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채용] 이렇게 저는 SK텔레콤에 입사했어요 – 세번째

2011. 04. 06


많은 학생들… 취업 ‘스펙’에 대한 고민 많이 하실거에요. 지난 2회, ‘이렇게 저는 SK텔레콤에 입사했어요’ 콘텐츠에서 들어본 그들이 생각하는 SK텔레콤과, 동기 매니저들에 이어… SK텔레콤 신입 매니저들이 생각하는 ‘스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너무 많은 말씀들을 하셔서, 두 번에 걸쳐 나가야 할 것 같네요. ^^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미영 :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 역시 우리 학교 사랑하고, 학교를 통해 얻은 것들이 많습니다 . 학교가 어디가 됐던, 개인이 열심히 하면 학교에서 얻어갈 것이 많은 것이지 학교의 후광 자체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SK텔레콤의 채용 과정을 보면, 마지막 임원 면접 전까지는 개인의 신상 정보를 모두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심지어, 성별 조차 공개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고요.


성우 : 맞아요 최종 임원 면접에서만 지원자의 학교와 성별 등의 정보를 면접관들이 볼수 있다고 들었어요. KAIST나 SKY 같은 으리으리한 학교여도 임원 면접에 가기 전까지는 별 소용이 없는거죠. SK텔레콤이 지금도 한 발 앞서나가는 것은 ‘창의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 등의 업무적 재능이 학교나 학력과 꼭 관련이 있진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먼저 알고 실행했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저희 먼 선배님들 이야기를 듣자면 ‘내가 10년 전에 SK텔레콤에 지원했다면, 정말 어림도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지금은 특정 학교를 더 뽑는다거나 그런 것은 없어진 것 같아요. 저희 동기들을 봐도 그런걸요 뭐…


스펙보다 독창성이다!!

신후 : 여기서 고백하자면, 사실 전 수학능력시험을 보러 가는 날 안좋은 사고를 당해서 시험을 아주 망쳐버렸어요. 그러다 보니 학교란데 대한 기대감이나 그런 게 아예 없는 채로 학교에 들어갔어요. 그러다보니, 남들이랑은 좀 다른 각도로 제 친구들과 선후배들을 관찰하게 됐습니다.


다들 학점도 관리 잘 하고 자격증이나 영어 성적 등 엄청 열심히 준비하는데… 가만히 살펴보면 학교에 열등감을 가진 친구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해 봐야 아무 도움 안되는거 같아요. 제 주위 사람들의 예라서 일반화 시킬 수는 없지만요… 학교가 비교적 좋지 않은데-학교가 좋다 나쁘다를 함부로 평가할 수는 물론 없습니다만…- 사회적으로 잘 된 친구들을 보면 학교에 대한 열등감이 전혀 없더라고요.



주변 친구들을 ‘아이비리그 출신이다. 명문대 출신이다’라며 우러러봐야 별 도움 안된다는 말이에요. 그런 열등감에서 스스로 빨리 벗어나 자기만의 칼을 갈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는 ‘명문대 나왔다’라는 게 자기만의 무기일 수도 있지만, 그건 다른 것들처럼 ‘단 하나의 조건’일 뿐이라는 의식이 사회적으로도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까 이성우 매니저와 박미영 매니저가 말했던 것처럼, SK텔레콤 입사 전형때도 학교 관련 내용은 최종 면접에서나 공개되니까요.



미영 : 김신후 매니저 말이 맞아요. 게다가, 학교에 열등감이 있는 친구들은 다른 것들에도 엄청 열등감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무언가 도전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망설혀집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열등감 가질 필요 없어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경함하고, 놀 때도 최선을 다하면 분명히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자신만의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라

신후 : 몇몇 기업은 아직도 대학 등급을 많이 따지는 곳이 있다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그런 기업이라면 기존의 구성원들도 명문대 학생들이 많을거고, 지원하는 분들도 명문대 사람들이 많겠죠? 저라면, 그런 기업들은 지원하지 않을거에요. 괜히 힘만 빠지고 자신의 장점은 전혀 부각시킬 수 없어요. SK텔레콤 처럼, 학교나 기타 외부 요인에 편견이 없는 것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명문대 출신’ 학생들을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그들만의 리그에 괜히 끼어봐야 큰 도움이 되지 않죠.



성우 : 맞아요. 사실, 막상 서류전형에 통과한다 해도 편견이나 그런 것들때문에 자신의 경쟁력을 크게 가져갈 수 없죠. ‘나의 장점’을 살리려면 그런 기업을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후 : 맞아요. 솔직히 어르신들이 ‘명문대 나온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달라’ 하는데… 그게 또 그렇지도 않거든요. 기본적인 테스트만 통과한 사람들을 보면 업무 능력이나 지적 수준도 학교에 관계없이 다들 비슷합니다. ‘명문대 드립’에 쫄 필요 없이 자신만의 무기를 위한 도전을 해보는 게 20대들의 의무이자 특권 아닐까요?


미영 : 맞아요. 정말 필요한 말들인데… 사람들이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더라고요. 지금 이 포스트 읽고 계시는 분들. 뜨끔하시죠? 그렇다면 얼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세요. 힘들지 않겠냐고요? 에이…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포스팅 계속 이어집니다. 많은 댓글과 추천으로 관심 표현 부탁드려요~


김재현, 안재웅, 김예현, 오수영 (SK텔레콤 캠퍼스 리포터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