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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TJ, 무슨 얘기 했어?] TJ 김도훈, 베를린에서 전하는 금주의 영화 소식

2011.06.24 FacebookTwitterNaver

저 멀리 베를린에서 휴가를 즐기는 도중에도 트자타임을 위해 새벽 같이 대기한 TJ 김도훈 기자 ! 한참 비가 쏟아지고 있는 한국과 다르게 청명한 베를린에서 전하는 금주의 영화소식을 들어볼까요?


Guten Tag! 금요일 영화소식 전해드리는 씨네21 김도훈입니다. 근데 왠 독일어 아침인사냐고요? 지금 여름휴가차 베를린에 와 있답니다. ‘베를린 천사의 시’와 ‘본 슈프리머시’의 무대였던 바로 그곳입니다

began_whee
안뇽하세요~~~ 좋은 시간 되고 계신가요??ㅎㅎ

넵!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문제라면 지금 새벽 네시라는거? ㅋㅋㅋ

minjz
제가 사랑하는 본 시리즈+_+ 재밌게 즐기고 계신가요??서울은 장마가 ㅠ_ㅠ

여긴 날씨가 아주 좋네요. 15도에서 22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나기가 잦긴 하지만 맑은 편이고요. 서울은 장마라니……가기 무섭습니다. ㅠㅠ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사진 두어장 투척할게요. 베를린의 어제 풍경들입니다. 서울은 장마가 거세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여기는 소나기를 제외하면 청명합니다.

moonokyoung
엽서같아요!!!invu!!!!!지금 새벽시간이죠????

넵 🙂 지금 새벽 네시 십분을 넘기고 있네요. 들려오는 건 새소리뿐!

베를린을 무대로 한 가장 유명한 영화는 역시 빔 벤더스의 ‘베를린 천사의 시’일겁니다. 영화와 베를린의 아름다움을 잠깐 느껴보세요

moonokyoung
독일배경 하면 굿바이레닌도 생각나요 ㅎ

비록 저는 독일에 있지만 물론 이번주말 한국 개봉작들을 잊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주말에도 장마의 고통을 잊게해 줄 영화들이 몇편 새로 개봉합니다. 가장 권해드리고 싶은 신작은 견자단 주연의 ‘정무문:100대 1의 전설’입니다

holicsmj
칠검에서 완전 반했었는데^_^ 견자단은 카리스마 있는 표정이 매력 있어요+_+

‘정무문:100대1의 전설’은 이소룡의 1972년작 영화로 유명한 정무문의 후계자 진진의 이야깁니다. 이소룡 ‘정무문’의 후일담이라고나 할까요. 이소룡의 전매특허인 쌍절곤 액션등 엄청난 액션이 견자단의 몸으로 터져나옵니다.

lunarlove77
견자단 정무문은 티비시리즈가 먼저 나왔었죠 ㅎ 정말 재미 있었는데!!

그쵸! 1995년 티비 시리즈로 이미 견자단이 이소룡에게 오마주를 바친바 있지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증! 영화에서는 견자단이 무려 100명과 홀홀단신 결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과연 이게 가능할까요? 그 옛날 ‘비트’의 임창정은 17대 1로 싸우긴 했지만 말입니다 ㅋㅋ 전 불가능에 한표 던집니다

hirobest
이소룡이 살아 돌아와도 불가능에 한표. 100명이 바보가 아닌 이상..ㅋ

chungRii
그 불가능에 저도 한표. 헌데 ‘아저씨’의 원빈도 만만치 않다는, 어쩜 가능 하려나요ㅎㅎ

아저씨의 원빈은, 아마 100명이 열등감으로 열폭하지 않을까요? “야이 오징어들아!” 한마디면….ㅋㅋㅋ

이번주엔 또다른 작은 기대작이 있습니다. 김기덕이 제작하고 제자 전재홍이 감독한, 윤계상 주연의 ‘풍산개’입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3시간에 주파하는 남자가 주인공인 영화에요. 아주 독특한 소재를 기이하게 밀어붙이는 작품입니다

시사후 ‘풍산개’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는 편입니다. 하지만 두시간에 액션,멜로,스릴러,코미디를 채워넣은 재미, 대사가 한마디도 없는 윤계상의 연기는 제대로인 작품입니다. 장훈의 ‘의형제’와는 또다른 남북분단 상업영화랄까요

_bluedaniel
헐, 대사가 한 마디도 없다구요?! 안그래도 어제 동생이 보고와서 보러가야지…했는데 기대기대! ㅎㅎㅎ

이번주는 개봉작이 비교적 적은 주에요. 영화를 보고 남으시는 시간엔 원작 소설을 읽는건 어떨까요? 이안 플레밍의 오리지널 007 원작이 출간됐답니다. 저도 여행중에 읽으려 가져왔는데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커버도 예술이고요!

장마에 방구석에서 시간을 보낼 트친들을 위한 또하나의 팁. BBC가 제작한 세익스피어 영화와 드라마가 40장짜리 DVD박스로 출시됐어요. 가격은 겨우 5만5천원. 정말 강추하는 아이템입니다. 장마를 세익스피어와 함께!

벌써 시간이 다 됐네요. 저는 마지막으로 ‘베를린 천사의 시’ 주제곡인 닉 케이브의 노래를 선물로 드리며 작별인사하겠습니다

began_whee
안녕~~ 다음주에 만나요 ㅠㅠ 서울엔 언제 오시나요??ㅎㅎ

비록 새벽 네시의 티제이 타임이었지만 트친 여러분과 즐거웠습니다. 저는 베를린 시간으로 돌아가 다시 취침을 하겠습니다요! 그럼 모두들 ‘아우프 비더제옌’! 다음주 금요일 11시에 뵙겠습니다


이번주에는 개봉작이 비교적 적은데요, TJ 김도훈 기자의 추천대로 영화와 원작을 같이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쏟아지는 장맛비에 집에서 콕 쳐박혀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추천한 세익스피어 DVD세트도 탐나는 아이템이네요! 베를린의 소식과 영화 소식을 전해준 알차게 전해준 TJ 김도훈 기자다음주에도 즐거운 이야기 기다릴께요! 아우프 비더제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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