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채용] 이렇게 저는 SK텔레콤에 입사했어요 – 최종회

2011. 04. 12


워낙 중요하고 관심들이 많으신 만큼 오랫동안 연재됐던 23기들의 신입 매니저들의 ‘이렇게 저는 SK텔레콤에 입사했어요’ 시리즈… 드디어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 읽어볼 것은요… 모든 것을 정리하는 의미로,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는 신입 매니저들의 조언에 관한 내용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그럼 출발합니다!



스파크 팍! 튀는 애인을 만나려면…

미영: 음, 막상 제가 취업을 준비해다 보니 느낀게요… ‘취업은 연애다’? 연애라는 게 그렇잖아요. 내가 아무리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도 그 사람이 날 원하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니까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내가 좀 예쁘다고 내가 거는 ‘작업’이 무조건 통하는 것도 아니고요.연애 관계에서 서로 스파크가 ‘팍’ 튀는 것처럼, 서로 마음이 딱 맞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에서는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하고요.


성우:나이가 조금 들어가며 맨날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게 되잖아요? 자주 만나는 지인들도 중요하지만요, 여러 분야/나이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굉장한 자극이 되는 것 같아요. ‘오… 쟤는 어떻게 해서 저렇게 상식이 풍부하지?’, ‘모임마다 자리를 주도하는 저 녀석의 비법이 뭘까?’ 등등 많은 동기부여가 됩니다.


저같은 경우도, 영어공부 한다고 도서관에서 토익책만 죽어라 판 게 아니라 ‘외국인 친구들과 놀자’라는 카페 활동을 하며 정기 모임도 나가고 하니 엄청 자극도 받고 공부도 되더라고요. 외국 여행에서도 많은 힘을 얻었고요.


미영: 결국 앞서 말씀드린 것과도 연결이 되는 것 같은데, 어렸을때 생각만 하던 걸 하나라도 실천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해냈어!!’ 하는 성취감도 들고, 앞으로 막연한 일을 하더라도 자신감 있게 부딪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될거에요.


단순한 뻥은 N0!! 개성으로 승부하세요~

신후: 음, 좀 실무적으로 따져보자면… 자기소개서에 괜히 뻥 치고 이러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인사 담당 일하시는 분들도 자기 분야의 전문가잖아요? 척 보면 이게 진짜인지 과장인지 다 알거에요. 진짜에서만 느껴지는 정렬이, 가짜에는 없거든요.


‘좀 늦지 않았을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특장점을 살릴 수 있는 뭔가를 직접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거에요. 행여나 실패하더라도, 분명히 그런 일은 자신에게 도움이 됩니다.



성우: 김신후 매니저 말이 맞아요. TOEIC 900점 맞으려고 애쓰는 것도 좋지만, 인사 담당하시는 분들을 확 사로잡을 수 있는 뭔가를 준비하는 게 더욱 중요합니다. 저희 동기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가의 문화생을 자처하며 활동했던 사람이 있어요. 그냥 단순히 ‘저 만화 좋아해요’ 하는 사람 보다 훨씬 흥미롭지 않나요? ‘오~ 이사람 이런 것도 했네?’ 하고 느끼는 순간, 전반적으로 당신을 바라보는 인사 담당 분의 당신에 대한 평가가 확 올라가게 될거에요.


신후: 나도 그 동기 알고 있어요. 대단하잖아요. 그냥 좋아하고 마는 게 아니라니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가의 문하생까지 직접 해 보며 그 만화가를 좀 더 알고 싶다는 열정. 그런게 바로 실행력입니다. 그 동기… 굉장한 열정이 있어요.여러분 하나하나는 모두 위너랍니다!!


성우: 취업을 준비하면서, 주변에 너무 휩쓸리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기가 죽으면 더 힘들다는 거 잘 아시죠? 저도 얼추 60 개 정도의 회사에 지원했지만, 서류가 통과된 회사는 현재 저를 받아준 SK텔레콤을 포함해 딱 두 곳 뿐이었어요. 그런 것때문에 기가 죽었으면 SK텔레콤 면접 통과하기도 쉽지 않았을거에요. 한 친구 녀석도 1년 반도 넘게 계속 떨어지기만 하고 취업이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쫄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 결국은 가고 싶은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젊은이가 파이팅을 못하면 매력 없어요. 자꾸 떨어질수록 더 분발하고 패기있게 자신의 경험치를 늘려나가야 해요.


신후: 서류 통과를 하지 못한다고 자신의 ‘스펙’을 올리는 것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성적보다는 특별한 경험 등 자신만의 무기를 준비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만약, 서류에서 통과할 수준까지 올라갔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부터는 인적성 관련과 면접 준비에 힘써야 할거에요. 유통업계에 있고 싶은 친구 중 하나는 대형 마트에서 돌아가면서 한 두달씩 아르바이트하면서 자신이 독자적으로 분석한 매장 현황과 장단점 등을 발표해 취업에 성공하더라고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준비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드세요. 어느 취업 관련 까페에서 본 말이에요. “제갈공명도 백수 생활 오래 했다!” 초조해 하지 마시구요.


미영: 어떤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내가 못난 사람은 아니잖아요? 자꾸 면접에 떨어진다고 ‘내가 못난 게 아닌가’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니까요.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고 멀리 보며 준비하세요. 우리 모드는 각각 다 훌륭한 사람들이니까요.


신후: 맞아요. 박미영 매니저처럼, 모두가 자기 길이 있고 모두다 훌륭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다 자기의 길이 있으니까 너무 조급함 가질 필요 없어요. 기 죽지 말고…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면, 만들어 나가면 됩니다. 늦지 않았어요. 만약에, 자기가 ‘난 제대로 놀아본 적이 없는 것 같아’라고 생각하면, 정말 열심히 놀아볼 필요도 있고요. ‘내가 이 분야는 최고!’라는 자신감도 필요하고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화이팅 메시지

신후: 일단, 저희 세 명이 이야기해 드린 방법도 있고, 다들 개인마다 방법이 있겠지만요… 그 방법을 완전 열심히 실행에 옮기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SK텔레콤 면접 1주일 전에는 정말 미친듯이 준비했어요. 한번 모든 걸 쏟아부어 보세요!!



성우:그리고, 너무 전공에 얽매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모바일 통신과는 관련 없는 일어일문학과 출신이거든요. 선배님들 말 들어보면, 반년이면 전공은 큰 상관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 보세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젊은이들, 화이팅!!!


미영: 인문학이건 공학이건, 전부 하나의 길로 통합니다. 특히 전혀 다른 두 분야가 만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때문에는 아니었지만, 학교에서 연기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는데, 의외로 이게 큰 도움이 됐어요. 면접 같은데서 말하는 톤이나 방식, 시선 처리 같은게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모두, 자신있게 당당하게 여러분을 표현하세요!! 그게 바로 왕도입니다.


*그 동안 ‘이렇게 저는 SK텔레콤에 입사했어요’ 시리즈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김재현, 안재웅, 김예현, 오수영 (SK텔레콤 캠퍼스 리포터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