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내놓은 증강현실 서비스, 오브제

2010. 04. 16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한국에 살다가 뉴질랜드로 가족이 단체로 이민을 가 20년을 넘게 그곳에서 살다 몇주 전 아예 귀국한 오부제씨. 편지부터 이메일까지, 긴 시간동안 연락을 이어온 초등학교 친구들과의 만남을 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오부제씨가 사는 목동에서 잠실, 보통 먼 거리가 아니네요. 5호선에서 2호선을 갈아타고 잠실역에 내린 오부제씨. 어렸을 때 기억이 영 가물가물해서 당최 약속장소를 찾을 수가 없어요. 
롯데 마트 근처라는데… 이거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아, 한국 들어와서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 ‘모토로이’에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오브제’를 설치해 놨는데 한번 써볼까요?


아무리 오래 살았던 사람이라도, 이런 경험 다 한번 쯤 있으셨을 것입니다. 저 건물엔 뭐가 있을까? 사람들은 이 거리에서 가장 즐겨 찾는 집이 어딜까? 물론 요즘 나온 스마트폰이라면 검색 신공을 통해 충분히 알아볼 수 있겠습니다만… 오늘 말씀드릴 서비스 ‘오브제’는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GPS를 사용해 자신의 있는 곳 주변의 정보를 보고, 사용자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입니다. 한마디로, ‘증강현실’이라고 하는 기술인거죠. 


사용법은 간단해요. 오브제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서 실행시킨 다음, 일단 거리를 한 번 들러보세요. 여기저기 다른 사람들이 등록해놓은 오브제가 떠다니고 있죠? 


가끔 이렇게 지도와 실제 위치를 보정해 달라는 요청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현재 있는 곳과 지도 상의 위치가 일치할 수 있도록 조금씩 손으로 화면을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일단 처음 찾은게 롯데 백화점입니다. 근처에 롯데 호텔도 있네요? 오브제를 클릭해 보니, 간략한 주소 정보 등이 보입니다. 아직 메모 정보를 남겨놓은 사람이 없어 살포시 궁금증을 오브제에 덧붙입니다. 


근처에 롯데 백화점이 있어 관심 오브제로 등록!! 전화번호가 오브제에 등록돼 있으면 터치 한 번으로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구글맵과 연동해 현재 위치부터 어떻게 가는지 약도를 보여주는 기능도 있어요. 짧은길 찾아가기는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종료됐지만, 저렇게 서울 곳곳에 오브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킨 스마트폰을 들이대면 안드로보이가 숨어있는 곳이 있어요. 안드로보이를 발견하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어졌었답니다.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화두가 될 것이라는 증강현실, 통신사 최초로 SK텔레콤에서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베타 서비스이지만, 여러분들의 수많은 참여를 통해 점점 멋진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는 오브제. 앞으로 기대가 많습니다!!


 Strat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