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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문자로 엿보는 그와 그녀의 이야기들

2010.01.21 FacebookTwitterNaver


“I`m back!” ‘문자대세’ 문자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엄마 아빠’ 편에 이어, 그녀와 그의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여자의 문자, 마냥 애교스럽기만 하다? 남자의 문자는, 조금 무뚝뚝하고 차갑다? 아.니.죠.오!~ 다 함께, 그녀와 그의 문자 속으로 고고! 이것은 어쩌면, 우리들의 이야기!

Episode 1, 선물해줘도, 안 되는거야?

그,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아주 무작위로) 여지껏 정말 당혹스러웠던 연인의 문자는 무엇이었나요? 첫 번째 인터뷰 대상자 김선물씨(남, 대학생) ‘여자친구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해줬는데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 그날 밤! 여자친구에게 문자가 왔어요.’


[고마워 자기야. 사망해~♡] 사실은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라고 쑥스러워하시며 말씀하시던 그. 이유인 즉, 여자친구가 터치폰이 익숙지 않아서라는데, 으음 사실은 선물이 마음에 안든 게 아닐까요? (미안해요 김선물씨!)


Episode 2, 감자? 남자? 눈물 쏙 들어간 사연

다음 사연, 박이별씨(여, 비밀)의 슬프면서도 웃긴 문자이야기. 딱 지금과 같은 계절, 사랑하던 그와 헤어진 그녀, 이별씨. 헤어진 날 밤. 추억을 곱씹으며 펑펑 울고 있는데 남자친구의 문자… 

[좋은감자만나] ’나쁜놈…’ …………..아 왜 그 놈의 휴대폰은 천지인자판인가요. 그래서 감자만 보면, 헤어진 그가 생각난다던 이별씨.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는 문자 에피소드였습니다. 


Episode 3, 한글은 살리자구요. 세종대왕님 지하에서 나오실지도 몰라요

문자, 전화하기 곤란할 때 혹은 말로 하기 힘든 부탁일 때! 아주 사랑스러운 녀석이죠. 이런 문자를 120% 활용하는 법, 알아봤습니다! 

여자들이 주로 싫어하는 문자는 ‘ㅡㅡ’와 같은 딱딱한 이모티콘! (이런 정 없는 이모티콘 같으니)을 비롯하여 ‘우리 예기 좀 해.’ (이봐, 얘기를 하려면 한글부터 배워와!)와 같은 맞춤법이 틀린 문자들이었습니다. 

반면, 남자들은 ‘-했떠’와 같이 한국어말어미에 존재하지 않는! 아-주 사랑스럽게 변형된 짧은 혀([th])소리 문자.(니가 노홍철이었써[th]?) 또, 화면을 가득 채운 한글과 기호들을 볼 때마다 암호해독하는 기분에 사로잡힌다고 하니, 과도한 이모티콘은 사용하지 않느니만 못한 것 같네요. 


Episode 4, 무시 못 할 오빠 파워! 쓰다만 오빠 다시 쓰자!

이건 맛보기. 지금부터 밑줄 쫘-악. 재밌는 설문의 결과가 펼쳐집니다! 먼저, 그♂ 50명에게 물었습니다. 이성이 나를 ‘오빠’라고 불렀을 때의 호감도와 ‘선배’라고 물었을 때의 호감도! 두구두구두구 과연 어떨까요? 이성이 나를 ‘오빠’라고 불렀을 때가 좋다! 라고 답변 한 사람은 50명 중에 50명. ‘선배’가 더 좋다고 한 사람은 ‘0명’이었습니다. 

또, ‘오빠’라고 부르는 것은,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다 라고 한 사람 역시, ‘50명’이었습니다. (호칭에 고민 좀 해야겠는데요) 가장 흥미로웠던 대답은, 부탁을 받았을 때 ‘선배’보다 ‘오빠’라고 했을 때 더 들어주는 것 같다는 물음에 50명에 50명의 OK응답. 아, 이것이 ‘오빠’파워 인가요. (너무 과하면 남보원에 신고 당할지도 몰라요)

그녀♀, 50명에게도 물었습니다. ‘누나’와 ‘선배’ 어느 쪽이 더 좋은가요? 여자들은 보통 나이에 민감해서 ‘언니’와 같은 윗 호칭을 싫어하죠. 나도 나이 먹은 거 알거든? 이라는 기분이랄까요. 아니 근데 왠걸, ‘누나’라고 했을 때의 호감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다가오는 10학번 후배님들 참고하세요!) 참, ‘누나’관련 남자용 설문에서, ‘호감 있는 여자선배에게는 ‘선배’라는 호칭보다 ‘누나’라는 호칭을 쓴다.’ 라는 응답이 48명이었습니다. 선배의 벽은 높은 걸까요, 호칭으로라도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 이해가 가는데요. 여자분들은 ‘누나’라고 휴대폰 액정에 뜨면 은근 설렌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믿거나 말거나)


Epilog, 복 많이 받으떼염!~ 오.빠. 언.니.들!~

새롭게 시작하는 2010, 다들 주위의 언니 오빠 누나 형 동생들에게 문자 인사는 어때요? 오빠, 누나의 호칭을 팍팍 버무려서 말이죠! (과하면 안돼요, 착각도 안돼요!) 으음- 창의적인 오타라면, 아마 귀엽게 받아들여질 테니 조금은 고민 좀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웃음) 그럼 모두모두 2010, 복 많이많이 받으떼[th]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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