폰을 실행시킨 휴대폰 보고 동물 소리를 따라하며 바로 울음을 그쳤다’는 글을 이용 후기에 올려주셨어요. 가슴이 뿌듯하더라구요.

베이비폰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을까요? 본인의 소프트웨어 개발이 본인의 전공 분야일 아니라 T스토어 SK텔레콤 기기별 검증을 마치고 등록까지 해주기 때문에 유재현씨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만 집중하면 됐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고 하네요.^^

베이비폰 덕분에, TV 광고에 각종 매체의 인터뷰 등으로 이제 유재현씨는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T스토어 유료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부문 1위를 차지한 만큼, 수입도 아주 짭짤하구요.

베이비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화면

 

열정만 있다면, 개발자들이 사업에 대한 많은 부분을 신경쓰지 않고도 수익을 있다’는 점에서 T스토어를 높게 평가한다는 유재현씨. 공개는 없지만, 앞으로도 가지 소프트웨어를 T스토어에 런칭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열정만 있다면, 개발자들이 사업에 대한 많은 부분을 신경쓰지 않고도 수익을 낼 수 있어 좋습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하죠? ‘좋은 소프트웨어’의 기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사람들이 필요한,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있는 것이 좋은 소프트웨어 아닌가 한번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많은 개발자들이 T스토어에 유재현씨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가려운 부분을 박박 긁어줄 있는 소프트웨어를 올려 대박을 치기를 모아 기원합니다! / SKT

SK텔레콤 내부에서 인터뷰를 진행중인 유재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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