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책의 세계 e-Book

2010. 02. 11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비게이션, 노래방, 컴퓨터 등등이 한 손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세상입니다. 오랜 옛날부터 인간이 향유해 오던 고유의 영역인 ‘독서 활동’ 또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그런 변화의 중심에 바로 e-Book이 있습니다. 제 전자사전에도 ‘E-BOOK’이라는 메뉴가 있기에 눌러보니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다른 매체를 통해 책을 본다는 의미에서는 같지만 최근에 나오는 e-Book은 이런 형식이 아니라 전용 단말기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책을 다운받아 더욱 편리하게 쓰는 형태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마존의 ‘킨들’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킨들을 포함한 e-Book 서비스가 미비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국, 유럽 등 이른바 선진국에서는 이미 킨들이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되었고, 아마존의 ‘킨들’을 따라잡기 위한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도 점차 심화되고 있어 e-Book 영향력은 앞으로도 더욱 커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e-Book의 국내 상륙을 눈 앞에 둔 시점에서 e-Book이 저희 같은 대학생에게 주는 혜택은 무엇일까요? 가벼운 시나리오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CENE NO.1 무거운 전공서적은 가라 
교수님이 강의실에 들어오고 인사를 하며, 
교수님: 날씨가 춥죠? 오늘은 ‘서비스품질’에 관한 관리 기법을 알아보겠어요 책은 401페이지입니다. 
학생들: e-book을 꺼내며, 북마크 해놓은 것을 누르고 필기할 준비를 한다. 


SCENE NO.2 Newspaper? 그게 뭐야?
친구1: (신문가판대를 기웃거린다) 아, 스포츠 뉴스 봐야 하는데……어제 야구 누가 이겼지? 
친구2: 누가 요새 신문을 봐~ 자. (e-Book에서 신문을 다운로드 받고 친구에게 내민다)
친구1: 이거 신문처럼 휘기도 하네. 신기하다…(놀란듯 이리저리 휘어본다)


SCENE NO.3 서점의 존재? 
친구1: (부추기며) 야 서점가자. 나 책 살 거 있는데 대강 읽어보고 사려구. 너도 가서 잡지 안 읽을텨? 
친구2: (하품하며) 야. 귀찮아 요즘 세상에 누가 서점가서 책을 사냐. 읽고 싶은 잡지나 읽고 싶은 책은 그냥 다운 받아서 보면 되는걸. 서점보다도 훨씬 싸다구. 귀찮아 혼자가~

짤막짤막한 대화였지만, 무언가 다가올 미래가 상상 되십니까? 책은 ‘문자’라는 것이 생긴 이후부터 줄곧 인류의 영원한 친구였습니다. 그런 친구가 이제 다른 모습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뭔가  옛 정이 새록새록 풍기는 옛날 스타일의 친구, 아니면 새로운 옷을 입은 첨단 스타일의 친구…사귀기는 사람 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