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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동네에서 휘성 만나기 – Live in 3D

20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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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자료가 많지 않은 외국 가수를 좋아하는 팬들은 ‘상영회’라는 것을 열고는 했습니다. 어렵게 구한 가수의 콘서트 실황을 카페나 음식점을 빌려 단체로 보았지요. 지금처럼 기기가 발전하지 않은 시절이라 흰 천에 쏘는 흐릿한 영상이 전부였지만 공연을 보는 나의 감흥과 탄성을 같이 나눌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더 떨렸었지요.


21세기 버전의 상영회, Live in 3D


어떤 가수를 좋아한다고 해도 콘서트에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 간다고 해도, 즐겨 듣는 가수와 장르에만 편중되기 쉽지요. 하지만 21세기답게 조금 더 손쉽게, 그러나 영상과 음향의 퀄리티는 높은 생생한 공연을 즐기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바로 “Live in 3D” 입니다.


“Live in 3D”는 실제 공연을 3D 카메라로 담아 극장에서 상영되는 극장판 음악쇼입니다. 그 첫 주인공은 휘성이예요. 콘서트 기획 단계에서부터 3D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하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Live in 3D의 첫번째 콘서트 ‘휘성 It’s Real’은 지난 9월 30일부터 전국 극장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팬이 아닌 입장에서 본 ‘휘성 It’s Real’

휘성의 팬은 아니지만, 저도 콘서트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규앨범만 6장이 되는 가수인지라 히트곡이 많아 나오는 노래들을 따라 부르게 되더군요. 또 콘서트에서는 보기 힘든 휘성의 다큐멘터리가 중간중간 있어 그에 대해 인간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어요.


또 초기단계부터 3D 제작을 염두에 두고 기획해서인지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화려한 무대와 조명이 그대로 입체적으로 재현됩니다. 노래만 듣는 것은 TV나 라디오를 통해서도 할 수 있지만, 환상적이고 깊이감 있는 조명 연출은 콘서트장을 찾아야지만 볼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Live in 3D”를 통해 이제 극장에서도 높은 수준의 공연 실황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음향의 경우에는 뛰어난 점과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튜닝상태가 거의 완벽에 가까워 개별 악기의 소리와 휘성의 목소리가 극도로 깨끗하게 들렸어요. 게다가 요즘 극장의 음향시설이 워낙 좋기 때문에 잘 녹음된 소리를 잘 재생해주고 있어요. 다만 콘서트장에 가면 소리가 몸 속으로 들어와 온 몸을 쿵쿵 울려주는 느낌이 있는데 그런 느낌을 살리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어요. 그렇다고 해도 나와 함께 이 노래를 즐기는 팬들 덕분에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아쉬움이 덜했답니다.


Live in 3D 콘서트로만 끝나긴 아쉽다


“Live in 3D”는 SK텔레콤의 구성원이 제안하는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젝트인 ‘T-두드림’을 통해 처음으로 탄생된 사업입니다. 무대 공연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자주 가기에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점에 착안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의 또다른 장을 펼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고 해요. 첫 시작은 휘성과 함께하는 콘서트였지만, 앞으로 3D의 장점을 살려 뮤지컬을 비롯한 다른 장르로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품이 확정되는 대로 SKTstory를 통해 공지해드릴께요. 혹시 보고 싶은 작품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신청해 주시면 사업부에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플러스 알파 (SK텔레콤 홍보팀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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