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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htc와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향한 욕망, ‘Desire’ – #2. 기본 인터페이스

2010.05.26 FacebookTwitterNaver

지난번에는 htc 디자이어의 외관을 살펴봤으니, 이제는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지난 번에 말씀드렸듯 넥서스원과는 달리, 디자이어는 ‘SENSE’라는 자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어요. 


SENSE UI는 사람에 따라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기본 인터페이스를 보완하는 강력한 사용자 환경입니다. 일단, 안드로이드에서 최대 다섯 개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바탕화면을 일곱개로 늘였고, 각각의 바탕화면에 위젯 형식의 다양한 앱을 배치해 이용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등 많은 시도를 했습니다. 
일반 이미지 뿐만 아니라 3D 바탕화면도 사용할 수 있어요. 홈 버튼을 누르면 일곱 개의 바탕화면을 모두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고, 이러한 동작은 멀티터치를 사용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때문인지, htc에서 기본 제공하는 ‘날씨 같은 위젯은 아기자기하면서도 강력한 그래픽으로 사용자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각 바탕화면은 손가락을 휙휙 넘기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으며, 화면을 탐색해 미리 바탕화면에 지정해 놓은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 앱들을 작동 시킬 수 있습니다. 


넥서스원의 트랙볼 대신 채택한 광마우스로 바탕화면을 탐색하는 등의 다양한 작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감도도 매우 좋아서 건드는 대로 휙~휙~ 넘어가요. ^^ 동영상에서 나오는 것 처럼, 터치를 해 선택할 수도 있지만 광마우스 자체가 하나의 버튼이니 광마우스를 꾹 눌러 선택 기능 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바탕화면에 위젯을 추가해 볼까요? 메뉴 버튼을 눌러 ‘위젯 추가’를 클릭한 후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선택합니다. 그 다음 원하는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선택하면 그걸로 끝이죠. htc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앱의 대부분을 개선해 다시 제공하고 있는데…… 제가 사용한 결과로는 아무래도 디자이어의 성능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개조한 htc 위젯들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
이밖에도 htc는 트위터나 플리커 등 대부분의 소셜네트워크에 대응할 수 있는 앱들을 직접 제작해 제공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일반 주소록과 트위터, 페이스북의 주소록도 모두 읽어와 이것을 각각 매칭 시켜 하나의 주소록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멀티미디어 청취일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동간에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볼 일이 많으니까요. 먼저 기본 제공하는 음악 플레이어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못지 않습니다. ID3 태그만 정상적으로 입력돼 있다면 앨범별/아티스트별 음악 검색이 엄청나게 쉽습니다. 음악 플레이어의 대명사 iPod 시리즈와 비교해도 충분할 정도에요. 음악의 소리는 대만에서 만든 제품이지만 영미권을 염두에 둔건지 중음이 두툼한 딴딴한 소리를 들려주네요? 


제가 평소에 즐겨보는 ‘Pink Floyd’의 ‘Darkside of the Moon’ 메이킹 비디오를 avi로 보았습니다. 따로 코덱 변환 할 필요가 없어 아주 좋네요!! 영상을 고르거나 중간중간 탐색하기도 편하구요. 화질 역시!! 괜히 AMOLED 디스플레이가 아닌거죠?

강력한 기능에 사용자를 생각하는 뛰어난 SENSE 사용자 환경까지… 이제 조금 있으면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로 운영체제도 업데이트해준다니 더욱 기대가 되는걸요? 
너무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많지만, 내용이 너무 길어질까봐 여기까지 해야겠어요. 구글이 만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스마트폰이 바로 디자이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도 디자이어가 이제 슬슬 탐이 나시지 않나요? 😉


 Strat (SK텔레콤 블로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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