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 무슨 얘기 했어?] TJ 김도훈 , 금주의 영화

2011. 07. 29

매주 금요일은 TJ 김도훈의 영화 이야기! 이번주 영화에는 유난히 조류가 많이 등장한다는데~ 어떤 영화가 우릴 기다리고 있을지 TJ 김도훈과 함께한 영화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아요~


굿모닝 트친 여러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오지 않는 아침입니다. 대체 얼마만인지. 오늘은 주말 개봉작 <리오>의 OST중 세르지오 멘데스의 Mas Que Nada로 경쾌하게 시작해볼까요!

hirobest
반갑습니다. 김도훈 기자님이 제일 기다려지네요..금요일임을 깨닫는 시간..*_*

kimazzang
오늘은 다행히 비가 그쳤네요^^

트친 여러분은 피해 없으셨는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오늘은 화요일 기자시사를 가진 기대작 <7광구>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합니다. 물론 이미 언론과 일반시사회 반응이 잔뜩 인터넷으로 나갔죠. 이미 보신분?

witchgirl_k
진짜 기대작이에요^_^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면 어쩌죠?? 아니겠죠??

Ganzi0_0
마치 영화 디워의 느낌이랑 비슷하더라고요 CG에 비해 모든게 부족한 영화라는 생각이….ㅠ

<7광구>는 말하자면 절반의 성과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CG로 만든 괴물의 퀄러티는 봉준호의 <괴물>을 뛰어넘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와 연출이 기술을 따라가지 못해 힘겨워합니다. 장르의 공식을 꼼꼼하게 공부하지 못한 인상입니다.

특히 전반부 인간의 드라마와, 송새벽과 박철민 콤비의 코미디가 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게 가장 아쉽다고 할 수 있어요. JK필름의 장기는 <해운대>처럼 한국적 드라마와 할리우드 장르를 결합하는 솜씬데, 그게 발휘되지 못했죠.

minjz
김지훈 감독이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 그런걸까요??? 화려한 휴가는 정말 몰입도 최고였는데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정통 장르영화라, 아무래도 화려한 휴가처럼 인간적인 드라마를 뽑아내기가 힘들었던 모양입니더.

<7광구>를 보실분들은 영화가 참고한 몇몇 할리우드 괴물영화를 보고 가시면 더 재미있을겁니다. <에일리언> 시리즈는 물론, 89년 만들어진 해저 괴물영화 <레비아탄>은 꼭 참고해보세요.

began_whee
오~ 에일리언… 어렸을때 시리즈 다봤는데ㅎㅎ시고니위버 멋있어요.. 그때 어린맘에 그런 멋진 뇨좌 되고팠는데… 현실은.. 유유..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으니~~ㅎㅎ

<7광구>는 개봉까지 아직 한주 기다려야하죠. 하지만 이번주말은 볼만한 영화가 꽤 많습니다.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영화는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입니다. 이미 100만부 넘게 팔린 동명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은 퀄러티를 못믿겠다고요? 트레일러를 보시면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 명필름이라는 걸출한 제작사가 6년의 세월을 담아낸 흔적이 가득합니다. 디즈니와 맞붙을만한 수작이에요

tjdfud_
봤어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전 어른들을 위한 애니같았어요…ㅠㅠ 6년동안 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실듯.^^

진짜 세상에서 제일 슬펐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아주 오열을…..

<마당을 나온 암탉>은 원작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마지막 장면이 정말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슬픕니다. 전 <씨네21> 김성훈 기자와 시사회에 나란히 앉아서 티슈 한통을 다 쓸만큼 오열을(이러다가 울보로 소문날 듯….)

sun6672
마당을 나온 암탉을보고 누가그러더군요 트랜스포머를 보고나온 아이들은 엄마에게 장난감을 사달라조르지만 마당을 나온 암탉을보고 나온아이들은 엄마에게 사랑해라고 한다고요…

캬. 명언입니다!

moonokyoung
컥…티슈한통 ㅠㅠ 주마다 눈부으시는 트자님 ㅎ

또다른 추천작 역시 ‘조류’를 다룬 애니입니다. 브라질에서 희귀 앵무새 밀수범들에게 납치당한 앵무새 이야기 <리오>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리오데자네이로를 근사하게 재현했는데, 거의 직접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내년에는 꼭 리오데자네이로로 여행을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또다른 고전영화로 장 폴 벨몽도 주연의 <리오에서 온 사나이>가 있거든요. 아름다운 리오가 등장하는 장면을 감상하시죠!

kimazzang
리오가 그 앵무새 말하는거죠?^^

영화제목 리오는 리오데자네이로를 의미해요. 아예 배경이 영화제목이 됐죠 🙂

<토르>에 이어 개봉하는 마블의 기대작 <퍼스트 어벤져>도 놓치기 힘든 영홥니다. 성조기 복장의 캡틴 아메리카라니 왠지 안땡기시죠? 놀랍게도 미국주의 예찬이 전혀 없는, 담백하고 복고적이고 사랑스러운 수퍼히어로 영화에요

<퍼스트 어벤져>는 압도적인 스펙터클보다는 깨알같은 유머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모험을 즐긴다는 기분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복고풍의 디자인이 매력적인 블록버스터에요. 트레일러 보시죠!

hirobest
잘 만든 방패 하나 열총 안부럽다는 그 영화

참! <퍼스트 어벤져>는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나면 내년 개봉하는 <어벤져스> 티져 트레일러가 나옵니다. 토르,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이 모두 등장하는 대작이죠. 마블팬이라면 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기다리시길!

TTOFTT
퍼스트 어벤저에도 아이언맨이나 토르등 다른 마블영화의 장면이 등장하나요?ㅎ

아이언맨의 아빠인 스타크 박사가 주요 배역으로 나옵니다!

비오지 않는 주말이라….얼마만입니까. 다들 바깥으로 나돌면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왠지 오늘은 기분이 ‘리오’처럼 업되네요.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 들으며 이만 인사드릴게요.


오랜만에 비가 그친 주말을 맞을 수 있을까요 ? 바깥 나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그런 좋은 날씨의 주말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 영화관에 가실땐 TJ 김도훈의 추천 잊지마세요 🙂